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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그 부부의 산행법 - 구미 금오산
팔개 추천 0 조회 617 25.11.10 16:10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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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1.10 16:18

    첫댓글
    삶의 성찰과 동반자 관계,
    그리고 ‘의미 있는 완성’에 대한 내면적 이야기

    끝까지 완주하려는 의지(성취)

    함께 가는 삶의 의미(동반자)

    산을 통해 자신을 비춰보는 성찰(정신성)

    이 글은 ‘산행기’의 외형 속에 담긴 인생 철학과
    관계의 미학을 표현한 인문적 자기성찰을 느낄정도로 글에 깊이가 대단합니다

  • 작성자 25.11.10 19:58

    감사합니다.
    오죽잖은 글에 과찬이십니다. ^^
    지맥님이야말로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높은 경지에 계시니
    간혹 저처럼 미욱한 사람도 잘 봐주셔요.
    항상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 25.11.10 19:17

    가을의 운치가 전해집니다.
    집 가까이 있는 금오산 이지만 자주 가보지 못하네요.
    정맥길 팔개님 덕에 씩씩하게 뛰어 다닙니다.
    다시 한번 사모님과 팔개님께 감사드립니다.
    한 동안 산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즐거운 산행 이어가십시요.

  • 작성자 25.11.10 19:55

    ㅎㅎ 어제는 참 반가웠어요.
    재밌게 마치고 가셨다 하니 기분 좋네요.
    이제 호남정맥, 그 까칠하면서 매력적인 산줄기로 들어가시겠어요.
    저도 호남정맥에 가끔 참석하고 있기는 하나, 워낙 짧게 끊어서 다니는 팀이어서
    금세 저흴 추월하시겠군요. ^^ 힘!!!

  • 25.11.11 05:48

    금오지맥하며 금오산을 밤에 통과해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팔개님 덕분에 사진으로나만 잘 봤습니다^^

  • 작성자 25.11.10 22:52

    금오지맥 산행기를 다시 보니 의문점들이 많이 풀리네요.
    실은 현월봉에서 내려와 백운봉 뒤꼍을 돌 때 그 길이 효자봉 쪽으로 이어져 있길래 어떤 산길이 있는 줄 알긴했는데, 그게 지맥길이었군요.
    멋진 산행 죽- 이어가셔요~~

  • 25.11.10 22:58

    나도 예전에 금오산을 올라갔었는데
    종주에 정신이 팔려서 마실 물이
    많은지는 미처 몰랐네요...ㅎ

    금오산에 가 보기전 고속도로를 지나가면서
    뾰족하게 솟아있는 저 산이 무슨산이냐고 물어보니까
    금오산이라고 하더군요.

    금오산에 관심이 생겼고 언젠가는 가봐야겠다라고 생각하였고
    구미역에서 시작해서 금오산을 한바퀴돌아 내려온 기억이 있네요.
    부산 금정산에도 들릴것 같은데 연락하셔야합니다...ㅎ.

  • 작성자 25.11.11 06:28

    ㅎㅎ 그러셨군요. 산 하나로 만족하실 수 있었다면 그 자체로 정신력이 대단하신 일이지요. ^^
    지은 죄(?)가 많은지라 부산 가면 제 명대로 뭇살 거 같으네유. 더 오래 살 듯. ㅋ
    지맥과 반맥을 두어 개씩 엮어서 만든 환종주 코스 멫 번 해본 거 외에는 지맥 산행을 해보지 않아서 금오산에 가면서도 정작 금오지맥도 몰랐어요. ㅠ
    그처럼 힘든 지맥 산행을 해 나가시는 준 대장님과 파랑새팀, 열렬히 응원합니다. 힘!!!

  • 25.11.11 08:04

    우리가 정맥 가는날 금오산 산행을 하셨네요
    제가 있을때 오셨으면 함께할수 있었으면 더좋았을텐데요
    나름대로 오셔서 즐거운산행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금오산 주변의 역사적인 사실도 해설해주시고 두분의
    산행하시는 모습이 가을의 동화처럼 정겹습니다.
    항상보는 금오산 풍경 즐감했습니다.

  • 작성자 25.11.11 08:25

    고맙습니다. 이쁘게 봐 주셔서요.
    구미는 가끔 갈 것 같습니다. 💕

  • 25.11.11 08:32

    배울것 많고 읽을것 많은 아주 유익한 산행기입니다
    중간중간 재미난 농담도 하나씩 던져주신 덕에 아주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몇번이나 다녀온 금오산인데..
    써내려가신 산행기로 만나는 금오산은 전혀 다른 산인듯 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5.11.11 08:42

    혹시 노올랍게도 제가 딴 산 간 건 아니쥬?
    제가 잘못 본 거 있음 갠적으로라도 꼭 알려주셈.
    총무를 맡으셔서 많이 힘드실텐데 무던하신 성품으로 넉넉히 해 나가시리라 믿어요.
    우리 제삼리 마을이 계속 행복하기를...

  • 25.11.11 08:45

    배움이 많은 산행기...
    알록달록한 단풍들이 가을의 정취가 듬뿍 물씬 합니다.
    오손도손 산행하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항상 안산즐산하세요~
    "아내 왈, 물은 머땜시 짊어지고 왔을까이."
    빵 터집니다 ㅎ~ing ^^

  • 작성자 25.11.11 09:02

    안녕하세요, 전국구님. 오죽잖은 산행기에 따뜻하게 칭찬해주셔서 제 어깨가 으쓱해져요. ^^
    저희는 산행을 다녀오면 참 행복하지요.
    대신, 제가 아주 마님 모시듯해야 해요. ㅋ
    늘 평안하셔요 ~~.

  • 25.11.11 12:41

    멋진 해석이 곁들여진 산행기~ 잘 봤습니다. 11월 중순인데 아직도 단풍이 한창입니다. 금오산에 가신다고 해서 정맥팀 지원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물론 저도 차를 가져왔으면 토요일에 들머리에서 봤으면 했지만... 아쉽습니다.ㅎㅎ
    아무튼 지난 주말 바뿌고 알차게 보내셨네요!ㅎㅎ 지금도 선배님 공간이 생각이 납니다.ㅎㅎ 한라산은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ㅋㅋ

  • 작성자 25.11.11 12:53

    여기 내 방까지 와 주셨는데 서운하게 대접해서 보내드린 건 아닌지... 암튼 반가웠고요, 모임은 잘 하고 가셨지요?
    지금껏 치열하게 살아온 탓에 과감하고 격렬하게 쉬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돼요. 고질병이지요.
    흙집 지으실 꿈이 참 아름답게 느꺼집니다.

  • 25.11.12 08:08

    택리지에 조선시대 선비 절반이 영남에서 나왔고
    다시 그중 절반이 선산에서 나왔을 정도였다죠
    산 높이가 조금만 더 높아 천고지만 되었다면 한반도 역사가 달라졌다는 금오산
    먼길 다녀가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5.11.12 09:16

    ㅎㅎ 금오산이 우뚝하여 그 기개가 대단하더구만요. 그래서 인물이 많이 났다고.
    구미는 차로 두 시간 거리니까 멀진 않은데 제가 원체 운전을 좋아하질 않는지라 피곤하긴 해요. 방장님 수준쯤 되면 차라리 산길을 타고 뛰어넘어가련만. ^^
    오늘도 좋은 하루 ~~

  • 25.11.12 12:38

    뭐가 바쁜지 이제서야 후기를 보내요~
    전체적으로 역사 이야기는 잘봤구요..
    몇가지 궁금해 하시는거는 차차 코멘트 달아 드리겠습니다.
    우선 금오산 서봉과 부상리능선 전망대 코멘트 달았습니다.

  • 25.11.12 12:43

    여기는 백운봉이 아니고 현월봉 뒤 헬기장 돌아가면 있는 쌍거북이돌탑입니다.
    여기가 약사암을 조망하는 최고의 뷰 포인트입니다.
    지상파 방송에도 가끔 등장하는 곳이죠.

  • 25.11.12 12:47

    여기 샘은 용샘이라는 곳이고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의 전설이 있는 곳이고
    용샘이 있는 이곳을 용궁이라 부릅니다.

  • 25.11.12 12:51

    참 그리고 여기 돌탑들은 현재도 살아계신 분이 직접 쌓은건데
    죽은 손자 명복을 빌며 쌓은 것입니다.
    손자 이름이 형석인데, 금오산의 오와 형석이의 형을 따서 오형돌탑이라 부릅니다.

  • 25.11.12 12:58

    할딱봉 뒷쪽으로 보이는 곳은 늑대와여우능선의 봉우리인데
    오형돌탑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마니아 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 작성자 25.11.12 13:17

    @두건(頭巾) 고맙습니다.
    짧은 시간에 둘러보려니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알려주셔서 궁금증이 많이 풀렸어요. ^^
    금오산 서봉과 '늑대와여우능선'을 엮어 한번 다시 가 보고 싶네요.
    '쌍거북이돌탑'에서 동쪽 방향으로 수직 바위절벽을 한참 타고 올랐는데, 거기가 백운봉 정상이 아니었나요? ㅋ
    다음에 조금 더 여유를 갖고 둘러봐야겠어요. ^^
    거듭 감사드려요. 행복한 오후 보내셔요~~

  • 25.11.12 13:54

    @팔개 서봉에 아래로 멋진 폭포가 이어지는데
    그쪽도 정말 좋습니다.
    금오산에 등산코스가 18코스가 넘고,
    숨은 명소들이 참 많지요.
    좋은 날에 한번 놀러오세요.^^

  • 25.11.13 15:29

    금오산 가본지도 꽤 오래되었네요..
    저도 시간내서 금오산 한번 다녀와야 겠어요..
    정맥길에 지원 와 주셔서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이번주 한라산~ 잘다녀오세요..
    간김에 제주도의 가을도 만끽하시고요..^^

  • 작성자 25.11.13 19:03

    금오산이 명산인 거 같어요. 저도 또 가보고 싶어요.
    멋진 셀레네님을 만나뵙는 일이 즐거움이지요. 이제 호남으로 가시니 뵙기 어렵겠지만, 늘 지금처럼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한라산은 12월 첫주에 가요. 그때까지도 매주 산에 가서 가을을 맘껏 누려야겠어요.

  • 25.11.23 03:40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서 감사 합니다
    글 또한 편안함을 주네요 다녀온지가 오래 되었지만 추억으로 간직하며 다녀 갑니다

  • 작성자 25.11.23 07:53

    제 글을 감상하며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억의 사잔 뒷장에 몇 자 남겨진 글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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