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승용차 63만9432대 '판매 8.9%↑' 반면 경차는 오히려 8.2% 줄어 레저활동 늘면서 SUV·RV '돌풍' 큰 차 선호하는 현상 가속화
기아 중형 SUV 쏘렌토. 기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 소비자들의 대형차 선호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레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과 레저용 차량(RV) 판매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경차 외면 현상은 더욱 심화됐다. 경차는 전체 차급 가운데 유일하게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28일 관련 업계와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에서 팔린 승용차는 총 63만943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8.9% 증가한 수치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해소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판매 증가세를 견인했다.
차급별로 보면 준대형차가 전년 대비 32.9% 급증한 11만6726대를 차지했다. 이어 중형차 판매량도 전년 대비 12.5% 늘어난 16만4263대를 기록했다. 소형차(5만7180대)는 전년 대비 10.4%, 대형차(9만118대)도 2.6% 증가했고, 준중형차(16만583대) 역시도 지난해 보다 1.2% 성장했다. 중형차와 준대형차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그랜저 등 세단뿐만 아니라 SUV와 RV 증가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실제 올해 1~5월 국내 SUV 판매규모는 32만644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레저용 차량은 5만6732대로 집계돼 36.1% 급증했다. 세단 시장도 작년 대비 7.3% 늘어난 22만2240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 사진=뉴스1
다만 유일하게 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감소한 5만562대에 머물렀다. 국내 경차 판매량은 지난 2012년 21만6221대로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2021년에는 9만8781대를 기록해 10만대 선이 무너졌다. 약 10여년 만에 반토막 수준으로 시장이 위축된 것이다. 작년에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위탁 생산하는 경형 SUV 현대차 캐스퍼가 호실적을 내며 경차 시장이 13만4294대까지 커졌지만 올해는 다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1~5월 캐스퍼 판매실적은 1만6966대로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여기에 한국GM이 창원공장에서 만들던 스파크를 올해부터 단종시킨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국산차 가운데 유일하게 ‘박스카’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한 기아 레이는 전년 대비 14.2% 늘어난 2만742대를 기록하며 선전 중이지만 시장을 견인하기엔 역부족이다.
나도 렉스턴스포츠 탐 ㅋㅋ 걍 큰 차가 좋아
진짜 큰차 많더라 운전하면 70프로는 suv일정도..
난 작은차로 주차 편하게 하고싶어,..
보태보태병으로..혼자 소나타타는데 사실 더 큰차 보고잇음,,,근데 사치라서 참는중
모닝끌고 고속도로에서 휘청거리는거직빵으로느끼곤 경차못타겠더라 너무식겁했어서.,
무서우니까... 차가 걍 날아가고 으스러지잖아ㅠ
경차가 그리 싸지도않고 오르막 오를때 경차는 힘이 부족하더라
나도 큰차 좋아
경차를 싸게 팔아봐
내경우는 운전초보라 옵션 좋았으면 하는데 경차는 생각보다 비싼데다가 옵션도 애매해서 혜택 아쉽지만 경차보단 윗쪽 알아보는중 ㅠ
소형suv보다 그냥 suv가 더 싸..
경차전용주차구간 세칸에 지혼자 있는데 졸라 욕쳐나옴 관련처벌법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