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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그림자에 가려져가는 마케도니아
때는 바야흐로 배가 항해하기 좋을만치 하늘에서 배려라도 한듯,
거침없이 바닷줄을 가로지어며, 힘차게 나아간다...
석양의 빛이 이를 반기듯이 크나큰 거함을 삼켜주어 잦은 풍파를 막아주려 한다...
"선장!!!로마까지 얼마를 가면 되겠소??"
"내 이제 로마까지 5일 뒤면 도착할 예정입니다... "
"음~ 이제 겨우 비릿내가 적응이 되어가는데, 뭍에 도착한다면 바로 베네치산 포도주 한 병을
먹을 수 있겠구만... 그 얼마나 기다렸는가.."
이렇게 그루시우스는 혼자 되씹으며 펼쳐지는 대양속에 스스로를 달랜다.
"선장님 선장님! 전방 50야드 앞에 3척의 선단이 보입니다..."
"음 아마도 로만의 경비선일 것이다... 바로 돛을 내려 선단을 멈추고 녹색기를 올리도록."
상단의 선박에는 통칙이 녹색기를 올려 이 배가 전투선이 아닌 상선이며, 그로인해서 적의가 없다는 표시를 말한다.
점점 3척의 함대가 다가오며 그루시우스의 배에 가까이 다가오며,
껄끄럽지만 목소리에 위엄이 있으며, 누구에게 들려도 위압감이 들정도의 거구의 사내
목소리라는 것을 연상할 수 있게.......저만치서 들려온다.........
"난 로만의 제3함대 소속의 경비대장이다...배의 선대를 연결하라..."
선원들이 급히 선대를 대어 배와 배사이에 다리를 만든다...
일제히 로만의 병사 50여명의 중무장한 하스테스가 오와 열을 갖추어 넘어온다.
"경비대장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이 배의 선장이자 장사꾼인 머천트라고 합니다...주로
이집트와 그리스를 거쳐서 로마까지 장사를 하고 있습죠.."
"허~난 앞에서 설명했듯이, 헌데 장사꾼이라도 우리를 피해서 갈 수는 없는 법,
로만의 병사들이여 배를 수색하라."
일제히 로만의 병사들이 배를 수색한다...
헌데 돌연 배안의 장사치로만 보이던 선원들과 선장이 돌연 품에서 작은 단도를 꺼내어
로만의 병사들을 마구 찌른다...
"이런 적이었군, 모두 멸살하라..."
로만의 경비대장의 말에 일제히 대오를 정비하며 다시 정체불명의 이 선단에 공격을 퍼붖는다, 헌데 강대국의 일류 검사들인 하스테스도 이 단도를 들고 있는 선원들을 당해내질 못
하고 하나 둘씩 쓰러져 이제 남은 하스테스는 25명,
로만의 경비대장은 어느 사내와의접전인데, 경비대장답게 특유의 검술로 이 사내를 맞서
조금은 지쳐보인다...
상황은 접전에 접전으로 이제 로만의 병사들이 거의 전멸에 가까웠지만,
뒷편에 있는 2척의 함대가 접근중이다
아마도 이 곳의 상황을 짐작하였으리라....
그 안에서 아까전의 로만의 경비대장과 싸우던 사내가 방금 경비대장의 숨통을 끊고
선원들에게 외친다..
전원 전투태세, 포대를 설치하고 우로 전방향 사수하라.
우편에 있는 로만의 2척의 함대를 겨냥하여 일제히 신속히 움직이는 선원들의 손놀림이
예삿 몸짓이 아니다...
순식간에 뒷편에서 포대5문이 나오며,
포신이 검은 탄냄세를 뿜으며 로만의 경비정을 향하여 멋지게 날라간다..
쾅~~쾅 ~~~콰쾅~~~~쾅~~~~~쾅
순식간에 포물선을 그리며 날라가는 모습이 마치 검은 용이 춤을 추듯이 하늘을 날라간다
이 모습에 입이 쩍 버러진 로만의 병사들이 놀라자빠지며, 용이 날아온다 하며 바다 속으로
빠져든다...
순식간에 로만의 경비정 2척의 갑판이 부서지고 돛대가 반으로 뿌러지며 바닷속으로 수장되며 배에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금세라도 배의 형체가 사라질듯 하다....
순식간에 상황은 종료되고 로만의 병사들 또한 허우적되며 이 괴상망측한 선단의 구원으로
목숨을 건진다..
"선장님 이 로만의 병사들은 어떻게 처리할까요?"
"음~~~내무관님의 명령을 따라서 처리하겟다."
뒤편에서 그루시우스가 나오며,
"상황은 종료되었군, 아라비아에서 들여온 우리의 포대의 성능이 이 정도일지는 몰랐군 그래"
"우리 선원들의 포를 다루는 솜씨가 이제 많이 익었구 제법 능숙합니다...이게 다 재무관님의
배려로 이 포가 아니었다면 이집트에서 저 먼나먼 브리튼까지의 상단을 조직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과찬의 말이오 그대가 아니었다면 나 또한 이렇게 무사히 로마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오.
헌데 아까 로마경비대장과 싸운 그 괴력의 사내는 누구요? 포대를 다루는 솜씨와 선원들을 다루는 지휘력 또한 대단하던데,"
"내 저의 양자로서....그 예기는 이따가 조용할 떄 말씀 드리겠습니다..."
무언가 멎쩍어 하는 모습이 수상치 않다...
"그러도록 하시오....그럼 우선 로만의 포로들은 모두 배에 가두어 우리의 일이 끝날 때 까지
가두어 놓으시오..그리고 잡은 로만의 병사들의 군복과 병기를 거두어 잘 보관해 두시오."
"예 명령 받들겟습니다."
그렇게 그루시우스의 로만접경해역에서의 일대 해전이 마무리되고, 모두 서둘러 다시
남은 해로를 거슬러 저 멀리 그리스의 섬인 시라쿠스의 해안가가 보인다....
이제 하루만 지나면 로마
"선장 해로를 돌리어 카푸아가 아닌 아리티움으로 가겠소."
"거긴 율리우스의 구역이지 않습니까?"
"그렇소 원로원 부터 가려고 했지만, 먼저 율리우스와의 대면을 마친 후 원로원으로 갈 것이오."
"몰래 잠입하면 없어진 경비정을 우리로 의심할게 뻔할텐데 괜찮겠습니까?"
"괜찮소, 경비정3대 보다 로만이 원하는건 막대한 돈이오...하 하 "
"내 알겠습니다... 일등갑판원은 들으라 선로를 북우45도로 우회하며 앞으로의 선로를
계산하고 우리의 목적지는 아리티움이다..."
그루시우스와 선장은 갑판을 나와 그루시우스의 숙소로 들어간다...
"선장 아까 선장의 양자라는 사람을 내게 소개시켜 주시오."
"내 그 아이는 사연이 깊은 아이로 올해로 벌써 제 곁에 있은지도 20여년이 가까옴니다."
"그렇소? 그럼 아무리 양자라지만 정이 많이 들었을꺼 같구려"
"내 그렇습니다. 그 아이는 알렉산드리아에 제가 소실적 주인으로 모시던 거상이었던
트레이져스를 따라 갔던 곳에서 우연히 강에 정박해 있는데, 누군가에게 있어서 강가의
조그마한 보트에 버려진채로 슬피 울고 있길래.......제가 건져서 지금까지 맞아오고 있었
으며, 세계 각국의 문화와 세계를 접하게 하여 지금에 장성하게 만들어났습니다...
오늘 재무관님의 눈에 들어 심히 축복으로 생각합니다."
선장인 마천트는 감격했는지 글썽이며,
"그렇군 내 친히 인재를 얻으러 다니기를 아까워 했는데 오늘 이와 같은 인재를 얻었으니
내게 있어서 더 크나큰 축복이며, 교훈이 되었소,"
아무레도 이번 일만 끝나면 나 또한 전세계 여행을 해야할 것 같소,
나 또한 이제 중년을 바라고 있으며, 왕께 친히 건의하여, 세계 문물을 접하기 위해 일주해야
하겠소."
선장은 자신의 양자를 불러 그루시우스에게 소개시킨다..
"제 아들 라미레스라고 합니다..."
라미레스는 예의를 갖추어 그루시우스에게 인사한다.
"처음 뵙겠습니다 라미레스라고 합니다..."
"라미레스!!! 앉게나 난 그리스에서 온 그루시우스라고 하네..."
"내무관님의 소문은 익히 아버님꼐 들었습니다.오늘의 저의 상단의 존재를 인식시켜 주시는
분이라고 말입니다."
"별 말씀을 그것 보다도 이제 부터 라미레스 자네가 날 많이 도와주어야겟는데,
먼저 라미레스 자네를 오늘로서 그리스 호위부대장으로 명하겠노라...
아마도 왕께서 좋아하시겠군 하하하"
"앞으로 신의 이름을 걸고 명을 받들겠습니다."
이렇게해서 그리스의 또 다른 인재가 탄생되었으며,
그루시우스에게 있어서 바로 작위까지 얻었으니 그리스의 호위대장이라 하면 커맨드2으로서의 무시못할 작위인 셈이다.
"앞으로의 일정을 말해주겠다... 주위 경황으로 지금쯤이면 스폐인의 함대가 마케도니아의
근해까지 도달하였으며 우리 군의 이지스 또한 마케도니아가 위급하다면 구원을 할 것이며
스폐인이 패한다면 스폐인을 칠 준비를 할 것이다... 우린 그 시점을 맞추어 로만을 분열시키어 우리가 스폐인을 공격할 때쯤 로만의 경계를 풀어 우리에게 시선을 돌릴만한 여유를
주면 안될 것이다."
"내 내무관님 앞으로 내무관님의 신변을 제가 책임지겠나이다."
라미레스의 믿음직스런 말투가 맘에 든다.
"부하에게 고맙다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라네, 자네는 이제 나의 수하이며 나를 위해서
존재할 때 자네가 존재하는 것일세...앞으로 자네와 나의 운명이 이 일에 달려있네...
각별히 조심하도록,"
일행은 이리티움의 작은 섬에 배를 정박시키어,
뭍을 향하여 갈 작은 보트를 준비한다..
"여기서 부터 나와 라미레스를 포함한 또 라미레스 자네가 믿는 수하 10명 정도를 뽑아보게."
"내! 저의 심복으로만 뽑아 준비시키겠습니다."
"또한 마천트(선장) 자네는 앞으로 피해있다가 이 주 뒤에 배를 이 곳에다가 정박 시켜 놓으시게 만약에 이주뒤에 내가 오지 않는다면 상황은 모두 물거품이 되는 것이고,
그 떈 본국으로 재빠르게 도라가 이지스를 찾아, 모든 계획을 중지 시키라고 하라고 했다고
내 말을 전하시오."
"내!!부디 성공하시고 돌아오길 바라겠습니다."
"나도 그러길 바라오 그럼 모두 출발한다."
조그마난 보트에 12명이 신속하게 이동하여 이리티움의 해변가로 도착하며,
무척이나 난대성 기후인 그리스에 비해서 이리티움은 덥지도 않은 아주 시원한 바람이 물씬
풍기어 기후가 적당하다.
모두 조심히 의외로 해안 경비가 허술한 로만의 경비망을 뚫어 이리티움의 거대한 본성을
향해 나아간다....
항상 자기 스스로 자신만만해하던 그루시우스도 거대한 로만의 성벽 앞에서는 주눅이 드는건가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일국의 내무관으로서의 지존과 자부심을 지키어 금세 표현했던 얼굴의 기운이 사라져
평온해 보인다...
"나 그리시우스는 반드시 그리스로 돌아가 나의 형제자매에게 희소식을 전하리라..."
앞으로의 그루시우스의 여정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보인다....
그루시우스의 여정이 성공하길 바라며
담편을 기대하세여^^
첫댓글 재밌긴한데 다만 한가지 말씀드릴것이.. =_=;; 한글 맞춤법좀 지켜주시면 안되나요? 6살짜리 어린분도 보신다는데
죄송합니다..,빨리 쓰느라고 오타수정을 못했어여...담편을 또 써야하는데 요즘 이리저리 너무 바뻐서여 조만간 기대하세여^^
본문 중에 포가 등장하는데, 설마 화약을 사용하지는 않았을 테고 투석기를 포처럼 사용했다는 건가요? 포에 대에 궁금하네요.. 포에 대한 설명 좀 해주세요..
아라비아해에서 나오는 포거든여 시중엔 별루 없는거라서여 겜상엔 없는 귀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