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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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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수능날 회상해보는 달글
뚱뚱바 추천 0 조회 3,318 23.11.16 08:17 댓글 4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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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16 08:19

    첫댓글 집 나오다가 토함... 그 기분 못잊어

  • 23.11.16 08:19

    가고싶은학교 수시최합해서 수능안봐도 됐는데 그날 하필 몸이아파서 담임한테 수능안보면 안되냐고 전화해서 징징거리다(담임쌤은 맘대로 하라 하심) 손목시계도 없이 수능장 갔던 기억...ㅋㅋㅋㅋ그러고서 수능에서 모의고사 3년 다 합쳐서 제일 낮은 등급 받아옴

  • 23.11.16 08:20

    아 그리고 수능장에서 내 앞에 앉은 모르는애가 쉬는시간에 갑자기 미안한데 초콜릿 좀 빌려달라고해서 너 다 먹으라고 페레로로쉐 남은거 다 줬었음ㅋㅋㅋㅋㅋㅋ

  • 23.11.16 08:19

    점심먹을 때, 국 담긴 도시락 뚜껑 안열려서 친구꺼 나눠먹음ㅋㅋㅋㅋㅋ

  • 23.11.16 08:23

    예체능이라 수능 성적 상관없었음.. 수학시간에 오지게 잤는데 감독관이 안타까운 얼굴로 나 계속 깨우던거 생각나고 ㅋㅋㅋㅋ 나중엔 자는것도 지쳐서 문제풀었움
    점심은 엄마한테 대충 김치볶음밥 싸달라랬는데 무슨 보온도시락에 정성스러운 밥 들어있어서 놀람+감동+소화안될것같아.. 였었고
    수능 나한텐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 끝나고 데리러 안와도 된다 했는데도 온가족이 나 데리러와서 꼭 안아줌 ㅋㅋㅋㅋ

  • 23.11.16 08:23

    학교문열릴때가서 게임하면서 장비워내고 폰내기직전까지 폰겜으로 마인드컨트롤했던 기억.. 겁이없었던듯

  • 23.11.16 08:25

    따뜻해서 교복만 입고 수능보러감
    수시붙어서 수능 안봐도 되는데 그냥 보러감
    3교시가 영어였나?? 영어듣기만 듣고 자려고했는데 점심으로 싸간 김밥1줄 참치주먹밥 한개 다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 영어듣기가 자장가로 들려서 그냥 잠;ㅋ
    감독관이 계속 날 깨워서 수시붙었다고 함
    내 뒤에는 n수생이 있었는데 초콜렛을 조오올라 까먹어서 바스락바스락거림ㅋㅋㅋ

  • 23.11.16 08:23

    수능끝나고 나왔는데 엄마가 교문 정가운데에서 00아~ 불러서 달려가서 안겼던 기억 ㅎㅎ 수시최합해서 수능 볼필요 없는데 넘 잘봐서 기분 좋았어

  • 23.11.16 08:25

    울 엄마 인생 김치볶음밥 해줬잖아… 진짜 졸라 맛있었음

  • 23.11.16 08:26

    수능날 미뤄져서 개빡쳐서 대통령 욕 🌈존💖㉯😊  함ㅋㅋㅋㅋㅋㅋㅋㅋ

  • 23.11.16 08:35

    혹시,,, g7 때문에 늦춰진건가요....? ㅎ 나도 짜증났었는데

  • 23.11.16 08:35

    @몽뭉이안눙 ^^777 맞읍니다 ^^77

  • 점심시간에 남자애들 운동장에서 축구차고 우리학교 역대 최악 성적 받았던 레전드기록 있음 ㅋㅋㅋㅋ

  • 23.11.16 08:30

    배정받은 학교에 동창들 많아서 동창회느낌이었는데ㅋㅋㅋㅋㅋ언니가 참치주먹밥 싸줬는데 진짜 아무런 맛이 안나서 신기했다...

  • 23.11.16 08:31

    재수했는데 현역때랑 같은 학교에서 봐가지고 아빠한테 “아빠 작년 거기에서 기다려”해서 셤보고 나와서 아빠차타고 집감 채점하고 갈비먹음

  • 23.11.16 08:32

    수시합 최저 등급 필요한 과목만 정신차리고 보고 나머지 감독관이 깨워줄 정도로 잤어ㅎ

  • 23.11.16 08:34

    수능 미뤄진거 모르고 원래 수능전날 일찍 자야지 ㅠ 하고 핸드폰 카톡 아무것고 안보고 눈감고 자다가 사촌오빠가 전화와서 괜찮다 마인드컨트롤 잘해라 해서 ??? 뭔데 하니까 수능미뤄짐 ㅎ…
    그리고 수능 끝나고 나오는데 그날 어마무시하게 추웠던 기억 ㅠ

  • 존나 추웠던 기억이 나
    그리고 개스트레스 받았는지 아침부터 급똥 신호옴 아빠가 출근길에 태워줘서 개빨리도착했기에 여유롭게 쌈 국어 치면서 아 좆망했다 생각이 들었음
    그뒤로 재수 생각밖에 안들었어 나는 재수를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ㅅㅂ 그래서 점심도 한숟갈 먹음 ㅅㅂ 입맛 재기하는거 처음이었어
    끝나고 진짜 재수해야하나 생각 들어서 존나 눈물남 다른 부모님들 다 애들 데리러 왔는데 나는 엄마가 안와서 너무 짜증나고 서러웠어
    그래서 엄마한테 개짜증내면서 데리러 오라고 시킴 엄마한텐 미안하지만 그땐 그러고 싶었어 너무 힘들었거든 어차피 엄만 근처에서 동생 연습하는거 기다리고 있었음 ㅡㅡ 너무 서운했어
    집가서 존나 울었음

  • 다행히 최저 잘맞춰서 ㅎ 대학감

  • 23.11.16 08:35

    나 보온도시락 밥이 안열려섴ㅋㅋㅋ 같은 학교 수험생들이 밥 한숟가락씩 나눠줌... 리얼 십시일반

  • 23.11.16 09: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 23.11.16 08:38

    도시락 차에놓고내려서 아빠가 시험본부? 이런데에 맡겨놓고감 ㅠㅠ 긴장상태에다가 아빠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존나 울면서 가져왔어

  • 23.11.16 08:45

    아침에 엄마가 기름둥둥떠다니는 소고기국 해줬는데 ㅜ 나 과민성대장이라 버럭해서 싸우고 ㅜ 울면서 고사장갔음 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11.16 08:47

    별 기억이 없네
    그냥 끝나고 허탈했던거랑 혼자 집에 버스타고 왔던거...?

  • 새벽에 일어나서 엄마 차타고 친구 태워서 고사장 갔음. 열심히 수능 보는데 아니 내가 시험체질이었던거임 하나도 안 떨림. 수학까지 나름 잘 봄. 도시락 열었는데 진짜 엄마가 나 긴장할까봐 밥을 쥐알태기만큼 싸준거야...존나 배고팠어...ㅜㅜㅜ 그러고 외국어보는데 쉬바 30번쯤에서 갑자기 머릿속에 오정반합이 울리는거야....존나 망했음ㅎ.ㅎ 그리고 사탐땐 잘봤음. 신끼 내렸는지 윤리 보는데 진짜 놀라울 정도로 답만 보이는거야. 하나 틀림. 대박...아무튼 그랬어. 제2외국어까지 봐야해서 그냥 집갈까 고민함. 근데 이제 다들 지치고 찍는 애들많아서 쌤이 다 풀었는지 확인하고 10분인가 일찍 답이랑 다 걷고 그냥 엎드려서 자게 해줌. 그러고 딱 나왔는데 순간 연예인 된 줄. 앞에 기자 쫙 깔려서 어떤 카메라맨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찍고 플래시 터지고 깜놀함. 친구네 아버님이 승합차 타고 오셔서 우리반 같은 고사장애들 싹 쓸어서 집마다 내려주심.

  • 23.11.16 08:56

    내 자리에 앉아서 서랍속에 손 넣어보니까 교과서인가 문제집 들어있어서 식겁하고 뺐던 기억이 있음… 그리고 신들린것마냥 사탐 존나 술술풀려서 어? 뭐지ㅋㅋㅅㅂ 나 1등급 맞는거아냐 햇는데 걍 좆망했고~ 끝나고 친구랑 영화보고 마라탕먹음

  • 23.11.16 09:05

    실전파여서 근가 안떨고 잘 치뤘음 ~~ 밥도 잘먹고 끝나고 나오니 엄마가 교문도 아닌 나 수험치르는 장소건물 앞에서 계속 기다리셨던 거...동생이랑 뛰어오면서 껴안고 수고했다고 엉엉 우셨어 그땐 엄마가 어떻게 여기까지..? 이러느라 벙벙했는데 그날저녁 뉴스에 나오는 우리들 보고 빵터짐ㅋㅋㅋ
    수리 영어빼고 죄다 1등급 떴는데 걍 집근처 국립대학가서 담임이 정말 아쉬워 했어

  • 23.11.16 09:21

    너무 긴장해서 멍해져가지고 영어듣기 거의 못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듣기 부분 만점이였음 가채점할 때 계속 뭐지뭐지 거렸던 기억이..

  • 23.11.16 09:28

    수학이랑 영어가 존나 쉽게 나와서 다 풀고도 시간이 남았어.......모의고사에서 내내 어렵게 나와서 수포자 영포자였는데 이럴거면 공부 더 열심히 할걸 후회했음ㅠㅠㅠㅠ

  • 23.11.16 09:28

    젤 자신있는 국어가 1교시라 안떨고 잘 치른듯ㅋㅋㅋ

  • 23.11.16 09:31

    수시 합격해서 수리 4번까지 풀다 잠,, 외국어때 잠깐 깨서 좀 풀다가 과탐 2과목 풀고 또 잠,, 솔직히 수능 스트레스 넘 힘들었음 ㅠㅋㅋㅋㅋ

  • 그날 먹었던 약밥이 너무 맛있던거 밖에 기억 안남;;기숙사형 학교라 밥을 학교에서 싸줬던거 같은데 그때 공부잘하는 애의 어머니께서 약밥을 싸오셨음..허버허버 먹은 기억밖에 없음

  • 23.11.16 09:53

    사진에있는 저 학교에서 수능 봤는데ㅋㅋㅋㅋㅋㅋㄴㅋㅋ 수능날 같은 반에 같은 반 친구있어서 같이 점심먹엇음 그리고 수능조지고 걸어서 집에옴 ㅋ

  • 23.11.16 10:04

    우리 부모님 주말부부인데 그날 아빠 연차쓰시고 데려다주시면서 집에 올땐 혼자 올수 있지? 하고 다 끝나고 쓸쓸한 마음으로 나오는데 엄마가 교문에서 손 흔들고 있었던거 생각난다ㅠㅠ ㅋㅋ

  • 23.11.16 10:06

    고사장 우리 학교로 배정돼서 익숙하고 좋았음 점심시간에는 운동장 나가서 담임이랑 수다떨고 그랬다

  • 23.11.16 10:13

    걸어서 15-20분 거리 학교라 아침일찍 갔는데 내가 2번째로 도착한거였어 ㅋ 점심시간에 애들이랑 밖에 벤치?에서 밥 먹는데 잔디운동장에서 먹는 사람들보고 우리도 저기 가자~하는 순간 웅동장에서 나오라고 방송해서 그냥 그 자리에서 먹음ㅋ 이거밖에 생각안나..

  • 23.11.16 10:18

    진짜 무슨 큰 일을 앞두고 못잔 적 없고 지금도 그런데 수능 전날에는 잠이 안오더라 ㅋㅋㅋㅋ

  • 23.11.16 10:35

    11학번 여시들있어?? 졸라 불수능이었던거 + 샤프 개구렸던거만 기억나 ㅋㅋㅋㅋㅋ

  • 23.11.16 10:40

    점심시간에 밥이 안넘어갔어 ㅋㅋㅋㅋㅋㅋ
    언어 수리 개 헬이여서

  • 23.11.16 10:51

    국어 타임어택 진짜 개쫄렸던 기억^^;

  • 23.11.16 11:14

    친구랑 같은 고사장이어서 친구 아버지가 델따 주셧고.. 엄청 추웠는데 교문 옆에 관광버스 큰 게 들어와 있어서 와~~ 머지? 하다가 단체복 입은 언니들 내리는 것 보고 재수생인 거 앎 ㄷㄷ 그리고 시험장 들어갈 때 쌤들이 코코아랑 초콜릿 쥐어 주고.. 이제 내 자리 찾아서 앉았는데 그 단체복 입었던 언니들 몇몇이 앉아 있는 거 보고 무서웟던 기억.. ㅎ 시험 끝날 때마다 친구들 화장실에서 우연히 만나고 야시험너무어려워!!! 이랫던 것 같은데

  • 23.11.16 11:15

    수능 끝나고 아빠가 데리러 왓는데 집에 오자마자 긴장 풀려서 바닥에 드러누웠더니 엄마가 놀라서ㅋㅋㅋㅋㅋ 아직도 기억 난당

  • 23.11.16 11:58

    언어 불이었던거, 끝나고 나서 현타 진하게 왔던게 젤 기억에 남음... 개 추레하게 입고 터미널 나와서 버스타고 집옴

  • 23.11.16 12:46

    쥰나추웟고 그냥 개빨리가서 뉴스인터뷰함 뉴스에나옴ㅋㅋㅅㅂ

  • 23.11.16 12:46

    16수능이엇고 이때부터 국어가어려워지려고 해서 15국어랑 다르게 어랴워서 1교시부터 멘탈개터진기억 그뒤류 줄줄이망함 수학2나와서 겨우대학감 ㅠ

  • 23.11.16 14:54

    나 본문사진 학교에서 봤어..! 넘 춥고.. 걍 집에 빨리 가고싶었다..

  • 1교시 시작 전에 같은 반 애 만나서 화장실 같은 칸 들어갔는데(;;;) 걔가 나 시험 잘보라고 십자가 목걸이 선물해줬었듬…ㅠㅠ 종교없었지만 눈물 깍 참고 그거 목에 끼고 수능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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