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이 글 쓴 사람 내 동생인가.. 똑같은 유년시절을 보냈어ㅠㅠ 티비까지 똑같에 게다가 난 취침시간이 9시~10시라서 유행하는 드라마도 아는 내용이 하나 없었어 (가을동화-> 내용 모름 /천국의 계단 -> 모름) 다 커서 저것들 틈만 나면 열심히 싹 보긴 했는데 그러고 났더니 집에 소리가 안나면 불안한 병이 생겨버렸어.. 난 심지어 우리집이 디게 가난한줄 알았어 뭐 하나 안사줘서 성인되고 나서 아빠 재산세 금액 보고 알았잖아.. 나쁜 사람이야 진짜 난 너무 없이 자라서 쓸데도 없는 것들에 대한 욕심 속에서 살고 있는데ㅠㅠ 초1 때부터 비오는 날 우산 아무도 안갖다줘서 우산에 대한 집착도 엄청 커.. 근데 또 내 전용 우산도 당연히 없어서 집착은 더 커지고.. 암튼 모든게 다 갖고 싶어 진짜 아직까지 저 요술봉이랑 바비는 못샀는데, 반드시 사고 말꺼야 진짜!
나도 저랬는데... 왜 안사줬을까 그래서 예전에 학교에서 아나바다 할 때 내동생이 중고로 나온 바비인형을 너무 갖고싶어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고학년이라 좀 빨리 끝났거든 끝나자마자 아나바다 하는데로 가서 그거 사서 동생 교실앞에서 창문으로 바비인형 흔들면서 보여줬더니 동생이 활짝 웃었음 그 잔상이 아직도 기억나...ㅜㅎ 갑자기 슬프네ㅋㅋㅋㅋ
ㄱㅇㅈ 난줄… 진심 그래서 저 애기때부타 나는 결혼안하고 애 안 낳아야지 생각했음. 저런 장난감 있는 애들 진심 개부러웠어.. 근데 또 엄마나 아빠가 혼내니까 일부러 나는 저런거 관심없는척했음 나 핑크 싫어! 너무 여자애들 거같아 나는 초록이 좋아 이러면서.. ㅜㅜ 하… 집에 돈 없는것도 아니면서 ㅅㅂ
첫댓글 ㅠㅠ...나도공감.. 그나마 아빠 채널많은게 좋다고 유선방송달아줘서 투니버스는 봣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딸들셋은 베게 사주고 아들은 10만원넘어가는 레고사준거 아직도 잊지못해... 난 우리집이 가난해서 못누리는줄 알았는데..아니더라..ㅋㅋㅋ
완전 공감… 그냥 학원만 보내가지고 남들다봤던 애니같은거 하나도 모름.. 성인되서도ㅋㅋ 공감되는거없어서 사람들이랑 얘기하는거 힘들었엌ㅋ
뭐지 이 글 쓴 사람 내 동생인가.. 똑같은 유년시절을 보냈어ㅠㅠ
티비까지 똑같에 게다가 난 취침시간이 9시~10시라서 유행하는 드라마도 아는 내용이 하나 없었어 (가을동화-> 내용 모름 /천국의 계단 -> 모름)
다 커서 저것들 틈만 나면 열심히 싹 보긴 했는데 그러고 났더니 집에 소리가 안나면 불안한 병이 생겨버렸어..
난 심지어 우리집이 디게 가난한줄 알았어 뭐 하나 안사줘서 성인되고 나서 아빠 재산세 금액 보고 알았잖아.. 나쁜 사람이야 진짜
난 너무 없이 자라서 쓸데도 없는 것들에 대한 욕심 속에서 살고 있는데ㅠㅠ
초1 때부터 비오는 날 우산 아무도 안갖다줘서 우산에 대한 집착도 엄청 커.. 근데 또 내 전용 우산도 당연히 없어서 집착은 더 커지고..
암튼 모든게 다 갖고 싶어 진짜 아직까지 저 요술봉이랑 바비는 못샀는데, 반드시 사고 말꺼야 진짜!
애착인형도없는런심하다;;애를왜저렇게키웠지
아 너무 화나.... 저렇게 키울 거면 낳지를 마 진짜
나도 우리집 꽤 살았는데 저런 추억 별로 없음 안사줘서
너무해 왜그러신거야ㅜㅜ
내가 기억하는 5살이후로 인형이라곤 비비인형 딱 하나 있었던거같은데... 옷도 하나라서 벗기거나 입히는것만 가능했고 애착인형은 당연히 없었음 우리집엔 어지를 장난간도없었는데 다 그런게 아니었구나ㅋㅋㅋ 비비인형말곤 다 다른집가서 구경만해봤어 애착인형 이불 이런거 우리세대에서는 특이케이스인줄... 외사촌들이 하나같이 애착물건 있었대서 특이하네 생각했거든
크리스마스 선물도 새콤달콤이랑 과자 받았던거같은데... 그나마도 초3쯤부터 끊겼어 닌텐도는 대학가서 장학금받은걸로 내가샀고
나도.. 투니버스는 봤지만 인형하나 안사줘서 집게클립?이런거로 가족놀이 하고 놈 큰 클립은 엄마아빠고 작은건 자식 그래서 지금에야 내돈으로 인형 모으고 옷갈아입히고놈ㅠㅠㅠ
학대야 진짜...
나도 저랬는데... 왜 안사줬을까
그래서 예전에 학교에서 아나바다 할 때
내동생이 중고로 나온 바비인형을 너무 갖고싶어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고학년이라 좀 빨리 끝났거든 끝나자마자 아나바다 하는데로 가서 그거 사서 동생 교실앞에서 창문으로 바비인형 흔들면서 보여줬더니 동생이 활짝 웃었음 그 잔상이 아직도 기억나...ㅜㅎ 갑자기 슬프네ㅋㅋㅋㅋ
아이고 착한언니 ㅠㅠㅠㅠㅠㅠ
ㄱㅇㅈ 난줄… 진심 그래서 저 애기때부타 나는 결혼안하고 애 안 낳아야지 생각했음. 저런 장난감 있는 애들 진심 개부러웠어.. 근데 또 엄마나 아빠가 혼내니까 일부러 나는 저런거 관심없는척했음 나 핑크 싫어! 너무 여자애들 거같아 나는 초록이 좋아 이러면서.. ㅜㅜ 하… 집에 돈 없는것도 아니면서 ㅅㅂ
나도 인형 다 어디서 받아오거나 주워온거였어ㅋㅋㅋ 그래서 엄마가 첨으로 사준 곰인형 15년 넘었는데 아직도 갖고 있어
돈이있는데도 왜...
나도 투니버스 못보게해서 추억의 만화 이런거 1도 없어
나도 살면서 모부한테 생일선물 받아본적 없고 장난감 선물? 갖고싶은거 받아본적없어서 내가 성인되서 돈벌어서 직접 삼.. 진짜로 집에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나랑 똑같네...
안쓰러워 ㅜㅜ
우리집도 애가 셋이라 하나 사주면 우루루사달라해서 진짜 잘 안사줬는데..지금 나이먹고 한 풀려고 장난감 ㅈㄴ삼
인형 빼고 다 없었어ㅋㅋ ㅠ 그 때는 모두가 갖고 있는 게 없는 유니크한 나의 멋짐 이런 걸로 승화시켜서 그 맛에 살았고 지금은 키덜트의 길을 걷는 중
와 내얘긴줄 ㅠㅠ그래서 맨날 동네친구네집 놀러가서 인현갖도놀았어 ㅠㅠ난 홈쇼핑 잡지 잘라서 인형놀이함..
맞아 나도 인형 장난감 이런거 추억 하나도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물욕 심한 어른으로 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