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편모두 여러곳에 빚이있고
전 이달이나 다음달 초면 신불자가 될것이고
남편은 이제 연체 12일째입니다.
전 친정때문에 신불자가 되는것이고
워크를 할수있는 조건도 아니라
그냥 추심이들이 뭐라고 하든
열심히 벌어서 갚는 것으로 계획을 세워놓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해서
조금 알고 계획도 서있는데
남편은 갑자기 회사가 망해서
2달동안 월급도 못받고 퇴직금도 못받고
그나마 지난달부터 새로 구한 직장에선
월급이 전에 받던곳보다 1/3 정도 적어지고
엘지때문에 모든 카드의 현금서비스 한도가 줄어
이달부터 어쩔수 없이 연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추심이니 대처방안이니 워크니
그런것들 아무것도 모르고
연체에 대한 걱정만하는 저의 남편에게
오늘도 엘지에서 전화가 왔다는 군요.
그런데 어제완 다르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답니다.
추심: 집있으시죠?
남편: 네..(상황이 이렇게 나빠질줄 모르고 9월에 융자 많이 끼고 신축빌라를 구입했습니다.)
추심: 와이프가 신불자가 아니면 보증세우시면 되는데
남편: 와이프 신불인데요...
추심: 아직 신불아니시거든요..그런데 와이프께서 보증서시기 그러면 그집을 근저당설정하면 안되겠습니까?
남편: 네? 무슨말인지... 와이프와 의논하고 전화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제게 위의 사실로 전화를 했더군요.
전 황당하다고 이곳에서 알아보고 의논하자고 했는데
남편이 엘지로 다시 전화를 했답니다.
위의 이야기를 듣고 저희가 궁금한것은 이것입니다.
우선 남편의 빚은
국민-400
비씨-200
엘지-850
(제빚은 약 4000만원정도입니다..)
저희의 수입은 한달에 약 240만원...
저희의 고정 지출은 약 140만원(집대출이자 56만원... 각종보험과 공과금 생활비..)
그래서 약 100만원정도 다달이 빚을 갚을수 있을것 같고 3월에 월급못받은 회사의 밀린 월급 약 400만원이 나올수있을것 같다고합니다.
저희의 궁금증은 이렇습니다.
첫째.. 이미 근저당설정된 집에 또 근저당 설정을 한다는데 이건 저희가 하지않겠다고 하면 그쪽 말대로 바로 압류(제생각엔 압류는 겁주는것같고 가압류가 아닐까 싶은데..)되나요?
둘째... 저희는 우선 국민과 비씨를 먼저 갚고 엘지는 대환이 가능하다면 대환을 하고 싶은데 대환이 안되면 근저당설정을 해서 그쪽에서 말하는대로 분납(60개월이 아니라 저희계획대로) 하는것이 나을까요?
셋째..대환을 안하더라도 다달이 조금씩 갚으면 신불자는 안되는것 같은데...그냥 다달이 조금씩 갚아나가면 안될까요? 그러면 신불자 안되는게 맞나요?
첫댓글 보증인의 여건이 맞지 않으니 보증인 대신 님의 집을 담보로 하는 대출형태로 하자는 야그입니다. 물론 연체되면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으니 자칫하면 집 날아갑니다. 안그러면 부동산 가압류한다는 야그고요... 잘 생각하세요.
매번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 그런데 다달이 형편되는대로 갚아나가도 압류되고 신불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