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포트로 추출한 에스프레소와 드립으로 추출한 커피 원액 여기에, 작년에 담궜던 차술을 부어 마셔보다. 향긋하며 깊은 맛이 나는 것이 생각보다 월등하게 좋음. 차와 커피의 만남이 이렇게 실현되다.
차술은, 찻잎으로 찻잎 효소를 담구고 나서 원액을 따라내고, 거기에 그대로 소주를 부어준다. 서너달~6개월정도 담구고 나서, 체에 받쳐서 차술만 따라냄. 유리병에(뚜껑 있는 와인병에 보관하면 딱임) 보관하여 숙성...첨엔 단맛이 많이 나지만, 차차로 숙성되면서 깊은 맛이 나고 단맛이 줄어든다. 밖에서 실온에서 보관, 사용할 것은 냉장보관하면 시원한 음료도 가능하다.
상차림을 바꿔보려 오늘 세팅 해봄... 앞으로 다포 만들려면... 날을 몇날을 새야 하는가...
첫댓글 양단이 이렇게도 활용이 되는군요~
이런 찻자리에 앉으면 차맛이 절로 나겠네요^^
찻술맛이 많이 궁금합니다....
ㅋㅋ
차술은 맛이 좀 독특해요. 맥주에 넣어 마셔도 되고 커피에도...차에는..차끼리는 안해봤네요..ㅎ~^^
단청의 보색대비처럼
알록 색동저고리처럼
다포와 탕색이 달록하여라~~~^^
티매트로 만들어 봤는데.... 양단일 뿐인데... 화려해진다는...
아무래도 모임은 약간 업이 필요하니까...
다회는 그 다회 성격에 맞춰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