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주연이 오빠
잘 먹고 잘 잔다구 하니 넘 다행이에요 !
그저께 막국수 먹는 사진 봤는데 옆에 손도 그렇고 너무 귀여워서
그날 하루의 피로가 다 씻겨나갔지 뭐에요~?
오늘 라이브 할 때는 제가 도서관에 있었어서
잠깐 그냥 집 갈까 고민했는데 ㅋㅋㅋㅋㅎ
그래도 꾹 참고 할 거 하고 집에 와서 봤어요
한번 보고 다시 제대로 기억할려고 두번 봤어요 ㅎㅎㅎ
아니 첨에 화면 틀자마자 커다란 안경 쓴 주연이 오빠가 보이는데
너어무 귀여운 거에요 아 진짜
너무 귀여워서 함박웃음 짓다 못해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
카르마에 대해 생각중이라니 그것도 넘 귀엽구 흥미로웠어요
전생에 무슨 관계였을 거 같아요?!
저는 전생이라기보다는
만약에 제가 주연이 오빠 딸이거나
주연이 오빠가 제 아들이었으면 어땠을까 ??
하는 생각은 저번에 진지하게 해봤어요 ㅋㅋㅋ ㅎㅎ
오빠도 저랑 똑같이 INTP이라 이런저런 상상 많이 하시겠지만,,
가족이었으면 너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어쩔 수 없이 자꾸 들어서 ㅎㅎ..
왜냐면 제가 생각했을 때 가족은 정말 뗄레야 뗄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질긴 인연인 거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사실 주연이 오빠 동생 분도 늘 부러워해요ㅎㅎ,,
결론적으로 카르마의 요는,
제가 다음 생에도 똑같이 주연이 오빠를 발견하고
다시 한번 더 제 애정을 쏟게 될 거란 점 아닌가요? 😆
어쨌든 제겐 이번 생이 중요하니 최선을 다해볼게요 ㅎㅎ
글구
슬램덩크에서 주연이 오빠가 인상 깊었던 명대사와
바빌론이라는 영화의 내용과
주연이 오빠가 했던 말들에 대해서 생각해봤어요
공식 활동기만큼 바쁘게 무언갈 하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어딘지 허전하게 느끼는 점이랑
벌써 올해의 시간이 많이 흘러버렸다고 느낀다는 점이
주연이 오빠가 삶과 ‘지금’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그런 거 같다고 느꼈어요
전 욕심을 긍정적으로 여기기도 하고,
주연이 오빠의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싶어하는 그 열정을 좋아하는데
사실 그만큼 부담감을 많이 느낄 거 같아요
조급함이나 불안감도 종종 느낄 거 같아요 🥺
저는 뭐든 주연이 오빠 자신을 괴롭게 하지않을 정도로만
딱 즐거울 정도로만 했음 좋겠어요
마음을 조금 더 편하게 갖구 ..쉴 땐 확실하게 쉬고..😌
사실 말이 쉽지 이게 가장 힘든 거 같아요
그래도 전 주연이 오빠가 행복했음 좋겠어요 매순간
전 주연이 오빠 덕분에 행복을 시시때때로 체감하면서 살고 있어요
한번이라도 더 웃게 되고, 사소한 스트레스나 피로도 엄청 해소되고
그래서 부담감이나 불안감이 엄청 많이 줄었어요
저도 주연이 오빠의 행복에 1만큼이라도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ㅎㅎ
아 저 바밤바 삼행시 지어왔어요 ㅋㅋㅋ !
< 바라보지도 못할 만큼 눈부신 빛이 오랜
밤의 경계를 넘고 따뜻하게 번져왔을 때
바로 그때부터 매일 환한 아침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
제 따뜻한 아침을 만들어준 빛이 누구게요 .. ㅎㅎㅎ
오늘도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당 🙇♀️
글구 솔직히 말해서 제가 이렇게 첨언할 필요도 없을만큼
주연이 오빠는 늘 너무 잘하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1도 없어요 !!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앞으로도 충분해요 알겄죠
괜찮아요 !! 토닥토닥 👼🏻
ㅎㅎ
이따 일어나면 좋은 하루 보내구
오늘 하루도 많이 웃고 행복합시댱
파이팅 파이팅!!!
밥 마싯게 먹구
저는 주연이 오빠 틈틈이 많이 보는 하루 보낼게요~!
사랑해요!
사실 아직도 더글로리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혼자 안본 짱더비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