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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유럽에서 흑사병이 유행하지 않았다면?
Pharao 추천 0 조회 1,307 06.11.17 01:38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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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1.17 02:34

    첫댓글 요즘 페스트에 대한 책을 한권 읽었는데 거기서는 페스트를 역병이라고 표현하더군요. 그리고 현재의 페스트와는 다른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단 치사율자체가 현재의 페스트보다 압도적으로 높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문헌에 전하는 증상이 현재의 에볼라바이러스등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책에서는 페스트의 전염과 그 후의 이야기도 다루는데요. 페스트에 대한 방어책은 고립이었고 매우 유효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타지에서 사람이 오면 40정도 가두어 두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사람이 발병을 안하면 받아들였다고 하는군요. 이러한 방책으로 페스트가 그 후에도 끊임없이 돌았지만 결국 인류의 인구성장

  • 06.11.18 07:16

    40일 검역은 베네치아 보건당국에서 처음으로 시작 ㅇㅂㅇ!(프랑스색휘들 조낸 더럽..ㄷㄷ)

  • 06.11.17 02:40

    율이 사망율을 앞지르고 겨울이 전염성을 늦추면서 어느시점에서 갑자기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페스트의 전염방법과 행동패턴을 이야기하는데요. 이 페스트의 경우 잠복기가 길었고 그로 인해서 끔찍한 치사율을 가지고 있음에도 오래동안 활동하는게 가능했다고 하는군요. 질병이 치명적일 경우 뛰어나다고 생각히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러면 생존시기가 몹시 짧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종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지고 멸종당하기 쉬워진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그 책에서는 인구감소보다는 오히려 교역의 방해를 더 큰 사회변화로 꼽더군요. 페스트때문에 서로를 불신하고 교역이 마비되었다는식으로요. 아 그리고 페스트

  • 06.11.17 02:43

    에 있어서 쥐는 죄가 없다는군요. 페스트가 유행할당시 영국에는 도시에 쥐가 없었답니다--;... 쥐가 없는 세상을 상상할수 있나요? 전 상상이 잘 안가는군요...;;; 작가는 이것을 페스트가 페스트가 아닌 강력한 증거로 꼽더군요.

  • 06.11.18 07:23

    ...음 뭔가 내용이 "흑사병의 귀환" 하고 매우 비슷하네요 'ㅁ' 혹시 그책 아닌가요?

  • 06.11.17 10:48

    도시에 쥐가없었다는게 말이되요? 그 쓰레기같은 시설에? 그 말이 사실이여도 통론이라 할수있는 쥐가 옮겨왔다를 부정할 만할 근거로는 빈약하다고 생각되는대요.

  • 06.11.17 15:29

    저 주장을 신뢰한다 할지라도 결정적으로 영국에는(만) 쥐가 없었다고 하니 잔 유럽을 휩쓴 페스트 전파를 설명하기는 부족하지요.

  • 06.11.17 15:44

    쥐가 없는 도시...ㄷㄷㄷ 피리 부는 사나이가 지나간 건가...

  • 06.11.17 17:05

    런던시장이시여! 이번엔 제대로 금값을 지불한겁니까?

  • 06.11.17 17:26

    이단 심문관...ㅡㅡ;

  • 06.11.17 18:31

    1349년 10월, 교황은 이들을 비난하는 교서를 발표했다. 많은 이들이 이단 심문관들에게 끌려 가 끔찍한 고문을 당하거나 화형을 당했으며 가두행진하는 것도 금지되었다.

  • 06.11.17 21:54

    전 학교에서 배울 때 흑사병은 의외로 유럽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배웠어요.

  • 06.11.17 22:19

    흑사병이 없었고 유럽이 먼저 사회제도를 발전시키지 않았다면 지금과같은 불평등관계는 만들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륵죠^-^

  • 06.11.18 07:17

    그리고 흑사병은 폐렴형 페스트지, 림프절페스트가 아닙니다 ㅇ_ㅇ!

  • 06.11.18 07:19

    림프절페스트는 쥐에게서 옮기는 병인데, 그 치사율도 그저 그렇고 잠복기간도 짧을 뿐더러, 인간을 숙주로 삼지 못하고 쥐만 숙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유럽 해안가 전역에서 잠깐씩 돌긴 했지만, 곧 배를 타고 넘어온 특정 쥐들이 다 죽으면 곧 사라졌습니다. >.<

  • 06.11.18 12:41

    흑사병하고 페스트하고 다른겁니까..?

  • 06.11.18 18:33

    엣찌군/흑사병(Black Death)은 일정한 증상을 보이는 병들의 통칭일 확률이 높소=ㅅ= 애시당초 의학지식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이다보니;; 뭐 좀 열나고 토하고 헛소리하며 난장치다 갑자기 깨꼬닥하는 급성 전염병을 "으악~ 괴질이다~"하며 통칭해버린 셈이옿;; 흑사병의 정체에 대해서는 의학계에서도 논란이 많소;;

  • 06.11.18 18:39

    첨언하자면 의학자들은 림프절 페스트 즉 감연된 쥐의 배설물이나 벼룩등으로 전염되던 림프절 페스트를 원조로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러다 아그리노이님의 말씀ㄴ대로 감염경로가 한정된 림프절 페스트가 갑자기 폐렴형으로 3단변신하며서 재앙이 시작되었다고 보지요. 폐렴형 페스트의 무서운점은 바로 콜록콜록으로도 전염이 되기 때문임돠. 감기처럼 말이죠

  • 06.11.18 22:55

    흑사병의 귀환이 맞습니다. 그리고 오스트렐리아에는 서양인이 가기전에 개가 없었습니다. 아메리카에는 말이 없었죠. 쥐가 없다고해서 이상할건 없지요. 다만 저 책은 일종의 전염주기와 패턴 그리고 범위로 설명을 하기때문에 단순이 영국만의 상황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사피로스님 반갑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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