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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리틱 로샨
언니들 하이헬로우 안녕
글을 찌기 전에 내가 어디어디 도시를 다녔는지를 알려주려고 해!
보통 인도를 북인도, 남인도로 나누는데
북인도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가난하고 ㅠㅠ 물가가 싸고,
남인도는 물가가 한국이랑 비슷할 정도인데다가 부자인 사람들이 많이 살아.
그리고 사람들이 보통 여행하는 곳은 북인도! 한국인들은 주로 3주~한달정도로 잡아서 북인도를 돌고
한국으로 돌아오거나,네팔로 넘어가더라고.
난 여기서
델리-자이살메르-조드뿌르-아그라-바라나시-다즐링-델리
이렇게 다녔어 한달동안. 내가 일정을 약간 널럴하게 잡았지 ㅎㅎ 다른 사람들은 한달동안
자이살메르와 조드뿌르 근처에 있는 우다이뿌르나, 자이뿌르같은 곳도 들렀다 가거든.
그리고 아그라 밑에 카주라호라고 19금 조각이 되어있는 ㅋㅋㅋ 사원이 유명한 곳이 있는데
힘들기도 하고, 소문이 너무 안좋아서 안갔어.
하지만 내가 다닌 곳들 정말 너무 좋은곳이었다 ㅋㅋㅋ
나는 베이징 공항에서 경유했어
중국 항공기가 비교해 봤을 때 일반적으로 비행기값이 싸거든. 보통 케세이 퍼시픽이나 에어 차이나 타고 많이 오더라
여긴 베이징 ㅋㅋㅋㅋ
한국-베이징 2시간, 베이징에서 델리까지 가는데 7시간이었어
7시간 타고 가는데 진짜 죽을뻔했거든? 근데 ㅋㅋ 나중에 델리-베이징 6시간 비행기 탈땐 껌이었음 ㅋㅋㅋㅋ
기차도 40시간 탔는데 뭘 ^.ㅠ......
나는 한 새벽 1시였나? 3시였나.. 그때쯤 델리 공항에 떨어졌어. 새벽에 밖에 나가는 것(그것도 여자 혼자서)은
나 납치해주세요 하는거랑 다름없는 말이기 때문에 ㅋㅋ 난 공항에서 날 밝을때까지 기다렸다가 공항 메트로를 타고 가려고 했어
그러다가 화장실에서 손씻는데 옆에 동양인 여자분이 있는거야.
그분이 혹시 한국인...? 그러길래 네! 맞아요 !! 하니까 ㅋㅋ 그분이 그럼 공항에서 날 밝을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움직이자 하시더라고. 가니까 공항 카페에 남자 한분이랑 여자 한 분이 더 계셨음. 서로 모르는 상황에서 공항에서 만난거임ㅋㅋㅋㅋ
근데 이게 헐 신기한 인연이네요 ^^ 할것도 아니고 공항에서 날 밝기 기다리면서 다들 좀 겁먹고 그러니까 한국인들끼리 자연스럽게 통성명하고 모이게 되더라고. 우리팀 말고도 근처에 한국인 무리가 여럿 보였음ㅋㅋ 나 새벽에 도착해 ㅠㅠ 나혼자가 ㅠㅠ 이런 언니들 전혀 걱정할 필요 없을듯!! 그냥 자연스럽게 가서 인사하고, 빠하르간지까지 같이 움직이지 않으실래요? 하면 열이면 열 오케이 한다!!
빠하르간지는 델리에 있는 곳인데, 여행자들 숙소나 식당도 많고, 무엇보다 한국인 식당인 인도방랑기랑 쉼터가 있기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ㅎㅎ 뉴델리 기차역, 뉴델리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기때문에 찾아가기 쉽다!
그렇게 날 밝을 때(새벽 6시정도)까지 기다리다가 움직였어.
공항에서 뉴델리 역까지 연결되는 공항 철도가 있는데 1인당 80루피. 공항 철도도 홍콩에서 탔던 것처럼 깔끔해서 나는 그때까지 아직 실감이 잘 안났다? 근데 뉴델리 지하철역에서 딱 내려서 걷는데 ㅋㅋ 인도인들이 바글바글. 새들이 내 머리 바로위에서 떼지어 날아다니고, 개들은 어슬렁거리고, 거지들이 손을 내밀고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냄새도 나고 길은 쓰레기 천지고...
정말 쇼크였다 ㅋㅋ 게다가 다들 인도에 대한 무서운 글을 읽고 왔던 상태라 잔뜩 겁에 질려있었어 ㅋㅋㅋㅋ
뉴델리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뉴델리 기차역이 있거든? 거기서 길다란 육교를 건너가면 바로 빠하르간지야.
육교 앞에서 외국인만 보면 헤이, 헬로 하는 놈들이 있는데
어리숙한 외국인 꾀어서 통행료 내라고 ㅋㅋ 하는 사람들이니까 님뭐임 뻐큐 ㅡㅡ 하는 표정으로 무시하고 지나가면 돼 ㅋㅋㅋ
빠하르간지의 풍경
오토 릭샤 사이클 릭샤 할것없이 이리저리 지나다니고, 차선은 무용지물.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녀야 한다능 ㅋㅋㅋ
양 옆의 가게들은 거의 여행자들 대상으로 하는 옷가게, 스카프 가게인데 지들 마음대로 부르는게 값임
처음 새벽에 갔을 땐 상점들도 다 문을 안열고, 길거리는 쓰레기 천지에 개들만 어슬렁거려서 쇼크였음ㅋㅋㅋㅋㅋㅋ
뉴델리 기차역 육교 위에서 찍은 거리 모습임
저 노랗고 쪼매난게 오토 릭샤인데 얘들도 바가지 씌움 ^^ㅋㅋㅋㅋㅋㅋㅋ 흥정해야함
그리고 서있는 릭샤보다 지나다니는 차 잡는게 훨씬 흥정하기도 편해요!!
그날이 델리에서 무슨 큰 일? 이 있었는지 축제인지 뭔지 방이 가는 곳마다 없더라고 ㅠㅠㅠ
그래서 싸고, 정찰제인 하레 라마 게스트하우스에 방을 잡았어.
인도 가이드북 중 유명한건 프렌즈, 론리 플래닛인데 나는 프렌즈 추천. 론리는 가독성이 좀 떨어짐;; 프랜즈는 한국인이 집필해서 좀 잘맞아. 아무튼 하레 라마 게스트하우스는 그나마 프렌즈에 적혀있던 곳이라 믿고 들어갔다!
이후 3일동안 하레라마를 썼는데, 습기는 쩔지만 정찰제고, 스탭들도 나름 괜찮아서 맘에 들었음.
가던중에 한국인 여성분 한명(S언니)을 만나서 엉겹결에 합류시켜서 방 같이잡음 ㅋㅋ 이 인연은 다즐링까지 이어집니다...
방 잡을 때 팁!!
1)
너무 눅눅하지 않은지,
2)
벌레나 쥐가 있지는 않은지, 빈대는 없는지.
(근데 이건 한눈에 알아보기 힘든거라 ㅠㅠ 복불복.. 가이드북에 나온 곳 가라는 이유가 이거임. ),
3)
변기 물은 잘 내려가는지
(정말 물 내리면 안되고, 레버를 살짝 누르면 걸리는 느낌이 들거임. 그럼 변기가 잘 된다는거!),
4)
핫 워터가 24시간제인지,
(핫 워터라고 해도 정말 좋은 곳 아니면 미지근한 물임ㅋㅋ 그것만으로도 감지덕지 ㅠㅠ 정말 좋은곳은 순간온수기 달아놨당. 양동이에 뜨거운 물 주고 섞어쓰라는 곳도 있다는데 난 그런 곳 안들어가봤음)
5)
수도꼭지 물이 잘 나오는지
(살짝 돌려서 물 나오는지 확인)
같은걸 체크하면 돼.
방이 너무 눅눅하거나 변기가 막혔다거나 하면 방을 바꾸고, 정 마음에 안들면 그냥 나와랑 ㅎㅎㅎㅎ
침대나 베개 시트가 너무 더러우면 갈아달라고 하고, 변기 막혔으면 뚫어달라해 ㅋㅋㅋ
하지만 얘네들은 베개를 빠는건지 안빠는건지 ^^.. 원래 하얀색이었을 베개가 까맣습니다
거기에 시트만 바꿔줍니다.. 아.....
이불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침낭은 필수입니다...
무튼 방 잡고, 인도에서 일주일 있었던 오빠를 하나 만나서 안내받았어
먼저 환전하고 아침 먹으러 갔어
환전은 좀 믿을만한 곳에서 ㅋㅋㅋㅋㅋ 인도 방랑기 있는 곳 바로 건너편에 환전소가 하나 있는데 거기가 제일 잘쳐주더라
처음에 48.5(100달러에 4850루피)로 바꿨거든
근데 구라 존나치는 것들은 막 ㅡㅡ 환율이 많이 내렸다며 4.6이라며 ㅡㅡ 그러는 것들도 있으니까 여러군데 다녀보고 환전해!
1층은 허니카페(건물주 가게)고 3층은 한국인 식당 인도방랑기
두 가게는 그리 친분이 없습니다 ㅎㅎ 보통 인방에서는 밥만 먹음.
허니카페에서는 아이폰이나 스마트폰 유심을 인도 유심으로 바꿔줍니다! 이것도 인도 통신회사에 한달동안 가입하는거라
사진이 필요해요 ㅎㅎ 한국에서 사진 몇장 가져갑시당. 나는 안가져가서.. 인도 사진관에서 사진찍었음
표정? 포즈? 그런거없음 ㅋㅋㅋㅋ 나 눈 반쯤 뜨고 흰자위만 보이는데 인화해주더라....
와이파이도 공짜로 쓸 수 있고, 별다른 볼일 없어도 저기 제일 안쪽 소파랑 있는데 들어가서 핸드폰 충전하고 와이파이하고
한국인들 만나서 이야기하고, 동행도 구하고 그래 ㅎㅎ 나 델리 있을땐 항상 저기서 죽치면서 시간때움...
무거운 배낭을 지고 숙소를 구할 자신이 없다! 숙소 체크아웃이 아침 10시인데 나 떠나는 시간이 오후 3시다! 그러면 저기에 배낭
맡겨놓고 놀러나가도 됨!
한국인 여성분이 거의 항상 계시고 다들 그분이 사장인줄 아시는데 사실 인도 남자가 사장임.
이름이 허니임 ㅋㅋ 이름 한 번 부를때마다 부끄러움..은 개드립이고
정말 좋은사람임.
솔직히 한국인들 상대로 장사하긴 해도 와이파이 무료로 쓰게해주고, 쉼터 마련해주고 가방 키핑할 수 있게 해주고 그런 일
쉽지 않을텐데 ㅋㅋㅋㅋㅋㅋ
잘생겼음 ^^ㅋㅋㅋㅋㅋ 3월 말에 부산 들어와서 잠깐 한달 있다가 간다네. 한국어도 잘함ㅋㅋㅋ
나에게 좋은 말들을 너무 많이 해줘서 호감됨. 카톡 아이디(!!!!)랑 이메일도 가르쳐줌 ㅋㅋㅋㅋㅋㅋ
좋은사람이니까 인도 남자라고 너무 경계심 갖지 말고 친해져보아요
근데 고앞에서 짜이팔면서 허니카페 알바하는 그.. 누구냐. 수나? 라는 애는 개 찝적대니까 적당히 상대해 ㅋㅋㅋㅋㅋ
여기서 핸드폰 맡겨놓고 밥먹으러 감. (시간 좀 걸림 특히 사람 몰리면 ㅠㅠ)
처음 먹은 짜이..맛 없었다는게 함정
흔한 여행자 식당의 블랙퍼스트 메뉴
밥 먹고 지하철 타고 델리 대학 놀러갔어
미술/음악 학부가 볼게 많다고 해서 갔당
메트로 타고 가면 금방임
인도 지하철/기차역은 군사시설이라 들어갈 때 공항처럼 가방검사하고, 몸수색 한다
근데 나 주머니칼이랑 라이터 있었는데 보내준걸보면 뭐 폭탄 이런것만 찾아내나봐
델리대학은 우리나라처럼 캠퍼스로 있는게 아니라 여러개 작은 대학들이 연합한 거라
델리대학 다닌다고 다 엘리트는 아니고 ㅋㅋ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데가 있대
가는길
신에게 바치는 꽃
겨우겨우 아트 앤 뮤직 건물 찾아갔는데 이상하게 안들여보내주더라? 왜인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임
음.. 뭐지..
경비원이 뭐라뭐라 말하긴 했는데 힌디인지 영어인지 모를 말이라 ㅠㅠㅠ 못알아듣고 내쳐짐...
그래서 오토 릭샤 타고 간디를 화장한 곳에 가기로 했어
차가 잘 안잡혀서
오토릭샤에 ㅋㅋㅋㅋ 5명이 끼어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마이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토릭샤왈라의 어깨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또 색달라
자주 타게 될것이당 ㅎㅎ
입장료는 필요 없음!!
인도인들도 많이 보러오더라
저기로 가려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는데 우리는 아직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어서 ㅋㅋㅋ
누가 신발 훔쳐갈까봐 ㅋㅋㅋ 들어가진 않고 위에서 찍었다
그리고 릭샤 타고 코넛 플레이스에 갔어
빠하르간지랑 얼마 안멀어. 길만 알면 정말 10분? 20분이면 걸어갈 정도?
사이클이나 오토릭샤 타고가도 한 20~30주면 가더라.
코넛 플레이스는 델리의 번화가인데 아디다스, 나이키같은 외국 자본이 많이 들어와 있는 곳이야
한마디로 일반 인도 서민들은 ㅠ 오고 싶어도 못오는 곳...
우린 코넛 플레이스에 KFC 있다고 해서 ㅋㅋㅋ 치킨에 맥주 한 잔 하려고 갔당 ㅋㅋㅋㅋㅋ
해외에서도 치맥은 진리라능...
치킨 한 버켓에 한 500~600루피쯤 하니까 인도인들은 돈 있는 사람들만 올 수 있는 곳이지...
왠만한 코넛플레이스 가게에는 다 경비원이 있음.. 거지들이 못오게
여기 있는 사람들도 좀 부자들, 델리 대학 다니는 있는 집 대학생들 ㅋㅋㅋㅋㅋ
나는 여기 갔다가 왠 인도인들이 사진찍어달라고 하는 부탁도 받았음 ㅋㅋㅋㅋ
인도는 본래 술을 잘 안먹는 국가라 우리나라처럼 어디서든 술을 살 수 잇는 곳이 아님..
술도 파는 곳에서만 살 수 있고, 도시별로 세금이 또 따로 붙어서 어디선 80이면 살 수 있는걸 어디선 100에 팜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곳에서 술 파는 것도 불법임 ㅋㅋㅋㅋ
심지어 술 라벨 보이게 들고 다니는 것도 경범죄(!!!)
이날 마시고 남은 한 병 들고다니다가 사람들 눈초리를 엄청 따갑게 받았는데 알고보니 나 경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던거야..
인도 맥주 중 제일 유명한 킹피셔
맛있다고 함
난 맥주 싫어해서 맛도 아직 잘 모르는데 ㅋㅋㅋ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맛있다고 함ㅋㅋㅋㅋ
원래 4인실에 침대 하나를 더 들여놔서 5인실로 썼거든? 그리고 6명이서 썼어
오빠 한명이 소주를 억시로 들고와가지고 술게임하면서 소맥 먹고 ㅋㅋ 잘놀았다 ㅋㅋㅋㅋㅋ
치킨은 한국꺼보다 좀 짜더라. 이나라 사람들은 참 짜게먹어...
다음날 아침, 나는
이틀 뒤에 자이살메르 가는 기차표를 예약했어.
위 사진에 있는 오빠랑 같이 티켓을 끊었는데, 뉴델리역에는 외국인 전용 창구가 있어서 인도사람들한테 치이지 않고 편하게
예약할 수 있음. 2층에 있는데 삐끼들이 문 닫았다고, 자기들이 더 싸다고 꼬셔도 절대 말도 들어주지마 ㅋㅋㅋ
나 웃겨서 말 계속 들어주다가 존나 성추행당함 ㅡㅡ
다만 일요일에는 낮 12시에 문을 닫기때문에 유념하구, 며칠전에 표를 예약해 놓는게 좋아. 표가 금방금방 매진되거든
아무튼 오빠 하나랑 티켓을 같이 끊었는데, 그러면 티켓을 하나만 줘.
이것이 내 비극의 복선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델리 위, 북쪽에 있는 맥그로드 간즈에 잠깐 다녀온다고 하는데 그게 버스 타고 12시간을 가야하는 곳이야
나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는 것 같아 좀 혼자 다니고 싶었고, 아직 12시간 버스는 내공이 안쌓여서 혼자 남겠다고 거절했음 ㅋㅋㅋ 그리고 기차 타는 날 오빠랑 같이 합류해서 타면 되니까.. 그렇게 생각했징
하레 라마에 싱글룸 하나 잡아서 거기 쓰고, 허니 카페에서 델리 구경하는 사람들 찾아서 같이 구경하려고 했음!
그러다가 헤나가 너무너무 하고싶어서 빠하르간지 삼거리에 있는 헤나쟁이들(시발롬들)한테 가서 헤나를 했다?
헤나 한 번 하는데 25루피라는거야! 존나 그럴리가!! 시빨!!!!!!!!!!!
1인치에 25루피였음.
물론 1인치라는 글씨를 못 본 나도 잘못이 있지만 ....
나는 발 한쪽이랑 팔 한쪽을 하려고 했거든. 근데 이게 다 합쳐서 솔직히 25인치도 안나올거야 아마 그럴거임.
근데 자기들끼리 내가 인치개념을 잘 모르니까 뻥을 쳐서 2000루피를 내놓으라는거임 ㅡㅡ
미친놈들이 ㅡㅡ 한국돈으로도 거의 5만원돈인데
아제이 헤나라고 걔들이 한국말도 좀 잘하고, 한글은 뜻은 몰라도 다 읽어
그리고 한국어로 추천 간판도 써 있어서 믿고 간거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마침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 500루피랑 2달러밖에 없어서(나머지는 다 복대에 차고 있었음)
이것밖에 없다고 하니까 홀랑 가져감 ㅡㅡ
그리고 자기들도 미안했는지 저렇게 서비스로 그려줬어. 그래봤자 다른데 가면 200~300루피면 그릴 데였음
그리고 가운데 사진 있지?
저건 다음날 아침 나가다가 마주쳐서 인사하니까 자기들이 서비스로 저쪽도 그려주겠대
돈 뜯긴 마당에 공짜라니까 난 냉큼 가서 앉았지
근데 다 그리고 하는 말이 ㅋㅋㅋㅋㅋㅋ
이만큼(3cm정도 되는 부분)이 서비스고 나머지는 돈 내놓으라고 ㅋㅋ 시발 장난하냐 개새끼들아 ㅋㅋㅋㅋㅋ
결국 빡빡 우겨서 돈을 내진 않았지만 진짜 기분 더러웠음
맨날 저기 지나가면 헤나하라고 붙잡는데 하지마세요.. 절대 하지마세요
알고보니 사기치는걸로 유명한 새끼들이었음
아제이 게스트하우스도 프렌즈에 적혀 있는 곳인데 빡쳐서 저기도 절대 안갔음 ㅋㅋㅋㅋㅋㅋ
같은 사람들이 하는데임 ㅋㅋㅋㅋㅋ
다음날 아침.. 나는 커리를 먹어찌
냠냠
저기 들어간 네모난 덩어리가 처음에 두부인 줄 알았는데 치즈야!!!
꼬소하고맛남
커리를 실패하지 않는 방법은 일단 메뉴판에서 요거트가 들어있는건 빼!!!! 시큼하니까!!!!
그리고 나머지는 복불복... 대충 들어가는 재료를 예상해서 시키면 됨...ㅋㅋㅋㅋㅋㅋ
난 다행히 꽝이 걸리진 않았음...ㅋㅋㅋㅋ
그래도 불안하면 탈리를 시키세요
탈리는 밥(or난)에다가 2~3가지 커리를 담아주는건데 하나가 맛없더라도 나머지 두개가 맛있으면 되는거니까 ㅋㅋㅋ
갈릭 난
버터난도 맛있음
난 마늘 덕후니까 냠냠 마시쪙
나의 뚱뚜우뚜뚜ㄸ뚱뚱한 손은 무시하시고
요로코럼 찍어먹어요
외국인들 많이 가는데는 숟가락도 주니까 노 프라블럼
저기도 숟가락 줬는데 그냥 난 손으로 찍어먹음
존나깨끗
저거 먹고 허니카페에서 한국인들 만나서 죽치고 수다떨다가
막 델리 오신 분들 만나서 꾸뜹 미냐르 유적군 보러 갔어
지하철 타고, 또 릭샤타고 가야해서 좀 멀긴 한데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라 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문화재 관련 공부 하고 있어서 어머! 저건 꼭 봐야해! 하고 갔당 ㅋㅋㅋ
그분들도 공항에서 막 만난 분들이시더라
남4 여2였는데
남자들이 개썌끼들이었음
내가 알았어야 했는데 ㅡㅡ
밤에 11시쯤에 술먹고 엉겁결에 내가 돈 모아서 계산하게 됬거든?
계산하고 나오니까 없ㅋ엉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밤에 인도 밤거리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 혼자 놔두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숙소 같은방향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씨팔놈들임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여자분 한명 만나서 얘기들어보니까 존나 개고생했대서 쌤통이었음
메트로를 타고 한 3? 4정거장 타고 갔어요
지하철 맨 끝 칸은 보통 레이디스라고 해가지고 남자들 못타고, 여자들만 탈 수 있는 칸이 있는데
언니들 남자동행 없으면 거기 타고 가도 좋아요! 널럴하고 편함!!!
경비가 지키고 있어서 남자들 못들어옴 ㅋㅋㅋ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저녁 먹고, 맥주 한잔씩 함
그리고 계산하고 나오니 날 놔두고 갔지...
정말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 숙소 들어와서도 공황상태였음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저녁에 자이살메르 행 기차 타는거라서
낮에 또 만나서 찬드니 촉이랑 붉은 성 보러 가기로 했는데
아프다는 핑계 대고 같이 안갔어 진짜 기분 개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나쁜 이야기는 이쯤 하고, 내가 하레 라마 게스트하우스 싱글룸 쓴다고 했자낭??
근데 아침에 눈을 딱 뜨니까 사방이 깜깜하고, 복도에도 불이 안켜져있고,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사방에서 삐-삐-삐-하는 비프음이 들리는거야
정말 뇌리로 오만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갔지...
불이 났나? 여기서 탈출 못하나? 난 이대로 타지에서 숨을 거두는건가??????????
정말 총알같이 복대랑 핸드폰만 챙겨서 로비로 내려갔더니 이상하게 ㅋㅋ 사람들이 너무 태연하게 자기 할 일 하고 있는거야
무슨일이에요? 했더니 그냥 정전이래.. 아.. 그렇구나....
정전이구나...
정신 챙겨서 씻고 라씨 먹으러 감ㅋㅋㅋ
라씨는 요거트 같은 건데 왜.. 한참 집에서 만들어 먹는 요거트 유행했잖아? 그런거같아
이런데에 과일이랑 얼음을 같이 갈아서 줌!
20~40루피정도구
여긴 빠하르간지에 있는 유명한 라씨 가게!
처음 바나나 라씨를 먹었는데 진짜 대박.. 맛있어
나의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겠지만, 잘못하면 폭풍 설사를 부르겠지만 나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맛있다고 먹음ㅋㅋㅋ
근데 S언니가 갑자기 급박한 카톡을 보내는거야
이언니도 나랑 같은 기차를 타서 같이 기차역으로 움직이기로 했거든
근데 큰일이 났대 ㅋㅋㅋㅋㅋ
그 오빠가 맥간이 너무 좋아서 자기는 기차 예매한거 그냥 버리고 맥간에서 며칠 더 있겠다고 해서
자기들끼리 그냥 델리로 왔는데 생각해보니까 표를 그 오빠가 가지고 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그날 기차인데!!! 돈도 냈는데!!
그 오빠한테 카톡을 해봐도 답이 없고...
그래서 어떻게든 방법을 강구해 봐야겠다 싶어서 허겁지겁 외국인 창구로 갔다? 짧은 영어로 뭐라뭐라 설명하니까
그러면 발급을 다시 해주겠대. 기차표 예매할 때 외국인은 여권 번호도 같이 적기때문에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음!
그래서 거의 표값 다 주고 다시 발급받았음 ㅎㅎ
정말 다행이었어 ㅠㅠ 거기서 포스 넘치는 할머니 한 분이 카운터를 보고 계셨는데 시크한 손길과 어투로 너무 잘 도와주셔서 ㅋㅋㅋ
올때 땡큐 땡큐 쏘마취 감사합니다 남발하면서 왔당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인도 여행은 삐걱삐걱대면서도 어떻게든 되는듯 ㅋㅋㅋㅋ
(다른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수수료 40루피 내고 재발급 받았다는데 난 모르겠당..헿....)
기차를 타러 가는 길도 참 험난했음.
S언니랑, J언니(이 두명은 여행 끝날때까지 함께다녔음 ㅎㅎ), 그리고 남자 한 분을 만나서 기차역까지 같이 가기로 했다?
자이살메르 가는 기차가 뉴델리 역이 아니라, 올드델리 기차역에서 타야하는데 또 우리는 길을 모르니까 릭샤를 탔지
짐도 있고 다 성인이라 덩치가 있으니까 나랑 오빠랑, 그리고 S언니랑 J언니랑 각각 한대씩 타고
올드델리 트레인 스테이션으로 가달라고 했는데
딱 내리니까.. 버스가 다녀...
???????? 언니들은 벌써 트레인 스테이션에 도착했대..버스따위 안다닌대...
이놈의 릭샤기사가 버스 스테이션에 내려준거임.. 일부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ㅋㅋㅋ 우린 또 그 사실을 모르니까
배낭 지고 인도인들한테 물으면서 막 뛰어다님 ㅋㅋㅋ
근데 이 인도인들은 자기들도!!!!!!!11 모르면서!!!!!!!!!!!!!!!!!!!!!!!! 가르쳐준단말!!!!!!!!!!!!!!!!!!!!!!!!!!!!
심지어!!!!!!! 영어도!! 못알아들으면서!!!
고마워요!!!! 그 친절!!! 친절함에서 비롯된 결과라는걸 난 알아요 하지만 우리 인간적으로 모르면 모른다고 합시다!!!!!!!!!!
결국 몇바퀴 뱅글뱅글 돌다가 하.. 포기해야하나.. 이런 생각이 들 때
좀 깔끔하게 입은 인도 남자분이(대학생이었던듯) 여긴 버스 스탠드라고, 기차역은 릭샤타고 더 가야한다고 가르쳐줬음 ㅠㅠ
이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다행히 좀 늦었는데 기차가 연착되서 탈 수 있었어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이살메르까지 기차를 타고 가게 됩니당
6시쯤 타서 아침 9시경 내렸으니까 한... 17시간? 탔을거야
자이살메르는 다음 글에 쓸게용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 영어 못한다!!!!!!!!!!!!!!! 인도인들에게 비웃음 들었다!!!!!!!
영어 못해도 되용. 간단한 단어만 알고 있으면 돼 ㅋㅋㅋㅋ
물 주세요 : 워터 플리즈
빈 방 있나요? : 헤브 어 룸?
코넛 플레이스까지 가는데 얼마입니까 : 코넛 플레이스. 하우 머치?
너무 비싼데...이거 깎아줘요 : 투 익스펜시브. 디스카운트 플리즈. 디!!! 스!! 카운트!! 해줘 ㅠㅠ!!!!!!!!
시간이 지나면 영어랑 한국어를 섞어쓰며 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됨 ㅋㅋㅋㅋㅋ
인도 아저씨한테 아 이거 너무 익스펜시브. 디스카운트 오케이? 안그럼 안 사. 짤라짤라(깎아달라는 힌디어)
이러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음
인도 분들도 영어 못하고 나도 못해요..
위아더 월드.. 마음으로 얘기함
게다가 인도분들 발음도 정말 알아듣기 어려움
오히려 정통 영어 배운 분들이 더 못알아들어 ㅋㅋㅋ
나야 미드로 영어 귀를 틔웠기때문에 스페니쉬 억양이든 인도 억양이든
대충 때려맞춰서 알아듣는데 나보다 더 영어공부 많이 한 사람들은 못알아듣더라 ㅋㅋㅋㅋㅋ
너무 걱정말아요. 같이 여행하던 사람들 중에 영어 잘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음ㅋㅋ 특히 우리일행은 ㅋㅋㅋㅋ
게다가 쓰다보면 정말 늘음 ㅋㅋ 나 영어 한마디 못하는 벙어리였는데 막판가니까 대충 말이 틔이더라고!!!
물론 전치사 부정사 투부정사 슈드 쿠드 이런거 하나도 안쓰고 정말 기본적인 단어랑 문장구조로 말하지만 쓸 수 있음ㅋㅋㅋ
하지만 정말 안타까운건 사람들과 깊은 대화를 못 나눈다는 거야
인도인, 이스라엘인, 일본인 등등
정말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났는데 ㅋㅋㅋ 내가 영어를 못하니까 대화가 안돼 ㅠㅠ
듣는것만 돼 ㅠㅠ 그것도 힘들어 정신력 소모 ㅠㅠㅠ
그게 너무 힘들었어.. 얘기를 못하니까 ㅠㅠㅠㅠ
여행 다녀오고 나서 와.. 진짜 영어를 해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당 ㅋㅋㅋㅋㅋ
영어 못해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지만! 영어를 익혀서 가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해 !!!
다음은 자이살메르 편으로 도라오게씀
첫댓글 우와ㅠㅠㅠㅠ인도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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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중에 인도나 캄보디아 이런쪽에서 문화재 수리하고 그런 일 하고 싶어서 주의깊게 눈에 불을 켜고 ㅋㅋ 봤지만 진짜 성은.. 다 비슷비슷한거같아 제일 전시 관람 잘 해놨던 데가 메헤랑가드성? 사람들 다 붉은성 보고 실망하더라 ㅋㅋㅋ 망고라씨 ㅠㅠ 일행이 망고라씨 시켰는데 철이 아니라서 시럽 넣어 주더라고.. 언닌 망고철에 갔나봐 완전 부러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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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아니지만, 유심칩 사면 훨씬 싸게 한국으로 전화 할 수도 있어ㅋ 전화 200루피정도 충전하면 한 십분에서 십오분 통화할 수 있고, 2g 한달 일기가짜리 98루피거든? 그거 신청하면 한달내내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어~여기는 2g로도 인터넷이 되더라고ㅋㅋ3g요금도 따로 있는데 비싸ㅋㅋ 그리고 전화 다 쓰면 다시 충전도 가능해!
응 그리고 스마트폰은 인터넷을 쓸 수 있으니까 좋았어 나 1기가 충전했는데 한달동안 막 동영상 보내고 사진 다운받고 여시하고 그래도 500메가밖에 못쓰더라 ㅋㅋ 로밍은 비싸니까 괜히 후덜덜하면서 쓰게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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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3년!!!! 부럽다 언니..ㅠㅠ 진짜 재밌을거라고 확신합니다 ㅋㅋ 물론 3년과 한달을 비교할 수 없겠지만.. 델리 유학생 언니 말 들어보니까 샘표 브랜드가 들어와서 한국 식료품 구할 수 있다더라고!! 무슨 일로 가는건진 모르겠지만 항상 재밌고 즐거웠으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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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언니는 얼마 달라고 했어..? ㅠㅠ...?ㅋㅋㅋㅋ 진짜.. 2000루피를 부르다니 내가 어지간히 어수룩해보였나바..
오오 이런강같은정보들 ㅎㅎㅎ 나 7월에 혼자 인도갈생각인데 혼자가도 괜찮겠찌?ㅜㅜ흫극 언냐 정말 재밌게 글 잘써줘서 잘읽었어~ 다음편두 기대할께+_+!!
응 혼자가도 돼요 동행 다 구할 수 있어요!! 언니 부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또 가고 싶어.. 7,8월도 성수기라 하더라고! 대신!! 대박!! 덥겠지.. 나 2월 말쯤에 바라나시 있는데 점점 더워져서 고산지대인 다즐링으로 도망친거거든 ㅋㅋㅋ
헐 차이 ㅠㅠ내사랑 차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와 신기하다 웅장하고 ㅠㅠㅠ라씨도 맛있겠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인도는 내가 꼭 ㄱㅏ야할 곳이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 일행 잘 만나는것도 진짜 복인 것 같아!!!ㅠ 나도 초창기에 좀 너무 의지하는 사람이랑 같이 다녀서 점 짜증났거든ㅠㅠ 암튼 언니 일정이 다즐링 빼고 나랑 거의 비슷해서 반갑다!!ㅋ
우와 ㅋㅋㅋㅋ재밌었겠다!!!!!!!!!!! 언니 앞으로도 잘 부탁해!!!!!!!!!!!!!!!!!!!!
우오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늦었는데 연착되서 다행이 탔다니 ㅋㅋㅋ느므 재밌당ㅋㅋㅋ근데 자꼬 여자 혼자 내삐고 가는 남자새끠들 엿머겅 두번머겅!!!!!!!!!!!!1
인도/언니 질문이잇는데 ㅠㅠ 난 10월에가는데 지금예약해도 안빠르지?? 그리고 아마도 중국남방항공 예약하려는데 괜찮지???
응 난 비행기표랑 비자 이주일전에 했어 ㅋㅋ 심지어 삼일 전에 비행기표 사서 온 분도 있더라.. 근데 그분은 100만원쯤 주고 예약했음 ㅋㅋ 같은 가격이면 잘 알아보고 중국..꺼..타지마...... 케세이나... 응.. 그런거타... 중국.... 난 서비스 거지여서.. 보통 고객>승무원인데 중국애들은 콧대가 높아서 승무원>고객이라..
아그런거야? ㅠㅠㅠ 흑흑 잘 몰라서 ㅠㅠ 텍스가 좀 차이가 많이나더라구 ㅠㅠ 아 중국이 서비스가 그지구나... ㅋ 고마워!!
언니 쓰느라 진짜 고생했겠다 나 완전 정독ㅋㅋ 근데 그 남자들은 여자혼자두고 가버리냐.... 참네ㅠㅠ 그래도 별탈없었어서 다행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ㅋ 생생하닷!! 글 재밌오 ㅠㅠㅠㅠ ㅋㅋㅋㅋㅋ 나도 가보고싶어!!!!!!! 흡..근데 나같으냔은 죄다 바가지만 씌고 올거같다.. 시바루...흡...
[인도] 인도반드시갈꺼야 !! 언니 고마워 ~~
ㅎㅎ 잼따 잘봣엉 여시얌!
완전 대왕연어등장이요!! 살면서 한번쯤은 인도에 가볼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