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중 사연으로
코로나로 2년 재택 근무하다
이제 다시 사무실로 출근하게
되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인 자녀가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퇴사를 해야하나 고민이라는 어머니
사연이 옴
이에 장민호와 이찬원 의견
+참고로 어머니가 자녀 때문에
고민 하시는거라 자녀 관련 시각에서
고민을 다룸
둘다 부모님 맞벌이로 어려서부터
학교 갔다 집에 돌아오면 부모님이
한번도 집에 없었다며 그 마음을 알지만
사연보낸 어머니가 계속 직장 다니는 걸
응원 함
이래놓고 사연자에게 띄우는
위로의 노래로 장민호가
하이뮨 씨엠송 불러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센스있네 사연 보내신 어머니 화이팅!
하이뮨 빌드업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집에 엄마있는게 별거인가..?
우리 부모님도 맞벌이 하셨는데 그면서 그냥 없구나~ 생각하고 말았는뎈ㅋㅋㅋ
학교에서 돌아오면 불꺼진 집.. 이러는거 뭐 그런 집중 하난거지 그렇게 슬퍼할일니 아닌데.?!!싶음ㅋㅋㅋㅋ
66 엄빠 오기전까지 내 세상이라 학원 갔다와서 빨리 놀아야함 달콤 그자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이생각하고댓창켯는뎤ㅋㅋㅋㅋㅋㅋ
답변이 센스있다 선택은 사연자분이 하시겠지만 다른 맞벌이 가정의 자녀로 큰 사람들 얘기니까 많은 참고가 되셨을듯ㅎㅎ
나도 맞벌이어서 초딩때부터 혼자 밥해먹고 빨래하고 했지만 돈이 많으니까 외식 많이 할수 있어서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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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나도 우리엄마만 화사한 바지정장 입고있던 그 모습이 선명하게 기억남 완전 멋있었어 ㅋㅋㅋㅋㅋ
맞아 나도 아쉽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어쩔 수 없던거지 비단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엄마의 인생을 위해서
하이뮨 ㅅㅂㅋㅋㅋㅋ
난 초딩때도 엄마만 학교에 와야하는 사회적인 부조리함에 대해서 어렴풋이 알고있어서 그런가 전혀 엄마가 못오는게 안섭섭하던데 ㅇㅇ 그래서 방송이나 어디서 워킹맘이었던 어머니로 인한 부재...외로움...이런 소리하는거 보고 좀 웃겼음 ㅋㅋㅋㅋ
나도울엄빠 맞벌이어서 집에혼자있었는데
걍 그게 자연스러운 일(?)이었고 오히려 가정주부 어머니가 있는 친구네가 더 신기했어..
그냥 여자도 일하는게 당연한 느낌
미디어에서말하는 불꺼진방안에서 엄빠가올때까지 혼자 슬프게웅크려있는아이 이런이미지 절대 ㅋㅋㅋ 없었고 존나 엄빠 늦게오니까ㅏ 엄마가 아침에 챙겨놓고나간 밥 먹고 ㄹ계란후라이도해먹고 덩네애들이랑도 놀고 그러면서 컸음
그래도 부족함 없고 오히려 지금까지 사회에서 **엄마가 아니라 자기이름으로 불리면서 일하는 우리 엄마가 자랑스러움!
나도 맞벌이가정에서 자랐는데 가끔씩은 엄마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엄마가 경제력 있는 게 어린 내가 보기에도 좋아보였고 나도 엄마처럼 살아야지라고 생각함
나도 엄마 맞벌이하고 갑자기 비오거나 할때 남들은 부모님이 우산 안갖다줘서 서운했다 섭섭했다 이러는데 난 아싸 합법적으로 젖을수있다 이람서 웃으면서 비맞고옴ㅋㅋㅋㅋㅋ 애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쩌것어 그것도 아이가 감내해야되는 문제 같음
초딩 때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친구 어머니가 반갑게 맞아주시고는 간식을 촤라락 예쁘게 차려서 주셨던게 인상깊게 느껴지긴했어 우리집은 집에 가면 엄빠 둘 다 아무도 없고 집엔 게임하는 오빠 밖에 없었으니까… 근데 그것도 잠깐이지 중학생 되니까 집 가면 아무도 없는 게 최고더라
나는 프리랜서인데 집에서 쉬면 일안가냐하고 매일 일있어서 바쁜철에는 또 오늘도 일가냐함 ㅋㅋㅋ 애들은 그때그때 자기 필요한대로 말하니까 넘 휘둘릴 필요없는 것 같아. 그래도 애가 학교에서 내 자랑 많이했대서 뿌듯했어 ㅎㅎ 진짜 중요한 행사만 꼭 참석해주면 될듯
엄마가 일하는게 자랑스러웠음
일을 해야 멋있지 집에만 있으면 좀 가오떨어진다고 생각했던듯..
나도 맞벌이 가정에서 자라서 집에오면 늘 엄마가 없었어 내 스케줄대로 학원 다녀오고 밥 먹고 친구랑 놀고 오히려 자유로웠음ㅋㅋㅋㅋ 다 큰 지금도 자연스레 맞벌이하며 애기 키우는 중
내가 5살때 엄마한테 직장 안가면 안되냐고 해서 간호사 그만둔 엄마...^^
부담스러워...전업주부로서 나랑 내동생 서포트해주고 고생한것도 있긴한데 나중에 너네 때문에 내인생이 없다 이런이야기 들으면 개당황스러움
중학생쯤 되면 오히려 엄마가 경제적으로 아무힘이 없다? 무시함...
애야 엄마가 곁에 있는게 편안한 상태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고 아이를 이유로 하지 않았으면..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도 있음 ㅋㅋㅋㅋㅋ 원하는 걸 전부 할 수 없는 게 인생이잖아 ㅋㅋㅋ
나도 어릴땐 친구들처럼 엄마가 집에 있었음 좋겠다고 생각했음.. 근데 점점 자라고 보니까 엄마가 일하는게 더 좋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초2때부터 엄마 일다녔는데 처음에는 서운하고 그랬는데 쫌 지나니까 집에 아무도 없는게 그렇게 좋았음 ㅋㅋㅋ
할머니랑 같이 살긴 했는데 할머니도 핵인싸 노인정 지박령이셔서 뭐
중학생정도만 돼도 이해할걸
일 꼭 계속 하셨으면 좋겠다!
쫌 아파서 조퇴한날엔 엄마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거 외엔 딱히..
저거 좀 지나서 초딩 고학년쯤만 되도 ㄹㅇ 신경 안씀
어릴때는 소풍 도시락이 엄마가 해주는 유부초밥이랑 새우튀김인 애들이 부러웠어 그때 나는 일식집 초밥 세트를 가져갔는데 난 그 초밥 세트보다 저 유부초밥과 새우튀김이 부러웠어. 지금 그때 생각하면 복에 겨운거였다고 봐. 엄마랑 아빠가 맞벌이를 해서 우리집은 집을 샀고 난 살면서 내가 가지고싶다고 한 것중에 못 가진게 거의 없었거든 물론 외롭지 근데 그 외로움보다 큰건 내가 가지고 싶은걸, 먹고 싶은걸, 가고싶은 곳을,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는 그 상황이라고 생각해. 적어도 난 학원도 과외도 물질적인 것도 한번도 아쉬웠던적은 없거든 그리고 이건 분명 복이야
나도 우리 엄마기 돈 벌고 자기일 하는거 너무 멋있었는데..! 그리고 저녁밥은 누구보다 열심히 챙겨주셨구 멋지게 운전하시고 그런모습이 너무 좋았어
울엄만 전업주부였는데 조오온나싫었어..ㅠ 오히려괴로웠던
아 근데 좀만 크면 집에 엄마 없는거 편해....내 루틴대로 밥먹고 학원가고 하는게 더 편하니까...ㅋㅋㅋㅋㅋㅋ
어릴때는 진짜 내가 집 열쇠로 열고 드가는거 말고 집 비번 누르는거 말고 딩동 하고 엄마가 맞이해주는거 너무 부러웠거든
근데 한 중3 고등학교 간 이후로는 엄마가 일 가는거...? 멋져 좋아 이거였음
좀만 버티세요 어머니
고학년만 되도 훨 좋음 ㅎ 난 내향적인 성향이라 더 좋았어 자유시간 개꿀~~ 그리고 급하게 비와서 비맞았다 이런거도 걍 사물함에 우산두고 댕기면 됨
3-4학년만되도 이해할거에요 홧팅!!
진심 상처도 아니여 걍 어린맘에 부럽고 아쉬운 감정 딱 그 뿐임.. 좀만 커서 보면 직업 지킨 엄마가 너무 고맙고 자랑스러움. 그보다 더 대단한 커리어 갖고 계신 친구네 어머님들께는 진짜 박수가 절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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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나 아빠가 어쩌다 쉬는날있어서 아침 준비시간에 있으면 짜증났어 ㅋㅋㅋㅋㅋ 날 방해해...
좀만 크면 다 이해할걸 ㅋ
애도 엄마 일가는거 좋은데 엄마 좋아한다는거 티냐려고 연기한걸수도 있어요 어머니 (내 동생은 엄마 일갈 때 문 앞까지 가서 아쉬워하고 나가먼 바로 돌아섰던 기억이 ㅎㅎ..)
크면 다 이해함 나는 엄마가 그렇게 힘들때도 자기 커리어 포기하지 않은게 자랑스러움 오히려 엄빠 퇴근전까지 게임하면 오히려좋아 ㅋ
난 엄마가 직장인이여서 너무 좋았어. 뭔가 능력있는 엄마구나싶어서 자부심이 있었고 슬픈 적은 한번도 없었어ㅋㅋㅋㅋ가끔 아쉬운게 한두번있었는데 소풍때 김밥사가는거정도? 그때는 엄마들이 김밥싸주고 김밥사서먹는게 보편적이지않던 시절이라..ㅠㅠㅋ
난 옛날에 어머니 가정주부셨던 친구네놀러가서 직접 만든 피자먹고,엄마한테 일 그만두고 나 피자만들어달라했는뎈ㅋㅋㅋㅋ근데 취준생인 지금, 엄마 일하는게 참 든든해~~
엄마가 일해도 아이는 잘 큽니다! 나도 증인임 ㅎㅎㅎ
난 초등까지 엄마가 전업주부 하다 중학교때부터 회사다녔는데 일하는 게 더 좋았어 ㅋㅋㅎ 엄마 자존감에도 좋고, 전업주부일땐 내 친구 어머니들이랑도 어울리고 학교에서 뭐 맡느라 자주왔는데 진짜 별로였음
고딩때 잠시 쉬는 기간 있었는데 엄마가 집에 있으니까 다시 학교일에 간섭하고 계속 잔소리 들어서 구찮았음ㅋㅋㅋㅋ
그리고 요즘은 엄마랑 회사 이야기하고 조직이라는 것의 고질적인 문제, 성과주의 장단점 이런거 이야기하는데 일 안했으면 이런것도 이야기 못하잖아
물어볼 인생 선배가 있어서 넘 다행이었기때문에 안심하고 일하셨음 좋겠다
뭐 어쩌겠어 먹고 살라면 일해야하는 걸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이게해야지 아이도 당장은 힘들어해도 오히려 엄마보다 금방 적응할걸? 주변 보면 그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