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 우두산 Y자 출렁다리
우두산(1,046.3m)
경상남도 거창군의 가북면 우혜리, 가조면 수월리, 합천군 가야면 죽전리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우두산 높이는 1,046m이며
9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봉(主峰)은 상봉입니다
산이름은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 하여 생겨났으며
전체 산이름을 별유산(別有山)이라고도 하며,
상봉을 별유산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또 9개 봉우리 가운데 의상봉(義湘峰)은 제2봉이지만 주봉인 상봉보다 인기가 많아
산이름이 이 봉우리의 이름으로 알려진 경우도 많다 합니다.
의상봉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 대사가 참선하던 곳이며,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답기 때문에 다른 봉우리에 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암봉(巖峰)으로 이루어진 의상봉에 올라가면
가야산·덕유산·지리산을 비롯해 장군봉·상봉·비계산(1,126m)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산자락에는 신라 애장왕(재위 800∼809) 때 순응(順應)과 이정(理貞)이 창건한
고견사(古見寺)가 있고, 경내에 동종(경남문화재자료 170)과
석불(경남유형문화재 263), 탱화, 《법화경》 등의 문화재가 있습니다.
부근에는 숙종이 원효대사를 기려 내린 강생원(降生院)을 비롯해 높이 80m의
고견사 폭포(견암폭포), 의상 대사가 수도할 때 매일 2인분의 쌀이 나왔다는 쌀굴 등도 있으며
원래 이곳은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였던 곳으로
신라가 백제의 사신들을 맞아들이지 않고 돌려보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곳 입니다
우두산 Y자 출렁다리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경남 거창 우두산에 설치된
출렁다리는 해발 1,046미터인 산 중간쯤인 해발 620m에 설치되어 있으며
지상 높이로는 60m, 총길이는 109m입니다
국내 최초의 특수 공법인 와이어를 연결한 현수교 형식으로 45m, 24m, 40m
세 개의 다리를 Y자 모양으로 설치하였는데
깎아지른 협곡을 세 방향으로 연결한 국내 유일의
산악 보도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성인을 기준으로 동시에 230명이 건널 수 있으며
작은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의상봉과 비계산 등의
명산을 둘러볼 수 있으며 출렁다리까지 오르내리는 길도
산책 코스로 아름답고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도 즐길 수 있습니다.
▶A코스 :항노화 힐링랜드-급제바위-고견사-장군봉갈림길-의상봉-우두산-
마장재갈림길-Y출렁다리-항노화힐린랜드 [ 6.7km,/5시간 ]
▶B코스 : 고견사 주차장-항노화 힐링랜드-Y자 출렁다리-고견사 주차장
[ 2.7km,/2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