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이랄까요...
제가 오늘 영어학원에서 즐겁게 수업을 듣고 중간중간에 선생님께서 하신 농담을 하나 적어봅니다.
지문 중에 마늘의 역사와 효능에 관한 글이 있었습니다.
그러더니만...
유럽 얘기가 나오더니만...
선생님과 친구들의 유학얘기를 꺼내주시는겁니다.
우리들은 삼겹살과 즐겨 먹는 마늘을
프랑스와 독일에서는 약국에서 판다고 합니다.
그 것도 '정력제' 로 말이죠...
그래서 한국인 유학생들이 프랑스나 독일 각지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을 때 상콤하게 마늘을 한 점씩 집어 먹는 모습을 보면
그 곳 여인네들이 '경악' 을 한답니다.
'흐에이에엑!'
....그리고 다가온답니다...
그냥...그렇다구요.
나도 마늘 먹어봐야지...
진지한 게시판에 물의를 끼쳐서...ㅈ..ㅅ...(쌔에에엥~)
첫댓글 -ㅅ- 그것도 있지만..사실 냄새가 난다고할까요.. 저희들은 모르지만.. 그에비해..외국인들보면 역시 냄새나지요.노린내라고.. ㅋ;; 특히 외국사람들이.. 스테이크나 육식을 즐겨하는 쪽을가면.. 더 심해요.. 근데 사실 위생적으로는 유럽인들이..더 더러웠다는... 향료가 비싸게 팔린 이유중의 하나가 고기요리에 향료를 이용하기 때문인데.. 당시 보존기술이 뛰어난 편이 아니었던지라.. 고기가 오래되고.. 심지어 귀족들도 썩은고기를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지요.. 그 썩은내를 없애기위해.. 향료를 사용했다고하더군요..
평소 마늘을 즐겨먹는 저로써는...하하하...(효능에 대해 모르겠음...ㅡㅡㆀ)
사실 마늘 품종에 따라 그 성분이 있는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다더군요. 광고에 나오는 구운 마늘 등등은 사실 없는 품종이라던가ㅡㅅㅡ
.... 그게사실이라면 당장 독일로 날라가야 할듯.. 한국의 솔로분들이여 마늘을 들어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을것이다.
크크크... 그럴리는 없죠, 약국에서 판다니... 마늘 냄새를 싫어하기는 합니다만 사실 전 마늘냄새보다 가들 치즈냄새가 더 이상하더군요 엄청나게 구립니다 뭐랄까 스위스산 통치즈 냄새는 마치 고기먹고 난 다음날 똥냄새? 암튼... 유럽에서도 마늘을 먹습니다 빵에 넣어 먹거나 혹은 볶은다음 갈아서 각종 식품에 넣어 먹죠 볶은 마늘은 냄새가 약해지고 단맛이 나거든요. 우리만큼 먹지 않는다는 것이지 약국에서 팔만큼 안먹는 것은 아닙니다.
참!! 우리나라에서도 약국에서 마늘 팝니다, 마늘환 정재약으로 주로 혈관질환용 보조식품으로 판매하죠.
하지만 양파가 출동하면 어떨까..
양! (응?)
파!
헐...
크...(엉?)
서양 아해들도 마늘섭취 꽤나 합니다. 그저 우리네들처럼 엄청나게 먹지 않는거 뿐이죠. 아해들에게 닭가슴살에 마늘을 넣고 요리하면 비린내가 가신다는걸 알려줬을때의 그 영웅화는...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