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자존심 대결’
이효리와 바다가 또 한번의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각각 핑클과 SES의 전 멤버로 그룹 시절부터 선의의 경쟁을 벌여 왔다. 유진과 옥주현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지난 98년‘블루레인’으로 첫선을 보인 핑클과 97년‘아임 유어 걸’로 데뷔한 S.E.S는 한국의 대표 여성댄스그룹으로 군림해 왔지만 서로 앨범 활동기간이 엇갈리는 바람에 ‘진검승부’는 지난해초 단 한차례밖에 없었다.
당시 핑클과 S.E.S는 각각 4집 ‘영원’과‘U’로 MBC TV ‘음악캠프’1, 2위 후보에 올랐는데 결과는 S.E.S의 승리.
이후 지난해 말 SES가 해체되고 핑클은 ‘따로 또 같이’ 플레이를 하면서 솔로 음반을 준비했다. 이젠 그룹으로가 아닌 각각 솔로로 반대편에 서있는 것이다.
옥주현은 지난 1일‘인기가요’를 통해 ‘난’을 발표 했으며, 유진은 일주일 뒤인 8일 ‘더 베스트’로 컴백해 각종 차트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있다.
옥주현과 유진은 지난주 MBC‘음악캠프’에서 나란히 3, 4위를 달리고 있고, 다운타운인기차트100에서는 유진이 6위 옥주현이 11위를 달리고있다. 주간단위 음반 판매량 추이인 한터 정보통신차트는 옥주현이 13위 유진이 18위를 기록중이다.
유진과 옥주현은 둘 다 조용한 발라드 곡으로 격돌했지만, 바다와 이효리는 전혀 앨범 색깔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는 팝 발라드, 이효리는 힙합이 가미된 댄스 스타일이다.
SES에서 가장 가창력이 뛰어난 바다 였기에 팬들은 그녀의 음반을 제일 먼저 기대 했었다. 그러나 지연과 녹음 파일 분실 사고로 인해 데뷔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4월 미국으로 건너간 바다는 그 동안 스타들의 산실인 미국 LA의 뉴캐슬 스튜디오에서 제니퍼 로페스를 키워낸 그레그 라슨을 비롯해 일본의 톱스타 우타다 히카루의 음반을 프로듀싱한 조이 카본 등과 녹음 작업을 해왔다. 당초대로라면 이 달 말에 솔로 데뷔 앨범이 나와야 했지만 미국 스테프진으로부터 그 동안 작업한 음악파일중 일부가 분실 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문제는 바다가 토토 등 세계적 뮤지션과 함께 녹음작업을 했던 터라 다시 녹음할 경우 이들과의 스케줄 재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소속사는 빨라야 8월 정도에 앨범 출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앨범은 바다의 가창력을 표현한 팝 발라드와 R&B 발라드가 주를 이룬다.
7월 말 앨범 발매를 앞둔 이효리의 솔로 앨범 프로듀싱은 안정훈이 맡았다. 그 동안 핑클 활동을 하면서 맘껏 발산하지 못한 춤 실력을 선보이겠다며 열심히 안무 연습 중이다. 힙합에 관심이 많아 보통 여자 가수들이 보여준 달콤한 댄스 음악에 비해 강렬한 이미지를 가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음반이외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 주고 있어 바다보다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MC는 물론 CF, 영화 등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높은 주가를 자랑한다. 얼마 전에는 가슴성형 수술 논란까지 일어 효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때 앨범 재킷 사진이 파격적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이효리는 홈페이지를 통해 녹음 진행 상황을 설명하며, 관심을 모으고 앨범 재킷의 분위기도 섹스어필보다는 스포티와 발랄한 컨셉트라고 말했다.
발행: 스포츠연예신문 제 428호
난 이효리가 아무리 웃기고 인기가 좋다고해도(실은 나도 조금 좋아함.)
노래잘하는 바다가 더 좋아요...
첫댓글 이효리가 하는 망고선전을 보면 그녀 직업이 대체 뭔가 하는 생각이 드는..ㅋ
바다 앨범이 괜실이 기대가 가는데요 -_-a 괸실히? 어라.. 괜실히 <-- 이거 이렇게 쓰는거 맞나요?? 괞실히 -_-??? 머였지 -_-;; 젠장할.. ㅠ_ㅠ
저두 바ㄷㅏ가 대땅...저ㅇㅏ염..... 언제쯔~~~~음 바ㄷㅏ를 볼수 있을까? (궁금@.@궁금)빨랑 빨랑 보구ㅅ1포염.:*:바ㄷㅏ가 들린ㄷㅏ:*:
바다앨범 왕기대~ 효리앨범두 왕기대+_+ 효리 넘 이뻐요+_+)~
진짜 바다 앨범이 기대 되는;;
저도 진짜 바다앨범 빨랑 나왔음 좋겠어요~^0^!!!!
유진 앨범두 좋았는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