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봉사는 성남 은행동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집합 장소에 도착하니 1등으로 도착하신 염둥이님. 커피를 사주셔서 마시고 있으니 회원분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현장에 들러 집합장소로 오신 맥가이버님이 집에 물이 안나온다고!
실사 할때는 말씀이 없으셨는데... 현장으로 출발합니다.
물이 새는 곳이 많아서 평상시 물을 계량기에서 잠궈 놓으시고 쓸때마다 튼다고 하시네요 ㅠㅠ
수도는 확인해 보기로 하고 일단은 공사를 시작합니다.
공사 전 사진입니다.
큰방.
작은 방
화장실
주방
거실입니다.
담배를 많이 태우셔서 집안이 노랗습니다.
집 앞 계단실입니다. 장판에 걸려 문이 안열렸었는데, 다시 안깔겠다고 하셔서 청소만 해드렸습니다.
브리핑 부터 진행하구요.
계량기를 확인합니다.
희망이의 자재와 공구도 내려놓습니다.
집안 짐 정리 중.
짐을 밖으로 내어놓고
걷어낸 장판을 정리합니다.
도배를 위해 들뜬 벽지는 다 뜯어냈구요.
밑작업이 계속 진행됩니다.
화장실은 리빙보드 시공 중 입니다.
보일러 실에서도 물이 새네요 ㅠㅠ
장판과 벽지를 걷어내니 쓰레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복지사님도 폐기물 정리를 도와주셨습니다.
도배 밑작업이 계속 진행중입니다.
거실.
큰방.
작은방 밑작업 중. 전기팀도 배선기구 교체를 진행하고 있네요.
화장실.
폐기물도 계속 나오네요.
큰방은 천정 도배가 시작 되었습니다.
작은방은 아직 밑작업이 끝나지 않았네요.
화장실은 몰딩작업 준비 중.
거실도 아직 밑작업 중.
모든 일이 그렇지만, 도배는 밑작업이 정말 중요합니다. 밑작업을 잘해야 하자가 없습니다.
작은방은 합판에 초배를 합니다.
큰방 천정도배가 끝나고 전등을 설치합니다.
대상자 어르신이 거실에서 주로 생활을 하셔서 니코틴이 많이 찌들어 있습니다. 도배지 위에 코팅을 해주었어요.
화장실은 몰딩 작업이 끝나고 실리콘 마감을 하네요.
큰방은 벽도배 시작.
니코틴 찌들은 싱크대도 닦아주고
거실도 천정도배를 시작합니다.
거실 벽은 밑작업이 아직 남았네요.
화장실은 리빙보드 작업이 끝나고 누런 벽을 닦아낼 준비를 합니다.
큰방 벽 도배 중.
니코틴이 줄줄...ㅠㅠ
거실 천정도 도배가 끝났네요. 전등도 교체되었습니다.
시멘트 벽에는 도배 전 바인더+본드를 칠해줍니다.
타일이 제 색깔을 찾고 있네요.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짐과 연장을 지키기 위해 교대할 인원만 남고 식사를 진행합니다.
할일을 다 한 풀기계는 청소를 해 주고
배선기구 교체도 얼른 진행을 합니다.
풀통도 닦아주고
화장실에는 방적 콘센트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식사 후 작업이 재개됩니다. 누런 걸래가 보이네요.
거실 벽 도배시작.
주방 타일벽지 시공을 위해 밑작업을 합니다.
시트지도 떼어내고 그릇도 치우고 건조대도 떼어내고...
큰방은 도배가 끝나고 장판 시공 준비중이네요.
장판 한 폭 깔고...
장농 옮기고 나머지 한 폭을 깔아줍니다. 짐을 치워가며 일을 하는것이 훨씬 시간이 많이 걸리지요.
작은방도 장판 시공 중.
큰방은 장판을 깔고 동축케이블 단자도 새로 찍어 드립니다. 거실에도 새로 하고 열심히 했는데 티비가 다 고장나셨데요.
작은방 완료.
분전함 커버도 닦아줍니다.
큰방 완료.
거실 장판 시공 준비중.
거실 장판을 깔고 있는 동안 타일벽지 시공 준비와 방/화장실 짐을 원위치 하고 있습니다.
케이블 정리 작업 중.
타일벽지 시공.
욕실장도 새로 달아드리구요.
장판 시공을 위해 냉장고를 옮깁니다. 세월이 갈수록 냉장고가 점점 커지고 많아져서 힘이 드네요.
타일벽지 시공도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논슬립 시공.
전선 정리 중.
완료된 화장실.
잠시의 휴식. 동반자님이 아이스크림을 사주셨어요.
거실에 마지막 장판을 깔고...
가구와 짐들을 원위치 해 드립니다.
콘센트 추가 설치 요청이 있으셔서 마지막 추가작업.
거실도 완료가 되었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손으로 밝고 환해졌습니다.
단지 환해졌다는 결과보다도, 조금씩 손을 더해 마음을 나누며 변화시키는 것이 러브하우스 인것 같습니다.
봉사에 참여하시는 개개인마다 참여하시게 된 계기나 봉사를 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마음이 다르겠지만, 각박한 세상에 누군가를 위해 나누며 살아간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님을 요즈음은 더욱 느끼는 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안타깝게도 수도배관은 강관이 부식되어 벽체내 여러 곳에서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전체 배관을 새로해야 한다네요.
봉사로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되어 철수했습니다. 복지사님이 노후배관 교체 사업을 알아봐 주시기로 했네요.
한 주 동안 행복하시고 주말에 또 뵙겠습니다.
첫댓글 수도를 잠그고 사용 하시는 불편함을 어찌 감당 하셔야 하는지... 안타 갑기만 합니다. 그래도 럽에서 할수 있는 만큼은 열심히 해주셔서 다행 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