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cKcF-2QLr3I?si=LytwdJsJpaO_SyK4
베트남은 중국의 식민 지배를 거치면서 한자 베이스의 ‘쯔놈’이라는 문자를 만듦
근데 쯔놈은 한자+한자 형태라 국민들이 배우기 어려웠고 보급이 잘 되지 않음
그러다가 17세기쯤 서양 선교사들이 베트남으로 선교를 왔고, 베트남인들의 말을 로마자로 표기
이게 현재 베트남 공식 문자 ‘쯔꾸옥응으’의 시작
당시에는 선교사들만 쓰는 언어였는데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게 되면서 활발히 사용하게 됨
처음에 베트남 사람들은 쯔꾸옥응으(이름 완전 어렵다..) 보급에 부정적이었지만 식민 지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계몽하고 배워야한다는 생각에 문자를 받아들이기 시작함
쯔꾸옥응으는 일반인들이 배우기 쉬운 문자였고 그렇게 베트남 공식 문자가 되었다
베트남 여행가서도 로마자 쓰는 거 이상하게 생각 안했는데 알고보니 신기하당
첫댓글 근데 발음이 보는것(생김새)과 완전 달라 ㅋㅋㅋㅋㅋ
오 검색해보니까 쯔꾸옥응으가 자국어의 베트남어 발음이네 같은 한자문화권인거 재밌다 발음원리 알면 단어들은 은근 배우기 쉬울지도??
어쩐지 출장가서 회사 이름이 cat 어쩌고라서 캣으로 읽었더니 깟이라고 발음해서 당황....보이는대로 발음나는게 아닌거 같더라! 어렵긴 한데 매력적이었어
와 진짜 자기네 소리에 맞는 문자가 있다는건 정말 대단한거였구나...
발음 완전 다른거 신기 ㅋㅋㅋㅋㅋ trung 이라는 이름 발음이 쭝 이래 ㅋㅋㅋㅋ
발음은 완전 달라서 못 찾음 ㅠ
한글 만든거 진짜 대단한거구나.... 문자의 중요성이 느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