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도움을 받아 사망에 이르는 모든 형태의 존엄사를 의사조력사망이라고 말하며, 그중 의사가 직접 약물을 환자에게 주사하여 사망에 이르는 조력사망은 적극적 안락사, 처방받은 약물을 환자 스스로 복용하여 사망에 이르는 조력사망은 조력자살이라고 부릅니다. 의사조력사망을 허락하는 나라 중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페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는 위 두 가지 존엄사를 모두 허용하고 있으며, 콜롬비아는 적극적 안락사만 허용하는 반면에, 스위스와 미국은 조력자살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결과 81%가 찬성함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연령대인 60대 이상이 86%로 가장 높은 찬성률을 보이며
젊은 층인 30대가 74%로 가장 낮은 찬성률을 보임 죽음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해야할 노년층에서 찬성율이 가장 높은게 특징
안락사 합법화된 나라들에서 최근 부작용 발생으로 인해 안락사 찬반에 대해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인생의 마지막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 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 하지만 그 마지막이 생각처럼 이상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함께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첫댓글 품위있는 죽음에 대해 논할때가 됐죠
침대위에서 대소변 지리며 억지로 연명당하는 삶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ㅠ
개신교에서 극렬 반대하죠.
저게 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강제 고령화 시대에 노후 준비 없이 조기은퇴하고 오래살면 살아서도 지옥인 건 맞는데
그렇다고 가족들 눈치 보다가 스스로 죽여주세요 하는 것도 문제가 있죠...
부모님 힘들게 보낸사람들은 다 찬성으로 바뀌더군요..
부작용을 어떻게 극복할것인지
"너 죽으세요" 하면 어떻게 방어할지
살아서 생기는 사회적 비용과
죽어서 생기는 사회적 비용. 둘 다 만만치가 않을겁니다
선택적 죽음이 많아지면 사회 전체가 우울해질 수도 있어보입니다. 그럼 최악의 사회가 될거에요
늙어도 살아서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를 먼저 만든 후에 결정해야하지 싶은데 뭔가 순서가 잘못된거 같기도 합니다
근데 그런 사회가 언제 올지 모르는게 함정
가족들 눈치때문에, 돈때문에 죽음을 선택할 사람들이 많을거 같아 반대입니다.
돈많고 여유있는 사람들은 왠만하면 선택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저는 안락사 찬성합니다... 건강하고 오래사는게 제일 좋지만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면서까지 생명을 유지하는건 본인들도 그런 삶을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강제로 안락사 당하는게 아니라면 이건 본인의 선택을 존중해야죠.. 주변환경에 의한 선택도 본인몫이라고 봅니다.
죽을 수 있는 '권리'가 죽어야 하는 '의무'로 변할 수 있습니다. 도입에는 소극적 찬성이지만 과연 우리 사회가 준비되었는지는 의문입니다.
동의합니다.
전 제가 죽을때까진 제 똥은 제가 처리할수있음 좋겠습니다...
안락사 합법화된 나라들에서 최근 부작용 발생으로 인해 안락사 찬반에 대해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인생의 마지막을 결정할 수 있는 권리' 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 하지만 그 마지막이 생각처럼 이상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함께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