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12월 28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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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최저임금 1월부터 2~16바트 인상, 2024년 안에 재인상도

▲ [사진출처/PPTV News]

노사정 대표로 구성된 임금위원회가 정리한 2024년 법정 최저임금(ค่าแรงขั้นต่ำ)이 12월 26일 각의에서 승인되었다. 현행 하루 328~354바트가 2024년 1월 1일부터 330~370바트로 인상된다.

정권 여당 프어타이당은 5월 하원 총선에서 최저임금을 2027년까지 600바트로 끌어올리는 공약을 내걸고 있었다. 이러한 것으로 쎗타 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이번 임금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인상폭이 너무 작다며 재검토를 요구했지만, 일단은 원안대로 받아들여야 했다. 하지만 연내에 다시 인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지역별 1일 최저임금은 아래와 같다.

1. 370바트 : 푸켓

2. 363바트 : 방콕, 나콘파톰,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뭍쁘라깐, 싸뭍싸콘

3. 361바트 : 촌부리, 라영

4. 352바트 : 나콘라차씨마

5. 351바트 : 싸뭍쏭크람

6. 350바트 : 아유타야, 싸라부리, 차창싸오, 쁘라찐부리, 컨껜, 치앙마이

7. 349바트 : 롭부리

8. 348바트 : 쑤판부리, 나콘나욕, 넝카이

9. 347바트 : 끄라비, 뜨랏

10. 345바트 : 깐짜나부리, 쁘라쭈업키리칸, 쑤랏타니, 쏭크라, 팡아, 짠타부리, 싸께오, 나콘파놈, 묵다한, 싸콘나콘, 부리람, 우본랏차타니, 치앙라이, 딱, 피싸누록

11. 344바트 : 펫차부리, 춤폰, 쑤린

12. 343바트 : 야소톤, 람뿐, 나콘싸완

13. 342바트 : 나콘씨타마랏, 븡깐, 까라씬, 러이엣, 펫차분

14. 341바트 : 차이낫, 씽부리, 파타룽, 차야품, 앙텅

15. 340바트 : 라넝, 싸뚠, 러이, 넝부워람푸, 우돈타니, 마하싸라캄, 씨싸쎋, 암낫쩌른, 메홍썬, 람빵, 쑤코타이, 우따라딧, 캄펭펫, 피찓

16. 338바트 : 뜨랑, 난, 파야오, 쁘레

17. 330바트 : 나라티왓, 빧따니, 야라

2024년도 예산안을 국무회의에서 승인, 세출 3조4800억 바트

▲ [사진출처/Thansrttakij News]

쎗타 총리는 12월 26일 올해(2023년 10월~24년 9월) 국가예산안(งบประมาณ)이 국무회의에서 승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하원에서는 내년 1월 3~4일 동안 첫 독회가 열릴 예정이다.

세출 3조4800억 바트인 이 안건은 원래라면 올해가 시작되기 전에 결정되어야 하지만, 올해 월 총선거에 따른 신정권 탄생 난항으로 인해 시간이 소여되었기 때문에 국가예산 관련 작업도 늦어졌다. 국가예산안에 대해서는 필요한 절차를 밟을 필요가 있어, 동안이 제1독회를 순조롭게 통과했다고 해도 올해 예산의 성립은 빨라도 내년 4월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남부 5개도가 호우로 인해 심각한 홍수 피해, 약 20,000가구가 피해

▲ [사진출처/Amarin News]

태국 가장 남부에 위치한 나라티왓, 야라, 빧따니, 쏭크라, 싸뚠을 포함한 5개도에서 강한 비가 계속 내려면서 홍수에 휩쓸리고 있다.

내무부 발표에 따르면, 12월 26일 시점 5개도 24개군에서 홍수가 발생하고 있어, 19,624개 가구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나라티왓 피해가 심각해 16,680개 가옥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BTS 쑤쿰빗트 노선 연장구간, 1월 2일부터 운임징수 개시

▲ [사진출처/Daily News]

방콕 수도권 도시철도 라이트그린 라인(Sukhumvit Line) 남북 연장 구간 운임 징수가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된다. 운임은 양 구간 모두 15바트이며, 양쪽 연장구간을 포함하는 구간을 승차했을 경우 연장구간 운임은 15바트로 한다. 찯찻 방콕 도지사가 27일 운임징수를 정한 방콕 도청 포고에 조인했다.

운임징수를 개시하는 것은 남측 연장구간 베링역(E14)~케하역(E23) 12.8킬로 구간 9개역과 북측 연장구간 마칟역(N8)~쿠쿳역(N24) 18.4킬로 구간으로 16개역이다. 또한 남측 연장구간은 2018년, 북측 연장구간은 2020년에 개업했으나 운임을 아직 징수하지 않았다.

한편, 라이트그린 라인과 다크그린 라인(BTS 씨롬 노선)의 중심 부분은 태국 민간기업 BTS 그룹이 BOT(건설, 운영, 이관) 방식으로 개발해 1999년 말에 정식 개통되었다. 연장구간은 방콕 도청이 소유하고 BTS에 운행 시스템의 설치와 운행을 위탁했지만, 도청은 무료 운행을 이어 BTS에 대한 운행 위탁료 등 약 500억 바트가 미지급되고 있다.

12월 28일부터 1월 3일까지 7일간 태국 대부분의 고속도로 무료

▲ [사진출처/Bangkokbiz News]

태국 교통부는 12월 28일부터 1월 3일까지 총 7일간 대부분의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교통부는 27일에도 이미 총 길이 96킬로에 이르는 방야이~깐짜나부리 고속도로 중 51킬로 구간(고속도로 81호선)을 1월 3일까지 무료로 개방했다.

이용자들에게 새해 선물(ของขวัญปีใหม่ 2567)로 제공하는 무료 고속도로는 아래와 같다.

▶ 모터웨이 7호선(방콕~파타야)

▶ 모터웨이 9호선(방콕 외각 순환 도로)

▶ 방피~쑥싸왓 고속도로

▶ 모터웨이 6호선(빡청~나콘라차씨마)

▶ 모터웨이 81호선(방야이~깐짜나부리)

▶ 방나~촌부리 고속도로

▶ 철름마하나콘 고속도로

▶ 쓰리랏 고속도로

▶ 우돈라타야 고속도로

한편, 연말연시 7일간은 일명 ‘위험한 7일간’이라고도 불리는 교통사고가 다발하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안전 운전이 필요한 기간이다.

최근 태국 주변 해역에서 관광선 6척과 어선 1척 침몰, 파타야에서는 코란 이동 소형 선박 일시 중지도

▲ [사진출처/Pattayamail News]

지난 4일간에 태국 타이만과 안다만해에서 관광선 6척과 어선 1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로 인해 승객 2명, 선장 1명, 승무원 5명이 여전히 행방불명인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12월 23일에는 팡가 해안의 안다만해 쑤린 제도 국립공원 근처에서 다이빙 여행을 떠나고 있던 외국인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객 16명을 태운 다이빙 보트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관광객 16명이 구조되었지만 2명이 여전히 행방불명 상태이다.

또한, 관광객 73명을 태운 배가 싸뚠 해안의 아단섬 동쪽에 있는 섬 부근에서 전복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다행히 승객과 승무원 4명 모두 구조되었다.

같은 날, 뜨랏 코창 앞바다에서 어선 1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선장과 승무원 5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태국은 쌀쌀한 날씨와 함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며, 남부 지역에서 많은 비도 내리고 있어, 바다에 배 운항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또한 일부 해변에서는 안전을 위해 붉은 깃발을 내걸거 관광객에게 바다에서 수영을 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다.

한편 파타야에서는 해양 당국이 소형 선박과 고속 보트를 통한 코란으로 승객 이동을 중지하는 조치도 내렸다.

방콕 돈무앙 공항에서 가방 안에 거북을 넣어 밀수출 시도, 한국인 남성 체포

▲ [사진출처/Matichon News]

태국 국립공원 야생동식물보호국에 따르면, 방콕 돈무앙 공항에서 12월 25일 가방에 방사거북(Astrochelys radiata)을 넣어 해외로 밀수출을 시도한 한국인 남성 김머씨(24)를 체포했다고 한다.

발표에 따르면, 세관 직원이 돈무앙 공항 국제선 수하물 검사장에서 한국인 남성이 소지하는 가방을 조사하다가 방사거북 7마리를 발견했다고 한다.

방사거북은 멸종위기종으로 워싱턴 협약에서 거래가 금지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2023' 발표, 태국 78위, 한국 30위

▲ [사진출처/GFMAE]

금융잡지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 Magazine)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2023(World’s Richest Countries 2023)' 순위를 발표했다. 태국은 78위, 한국은 30위였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순위는 구매력을 조정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기반으로 하며 193개 국가를 대상으로 순위로 매긴 것이다.

상위 10개국은 순위는 1위 아일랜드, 2위 룩셈부르크, 3위 싱가포르, 4위 카타르, 5위 마카오, 6위 아랍에미리트, 7위 스위스, 8위 노르웨이, 9위 미국, 10위 산마리노 순으로 이어졌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11위 브루나이, 12위 홍콩, 14위 대만, 한국 30위, 일본 38위, 중국 77위, 태국 78위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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