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명운동이라도 해서..본프레퇴진을 요구할때 아닌가요?

음..어떻게 얘기 해야 할까요? 사우디는 우리를 철저히 분석했고.. 역시 본프레호는 상황에 따라 반응하는 전술을 펼쳤습니다..   안그래도 피곤한(시차적응 안된 이영표, 차두리, 안정환) 선수들의 특징을 전혀...전혀..전혀..살리지 못했습니다. 이영표의 오버래핑은 오른쪽의 차두리하고는 절대로 안됩니다. 왜냐하면 차두리가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이죠..그도 그럴것이 이영표는 컨디션도 안좋은데다 철저치 사우디에 오버래핑 및 일대일 돌파가 저지 당했습니다. 이영표의 맞대응은 태클과 린치가 긴 선수를 배치한 사우디감독의 작전 참 돋보인것 같습니다. 저번 우즈홈전에서 직접 본것이지만..전 본프레가 그렇게 스피드가 좋았던 나이지리아 국대감독이라는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차두리의 활용도는  넘 낮았습니다.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미들의 압박에 의한 좁은공간에서의 차두리의 활용도는 진짜 할말없습니다. 차두리는 이번게임에서 한번도 뛰어본적이 없습니다...(다시보니 더 그렇네요) 차두리 비난하는 사람 많겠지만 전 다른시각으로 보고싶네요..   또한 본프레가 핑계되는 이유중에 수비만 하는 전술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 라고 말합니다. 그럼 오늘도 그런 경우입니까? 절대 그렇치 않습니다..바로 그것이 축구고 게임인것이죠..아니 좁은 공간에서 계속 선수들이 무엇을 하는겁니까? 수비라인과 미들라인 공격라인을 벌리고..수비들을 나오게 해서 당연 공간축구를 해야죠.. 계속 일관하는 전술..세상에 한명이 빠졌는데 미들의 숫자가 줄어든것 처럼 보이고 수비할때는 왼쪽이 뻥뚫리는 전술은 도대체 뭘 말하는지...   그리고 골키퍼의 문제..우리가 먹긴 했지만 왜 그렇게 보일까요? 이운재 선수 몸놀림이 분명 예전보다 둔합니다...좀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선수들의 경기운용은 좋았다고 봅니다. 좋은 찬스는 한국 훨씬 많았죠..   마지막으로..히딩크는 각 나라마다 다양한 전략 전술로 마치 오늘 사우디 처럼 상대방 선수를 개인 컨디션까지 파악하여 마크했으며 상대방의 허를 찔러 역으로 역습하여 콤팩트한 축구를 했습니다..   본프레...이제 예전에도 저는 말했지만 선수들에게 지능적인 게임만을 요구했지..상대방의 분석은 빵점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예전에 이용수 해설위원이 얘기한 내용이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면피용으로 국대 출신 감독이나 스타플레이어, 유명 감독을 초빙하여 실패하면 그 감독탓으로 돌리기에 감독선정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합니다.   본프레....네델란드 출신이지만..네델란드에서 아닌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감독 및 코치활동을 했습니다. 쫓겨나기도 4~5번..(해고), 그나마 올림픽 우승할때 (그때만 해도 올림픽은 아마추어 게임이라고 할때입니다.)총감독에서 본선에서 감독으로 활약 해서 우승했습니다.   중동 바레인 한 기자가 인터뷰를 ...왜 그 감독을 고용했느냐..쿠웨이트가 왜 이길것이라 희망을 가지고 있는지 아느냐..그 감독은 전술이 없다...(비웃음)   이제 선수 탓 하지 맙시다..그렇게 따지면 히딩크도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왜냐..전혀 우수한 선수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실제로..월드컵 끝나고 해외 진출을 했기에) 이번에 온 사우디..1.5군이라 자평했습니다..사우디는 아예 2군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저번게임에서 뛴선수가 3명정도 밖에 안되기에.. 베스트에서 우리는 박지성, 김남일, 등등..아..이동국(이선수 빠지면 난리나지..^^)입니다. 결과는.. 우리가 서명운동이라도 해야 합니다.   본프레에 맡기기에는 월드컵은 너무나 국민적 기대감이 많은 경기기에..그렇습니다. 본프레..국대감독에서 그만둬야 합니다... 그리고 소속팀에 미안하더라도..좀더 많은 훈련을 해야합니다. (이제 우리도 해외파를 많이 거느린 유럽처럼 월드컵에서의 후회를 하면 안됩니다) 국내인이라도 서로 탓하지 말고 국대감독을 맡겨야 합니다. 여전히 히딩크가 고문이라면 그에게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아..밥맛이 없군요...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