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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하시는 하나님 (계2-39) 2024년 2월6일(화요일)
찬양 : 송축해 내 영혼
본문 : 계12장13-17절
☞ https://youtu.be/HnRqGIySGSg?si=hfEKY4gmQ2rgK9E6
오늘은 2년간의 사관학교로 훈련받은 9기생 졸업사진 촬영이 있고, 라마나욧선교회 초창기 귀한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김홍일 목사님과의 만남이 있다. 모든 시간 주님께 영광되는 시간이며, 축복이 흘러가는 시간이기를 기도한다.
또 웨이브리즈 플랫폼 관련 소중한 만남의 자리가 있다. 모든 시간이 주님의 뜻을 이루는 자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인도하시고 축복하소서.
어제 설 명절 강사님 선물을 준비하느라 이곳저곳을 다니고, 작은 교회 사역자와 예정된 심방을 일정이 촉박하여 사무실에서 만남으로 대체했다. 작은 교회를 개척하여 7년을 섬기고 계신 사역자로 코로나 이후 성도의 흩어짐으로 많이 지쳐있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주님, 힘을 주소서. 다시 소망으로 일어나게 하소서. 축복하고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의 시작이 재미있다. 13절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사단은 자신이 하늘에서 내쫓겨 나자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한다. 여기 표현이 매우 울림이 있다. <남자를 낳은 여자>
여기 표현된 <남자>가 누구인가? 바로 그리스도 예수를 의미한다. 그리고 여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영적, 육적 그리스도인 모두를 말한다. 이 사실로 인해 사단은 그들을 박해하였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사단은 그리스도를 해치려는 계획이 실패하자 그분께 속한 백성을 핍박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본문은 놀라운 일을 소개한다. 14절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받으매’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먼저 중요한 메시지가 들려진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독수리 날개로 보호하시고 마귀의 박해를 피하게 하실 것이란 사실이다. 모세가 외쳤던 말씀이 생각나는 아침이다. 신32:11-12절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그렇다. 하나님은 사단이 이스라엘을 박해할 때 그것을 견디도록 독수리의 날개를 주어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박해에서 건져주신다. 아멘.
그리고는 하나님은 <광야,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양육하기 위해 특별히 예비하신 그곳으로 백성을 인도하시고 양육하신다> 큰 감동이 된다.
여기 주목되는 단어는 바로 <광야>라는 것이다. 광야의 특징은 먹고 살 방법이 없는 곳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광야를 향해 <자기 곳>이라 부르시며 그곳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없는 광야에서 자기 백성을 만나와 바위에서 낸 물로 먹이고 축이신 것처럼 마지막 때 자기 백성을 그렇게 돌보신다는 약속이다.
그 돌보시는 내용이 참 재미있다. 15-16절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참 재미난 표현이다. 용으로 표현되었던 것에서 여기서는 에덴 동산에 등장했던 뱀으로 다시 등장해서 입에서 강물을 토해 이스라엘을 떠내려가게 만들려 하겠지만, 하나님은 땅의 입을 벌려 그 공격을 막으신다.
뱀으로 표현된 모든 정치, 경제, 군사적 공격을 하나님은 능히 막으신다. 자기 백성을 완벽하게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이 아침 깊이 묵상한다.
사단이 하늘에서 쫓겨나 이 땅에서 박해하지만, 하나님이 정하신 선을 넘을 수 없다. 사단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단련하시는 일에 필요한 만큼만 허용하신다. 할렐루야 아멘. 바울의 고백이 묵상된다. 고전10:13절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고 시험 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내가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아멘. 아멘. 아멘.
사단은 여기에 멈추지 않는다. 17절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사단의 특징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다. 하늘에서 패하면 땅에서 도전한다. 여기서 패하면 저기서 도전한다. 본문에서도 분명 실패했는데 또 싸우려고 서 있다고 하는 이 표현이 울림을 준다.
과연 승리하신 주님을 따르는 나는 어떠한가?
웨이브리즈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정말 많은 실패를 했다. 순간순간 포기하고 싶은 욕망이 얼마나 들었는지 모른다. 사단이 이렇게까지 하나님의 나라와 그 뜻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했음을 깨닫는다.
또한 그런 실패를 반복하면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흔들렸던 내 모습도 자백하게 된다. 주님 ~ 이 종이 염려하고 낙심하고 흔들렸음을 자백합니다.
그럼에도 이 종을 그 시간 양육의 자리에 두시고 다시금 일어서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아침 <양육 받으매>란 14절 말씀이 너무도 내게는 큰 울림을 준다. 아멘. 아멘.
돌아보면 오랜 세월 자식이 없어 실망한 아브라함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밤하늘의 별을 세게 하시고 다시금 그를 양육하셨던 주님의 모습이 그려진다. 나를 아브라함처럼 양육하여 다시금 소망을 가지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분명한 사실을 정리하고 넘어가자. 죄 없던 아담도 미혹됐다. 세상에서 가장 온유하다고 인정받은 모세도 넘어졌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왕 다윗도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했고, 순전한 욥도 출생을 저주했다. 예수님을 위해 거꾸로 달려 순교한 베드로도 한때 실족하여 예수님을 부인했다. 누구도 홀로 자신의 힘으로 사단을 이길 수 있는 자는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위해 광야를 준비하셨고 그곳에서 보호하고 양육해 주신다. 아멘.
나는 약해 쉽게 흔들린다. 엘리야처럼 어제 승리에 축배를 들고, 오늘은 로뎀 나무 아래서 죽기를 간청한다. 어제 홍해를 건너 승리의 노래를 불렀다가, 오늘 물이 써서 불평한다. 이게 바로 내 모습이다. 오늘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과 양육하심이 없으면 죄책감과 열등감에 사로잡혀 사람없는 곳으로 피하여 나오지도 못할 존재가 바로 내 모습이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나는 너를 언제나 양육하는 자라고, 내게 필요한 자리를 알고, 내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안다고 그리고 그것을 공급하신다고 말이다. 오늘 하나님의 귀한 말씀이 내게 큰 은혜가 된다.
이제 다시 새로이 시작해야 하는데 사람도 없고, 개발은 아직도 완성되지 않고 나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한 순간 주님이 나를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양육하신다는 말씀이 얼마나 큰 위로와 소망이 되는지 ~
주님, 감사드립니다. <포기하는 것은 마귀에게 지는 것이다.>란 글귀를 네온싸인처럼 보여주시며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다시 나를 양육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시니 더욱 감사하다. 반드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주님이 인도하시기에 나는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순종의 자리에 있을 것이다. 내 생각에 빠지지 않고 주님이 말씀하신 것 까지 순종하여 나아갈 것이다. 아멘.
주님 감사드립니다. 오늘 <42개월, 1260일,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로 표현된 양육의 시간을 주님 안에서 온전히 양육되게 하소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 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에 적합한 사람을 보내주사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 11기생 모집에 주님이 보내신 사람이 모이게 하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의 아름다운 공간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공간이 되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