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38가지 교양 한 접시!
우리 식탁 위의 지구
달콤짭짤 바삭촉촉
펴낸곳 ㈜우리학교 | 글·그림 올라 볼다인스카-프워친스카 | 옮김 정회성 | 펴낸날 2022년 8월 3일 | 정가 16,000원 |
판형 210*274mm | 쪽수 88쪽 | ISBN 979-11-6755-065-1 (73570)
시리즈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분류
국내도서 > 어린이 > 3-4학년 > 3-4학년 학습 > 3-4학년 사회/문화/시사
국내도서 > 어린이 > 3-4학년 > 3-4학년 학습 > 3-4학년 과학/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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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어린이 > 어린이 교양 > 자기계발/생활 > 생활
■ 교과연계
3학년 2학기 사회 1-2. 환경에 따른 의식주 생활 모습
3학년 2학기 사회 2-1. 옛날과 오늘날의 생활 모습
4학년 2학기 사회 2. 필요한 것의 생산과 교환
5학년 1학기 실과 2. 동식물과 함께하는 나의 생활
5학년 1학기 실과 5. 나는야 생활 속 건강과 안전 지킴이
■ 책 소개
음식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 지식 정보 그림책으로, 구석기 시대의 사냥부터 현대의 대량 생산 시스템까지 음식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음식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한 38가지 이야기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내가 먹는 음식에 대해 직접적으로 질문하면서 나의 식생활을 되돌아본다.
음식이 인간의 삶과 자연환경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모두가 건강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생각해 본다. 음식이라는 주제를 역사, 철학, 종교, 사회, 문화적 시선으로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실용적인 정보부터 폭넓은 지식까지, 어린이들의 교양을 높여 주는 논픽션 그림책이다.
■ 출판사 서평
알면 알수록 맛있는 음식 이야기
음식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옛날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요? 우리가 먹는 음식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왜 패스트푸드는 몸에 안 좋을까요? 몸에 좋은 음식은 왜 맛이 없을까요? 평소에 음식을 먹으면서 한 번쯤 품었을 만한 궁금증입니다. 아는 만큼 더 맛있게, 더 올바르게,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습니다. 달콤하면서도 짭짤하고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음식의 무궁무진한 세계로 어린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음식에 담긴 역사, 철학, 종교, 사회, 문화
구석기 시대에는 식량을 구하기 위해 떠돌아다니며 사냥과 채집 생활을 했어요. 신석기 시대에 이르러 인류는 비로소 한곳에 정착해 집단을 이루고 살았습니다. 농사를 짓고 가축을 키우게 되면서 더 이상 식량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어지자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요.
고대 로마의 상류층 사람들이 연회에서 즐긴 음식을 보면, 음식이 부와 명예, 신분을 드러내는 사회 문화적 수단이었다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스파게티용 포크의 발명, 마리 앙투아네트의 한마디가 불을 붙인 프랑스 혁명,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유행한 비둘기 사냥 등 역사 속 음식과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이슬람교에서는 왜 돼지고기를 금지하고, 힌두교에서는 왜 소고기를 먹지 않는지, 불교에서는 왜 마늘을 멀리하는지 종교적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어요. 이어서 누군가와 음식을 함께 먹는 행위가 얼마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 느끼며 음식에 담긴 철학적 의미도 되새깁니다.
올바르고 맛있게 한입! 건강한 삶!
우리는 수많은 메뉴 중에서 오늘 저녁으로 뭘 먹을지 고민합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찌면 일부러 굶어 가며 체중을 조절합니다. 끼니마다 엄청난 음식 쓰레기가 나오는 한편 누군가는 먹을 게 없어 굶주립니다. 나한테는 차고 넘치는 음식을 나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푸드 뱅크를 알면 식량이 부족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먼 나라에서 바나나, 팜유, 초콜릿이 생산되어 우리 입으로 들어오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 봅니다. 바나나 셰이크 한 잔, 라면 한 그릇, 초콜릿 한 조각에 담긴 자연의 정성과 노동자의 수고가 느껴집니다. 공정 무역 제도에 동참하면 자연과 노동자에 감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어요.
토론 주제를 그림책 보듯이 쉽고 재미있게
『달콤짭짤 바삭촉촉』은 올라 볼다인스카-프워친스카가 한국에서 펴내는 세 번째 책입니다. 전작 『동물도 행복할 권리가 있을까?』 『여기는 쓰레기별, 긴급 구조 바람!』에 이어 사회 문제와 자연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어린이들이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아이들의 시선에서 쉽게 풀어내기 위해 글의 분량을 줄이고 알찬 내용만 선별해 담았습니다. 또한 그림책을 보듯이 상상하며 독서할 수 있도록 재치 있는 그림과 다채로운 타이포그래피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토론 가치가 있는 주제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읽는 재미를 높여 마지막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 목차
이 세상에 만약 음식이 없다면?
구석기에는 뭘 먹었을까요?
밭을 갈고 가축을 키우면서 생긴 변화
약이 되는 음식
먹고, 마시고, 또 먹고!
손가락이 포크가 되기까지
달걀 없는 달걀 디저트
먹으면 큰일 나는 음식
향기로운 보석 향신료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고?!
정제 식품 바로 알기
집에서 비둘기 사냥하기
건강하지 않은 음식
자연이 좋아하는 유기 농업
5대 영양소 파헤치기
올바른 음식과 착한 소비
배고픈 사람들
쓰레기로 버려지는 음식
대단한 슈퍼 푸드
함께 먹는 즐거움
바쁘니까 패스트푸드?
울퉁불퉁 사랑스러운 당근
우리 동네 제철 음식 로컬 푸드
꼼꼼히 따지고 먹는 습관
나물일까요, 약초일까요?
잡식 동물의 대명사 인간
맛있지만 해로운 단맛
달콤한 유혹
숲을 파괴하는 팜유
신이 마신 음료 코코아
딸기 요구르트의 비밀
하루에 사과 한 알
콩에서 나오는 우유가 두유?
완벽한 영양 식품 두부
착한 세균 덩어리 요구르트
유산균이 그득한 절임 식품
보글보글 거품 아쿠아파바
건강한 식사를 위한 규칙 5
■ 저자 소개
글·그림 올라 볼다인스카-프워친스카
폴란드 포즈난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북 디자인을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10권 이상의 책을 냈고 2009년에는 폴란드도서출판협회(PTWK)가 주는 ‘가장 아름다운 책’이란 상을 받기도 했어요. 평소 동물에 관심이 많아요. 채식주의자고, 음식과 아기 돼지를 그리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동물도 행복할 권리가 있을까?』 『여기는 쓰레기별, 긴급 구조 바람!』 등이 있습니다.
옮김 정회성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 문학을 공부하고 인하대학교 영어 영문학과 초빙 교수로 재직하며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피그맨』으로 2012년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Honor List) 번역 부문에서 상을 받았어요. 옮긴 책으로 『레몬첼로 도서관 탈출 게임』 『첫사랑의 이름』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1984』 『월든』 등이 있고, 쓴 책으로는 『책 읽어 주는 로봇』 『작은 영웅 이크발 마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