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삼명통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보았다고 하는 학인이 있으면 일단은 그 학인의 실력이 좋을 것으로 인정합니다. 예전에 정안 선생님께서 삼명통회와 관련된 글들을 다음카페 역학동에 자주 올려주셔서 삼명통회를 맛볼 수가 있었습니다. 요즘 새로 나온 책들만 보고서 공부한 이들이 많은데 아래 글들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명리공부는 이러한 점을 유의하여야 합니다.| 명리 학술 이야기
正安 | 2011.03.26. 12:00
질문 : 근래에 많은 새로운 명리 이론들이 속속 등장하는데요. 의문이 생겨 몇 자 문의 드립니다. D의 M보, M명리, Y명리학 등 무엇을 취하고 버려야 할지 혼동 서럽습니다.
답 : 보통 이들의 책들은 자연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글자에서 글자를 끼워 맞춘 것들입니다. 자연을 알게 하는 책은 삼명통회 뿐입니다. 필자가 적천수, 자평진전, 맹파명리, 여씨명리를 읽지 않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것들 중에서 여씨명리는 한번만 보았지만 다른 것들은 수번을 정독했기 때문입니다.
이들 중에서 자연에 가장 가깝고 고대 성인들이 말한 모든 이론을 적용시키는 논리가 가건신괘였습니다. 시초는 곽목량 선생의 팔자시공현괘이였는데...... 예를 들어보면,
적천수 원문, 임철초 선생의 평주 등 평주 말고, 몇 문장 되지 않는 원문의 내용들이 삼명통회에 거의 다 있다는 것입니다. 또 자평진전의 중요한 내용도 삼명통회에 거의 다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궁통보감(난강망), 연해자평에 있는 내용도 중요한 내용은 역시 삼명통회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들은, 그 내용들을 몇 개만 가지고 확장 재생산한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그들 이론으로 命을 풀어도 어느 정도 맞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세상에 있는 어떤 이론으로 命을 풀어도 어느 정도는 맞습니다. 이것 때문에 모두들 자기 이론이 맞다고 하는 것인데 문제는 어느 정도만 맞고 그 이상은 맞지 않고 더 발전을 할 수가 없습니다. 도리어 멍청이가 되기 일쑤입니다. 나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다 O 아니면 X만 존재하는 멍청이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명리를 공부하는 것이 한문을 공부하는 것과 같은데, 한문의 한 글자 예를 들면 流자를 살펴봅시다. 옥편을 펴보니 流자의 뜻을 풀이 한 것이 39번까지입니다. 즉 流자 한 글자가 우리 한글로 그 의미를 풀이 한 것이 39개의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現今의 세상에 있는 이론은 이 流자의 39까지 의미를 중에 한 가지만을 취하여 그것이 명리의 모든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진짜 또한 아닌 것으로 어느 정도 적중하지만 더 이상은 적중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流자를 보면 39까지의 내용을 다 감응하여 그에 맞는 의미를 찾아서 그대로 그 문장에 적용시켜야 정확한 한문을 풀게 되는 것과 같이 사주팔자도 매한가지로 8개의 글자에 들어있는 무수한 의미를 스스로 척 보고 감응을 받아야 하는데 D의 M, M명리, Y명리학 등등 거의 모든 命書는 流자의 의미 중에 일부부만 확대 재생산하여 설명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現今에 있는 다른 명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하략 ---
[松栢 생각] - 삼명통회는 명리학과 관련된 수많은 이론이 망라돼 있습니다. 난강망과 자평진전과 적천수는 격국용신론과 희기론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단, 적천수는 좀 더 다양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학인들이 위 3권의 책을 열심히 읽는가 하면 격용론과 희기론이 명리학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중요한 이론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격용론이나 희기론은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학인들도 있습니다.
공부하는 학인에게 처음부터 삼명통회를 들이밀며 이것만 공부하면 도사가 된다고 말하면 거의 대부분은 공부하지 않겠다고 말할 것입니다. 18년간 공부한 저도 삼명통회를 극히 일부분만 읽어봤습니다.
성패론을 공부할 때 우선순위는 난강망을 먼저 공부하면서 형상론적 희기론을 공부하고, 다음으로 자평진전을 공부하면서 십성론적 희기론을 공부하고, 마지막으로 적천수를 공부하면 일단은 명리학의 핵심을 다 공부한 셈이 됩니다. 그 뒤로 연해자평이나 명리정종이나 삼명통회를 공부하면서 공부의 범위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난강망도 자평진전도 아주 어려운 책입니다. 이 두 권의 책을 제대로 터득한 이가 극히 드물다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프로 초급과정이 난강망이고 프로 중급과정이 자평진전이고 프로 고급반이 적천수라고 말합니다. 이 세 권의 책을 제대로 이해한 뒤에 삼명통회를 읽는다면 공부 속도가 한결 나아질 것입니다.
첫댓글 난강망, 자평진전, 적천수에 천간십자의 순서가 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순서인지 설명이 없습니다!
그 어떤책에도 없지요? 다 그 책을 집필한이들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고서는 왜 다 맞다고 믿고 보시나요?
천간십자의 순서가 혹 틀렸다면 헛 공부 한 것이지요?
그래서 책을 모두 믿지 마시고, 왜 그런지 궁구해야 합니다!
적어도 학자라면 갑기가 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설명해야지요?
모르면 모른다 솔직히 써놨어야 합니다!
고서를 집필한이들이 자기가 집필한 책에 갑기가 합하는 이유를 쓰지를 않았는데, 격국론, 신살론 론해봐야 다 뻥일뿐입니다!
도울선생님께서 천간 순서와 천간합에 대해서 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호가 原堂입니다. 가장 기초적인 원리에 관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저는 예전에 서점에 가서 한자가 발생해서 변화하는 과정을 써놓은 책을 유심히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전에는 천간과 지지의 생성 원리에 대해서 써놓은 것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도울 선생님 마음에 들게는 써있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건망증이 극치라 혹시나 고전에 나오지도 않는 것을 나오는 것으로 착각하는지도 모르겠네요.
@松栢 조흔 4천년간이나 그 누구도 알아내지 못했는데 제가 어찌 그것을 알아 내겠습니까?
그러나 죽기전에는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오늘밤이라도 알 수 있을지도 ㅎㅎㅎ
제가 알고 있으면 전 반드시 세상에 오픈 할 것입니다!
도울 선생님은 뻥일 뿐인 격국론과 신살론을 활용하지 않고도 손님이 줄을 서고 있으니 대단한 학문을 구축한 듯합니다.
@松栢 조흔 손님이 줄을 서다니요?
절대로 아닙니다.
부끄럽습니다!
천상천하유아독존이면
기둥을 치켜세우는 것은 나무다.
신해시에
"도울" 님은 혹 교수님이신가요? ㅋ 반갑습니다.
산업,문화 등에 활용되는 "구구셈"... 왜 하필이면 2x1=2 일까요?......................
격,살,운 모두 다 어려운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 보물들이 아닐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게시해 줘서 고맙습니다.
정안 선생의 설명을 간단하게 추리해 보면 流자 하나에 39개의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이 39개의 의미 중에서 한가지의 이론으로 정립한 명리 논리가 있다면 38개는 버린 것이 되고 1개의 논리에 대한 이론으로 명리를 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래서 이 명리 이론으로 명리를 풀어봐야 어느 정도는 맞는데 더 이상은 맞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바로 이러한 학문으로 빠지게 되면 도리어 멍청이가 되기 일쑤이기 때문에 서초가 바로 20여 년을 허송세월 한 것입니다.
도울님은 삼명 12권을 모두 보시고 독파하신다면 자연히 답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서초는 지금도 옛 성인들이 어떻게 甲子 일을 찾았을까 하는 생각에 답을 못 찾고 있습니다. 어떻게 오늘이 갑자일인 것을 알았기에 명리가 맞는 것일까?
댓글 감사합니다.
甲子는 천체운행의 천문에서 해답이 나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마도 이미 2만 년 전부터 쓰고 있었을 겁니다. 환검시대보다 더 전부터.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수명이 1,000살 이상이었답니다. 기독교 성격책 구약에 나오는 인물 중에 나이가 500살 이상 되는 분이 있습니다. 수명이 길면 연구도 많이 할 수 있을 겁니다. 삼원갑자가 180년인데 5번을 겪는데 소요되는 햇수가 900년이니 900살 이상 살게 되면 60갑자를 15번 이상 겪게 되네요.
아래 답글 감사합니다.
천간지지에 대하여 삼명 1권인가 어디에 천황씨 지황씨 인황씨 시절에 만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는 한데 여기서도 갑자 일이 어느날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는 답을 보지를 못하였습니다.
우주창조사는 천지 미분인 반고에서 시작하여 천지인 분리의 삼재인 천황씨, 지황씨, 인황씨 그리고 유소, 수인, 복희, 신농, 황제, 요, 순, 우, 탕.....으로 전개되는데, 만육오 선생은 삼명통회에서 간지는 천황씨가 창조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연해자평은 황제, 대요씨 창제설). 천황씨라는 것은 天開於子에서, 지황씨라는 것은 地闢於丑, 인황씨라는 것은 人生於寅에서 나온 것으로(북송 소옹의 황극경세서)..., 갑자는 천체운행에서 갑은 목성(세성)을 말하는 것이고 자는 세성(목)의 운행주기(목성의 공전궤도,황도12궁)를 12차로 나눈 것으로 첫째번인 것입니다. 이는 북두칠성의 주천도수와 달의 운행과도 일치합니다.
예.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정자동서초님의 글, "갑자 일이 어느날을 기준으로 한 것인가?"--갑자는 曆을 계산하는 도구인 우리들의 약속인 60갑자의 맨처음 등장하는 曆元으로서 천체의 운행에서 일월이 합벽하고 오성이 연주하는 천문현상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일월합벽 오성연주 천문현상은 황제시대인 기원전 2696년에 4갑자로 나타났으며 그해의 일월오성이 나란히 서서 모이는 시점인 그해의 음력 동지 11월 초하루(삭단동지)를 기준으로 합니다. 이를 상원갑자로 하며 180년만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여 중원갑자, 하원갑자로 명칭합니다. 태양계의 북방자궁에서 일월오성의 일직선 형태를 이루는 천문현상에 의거 년월일시의
4갑자의 순간을 발견함으로서 간지력을 탄생시킨 것이며 이를 발견한 대요씨는 인간지성의 천재적 탁월함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서 천세력, 만세력이 나타나온 것입니다. 상원갑자, 중원갑자, 하원갑자는 60갑자를 6궁에 배합하여 180년만에 도수가 끝나기에 명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