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좋은 이유는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이다.
같은 바다지만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또 내일은 어떻게 되는지 예측하지 못한다.
사실 난 일기예보에 대하여 신뢰하지 못한다.
단기예보는 몰라도 장기예보는 더욱 신뢰할수 없다.
수학적 모델이 어떻게 자연현상을 수치화할 수 있겠나.
바다 한가운데서 일기예보를 들을 수 있다면 그래도 마음의 위안은 될 것이다.
바다 한가운데서 일기예보를 듣기에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한다
위성이나 단파(SSB)로 정보를 얻는 방법과(앞에서 설명한)
다른하나는 위성이동통신으로 정보를 얻는방법이다.
접속방법에 따라 전송속도를 달리하며 비싼 값을 지불해야한다.
이렇게 받은 일기도를 전자해도인 Maxsea에 겹쳐놓고 보면 항해계획을 세우는데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연안 세일링에서는 별도움이 되지 않는 방법이다.(간격이 넓고 육지에서 근처는 아침저녘으로 바람의 바향이 변하기 때문에)
하지만 먼바다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자료받는 방법이나 알아두자.
먼저 인터넷으로 싸이트에 가입해야된다(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http://www.grib.us/
접속하여 가입한후 좌측하단에 download를 눌러 프로그램을 설치한 다음 원하는 지역의 기상정보 및 단기예보를 얻을수 있다.
화면 왼쪽에 원하는 지역, 자료옵션, 자료전송방법을 선택하면 DownLoad Grib file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자료가 얻어진다.

이때 자신이 저장한 폴더는 잘 기억해야한다.
다음은 Maxsea를 열어 Weather - open weather file에서 저장한 기상파일을 선택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기상파일과 해도파일을 겹쳐볼 수 있다. 위 노란 삼각표로 시간의 진행에 따라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때의 시간은 UTC이다.

나도 언젠가 이걸 한번 사용해봐야 하는데.....
안방에서 이짓만하다 말것이 아닌지......
첫댓글 ㅎㅎ 일주일치 정보 넣어서 돌려봤습니다. 잘 되는데요 ㅋㅋ
본 자료는 확대해 보면 지형지물에 대한 바람 방향까지 세밀하지 못하며, 자료는 등고선(기압)에 따라 연산된 자료로 추측이 됩니다.
해양에 기상센서가 세밀하고 많이 구축되어있지 않으니... 친분이 있는 해양조사원에 따르면 화물선이나 해양조사선에 의존하여 데이터를 취합하는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