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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의원, “울산과기대 명문대학 도약”

  정부 우수 이공계대학 집중 지원 환영

강길부 의원(울산울주군)은 정부가 10일 광역경제권 인력양성 지원 방안 중 울산과학기술대학교를 동남권 우수 이공계 대학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 “국내 최고 대학의 물꼬를 텄다”고 환영했다.

강 의원은 이번 울산과기대 지원을 위해 정부부처 등을 상대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이번 결정으로 울산과기대가 국내 최고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물꼬를 튼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당초의 설립 목표대로 세계 최고 수준의 명문대학 건설을 위한 예산도 지원받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특히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최상철 위원장 및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울산과기대의 세계 명문대학 육성에 대한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알려왔으며, 기획재정부 배국환 2차관, 권오봉 사회예산심의관 및 교육과학기술부의 우형식 제1차관, 박종구 제2차관 등과 수시로 면담 및 전화통화를 갖고 울산과기대의 세계 명문대학 육성 및 예산 증액의 당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득작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이 모든 성과는 우리 110만 울산시민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울산과기대가 세계 명문대학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정부지원이 확대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강길부 의원은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의 담판으로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설립을 확정시키고, 울산과기대 설립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하는 등 울산과기대의 산파 역할을 해 왔다.

임동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