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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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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미용실 가는 남자
금박산 추천 4 조회 273 21.01.29 01:45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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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1.29 04:18

    첫댓글 보통 이발소에서 그런 일이...
    이발소와는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 처음 듣습니다.
    이것도 생활상이지요.

    미장원을 발견하셧다니 다행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1.01.29 11:01

    인제는 옛이야기가 됏지요.
    요상하게 제가 가는곳마다
    그런곳이 많더군요.객지생활
    여서 잘알지 못하구 들어가다
    많이 가다보니 불가피하게
    겪엇던 일이지요.

    인제는 살기좋은 세상이 되엇는지? 어둠속의 꽃들이
    다 자취를 감추엇지요.
    미장원이 더 위생적이더군요.
    면도하구 머리감는건 집에서
    하니 쪼매불편하긴 햇지만
    익숙해지니 괜찬아 지더군요.

  • 21.01.29 04:45

    요즘은 남자전용 미용실도 있지요?
    흠.. 무엇에든 설레인다는거, 나쁘지않은거 같애요 ㅎ..
    그런데요 금박산님~
    하루새 삶방이 많이 북적였네요?^^
    조용함에 익숙했던 저... 깜놀했어요:;
    다른방에 잘못 들어온줄 알았네요... ㅎ
    오늘 엄청 춥대요...
    옷 단디입고 출근하세융^^

  • 21.01.29 04:46

    미경씨......
    안녕유..
    새벽에 뵈니 방가움입니다
    요즘
    구정이 가까워서 인지..
    이몸도 바쁘게 하루가 가고 있네요
    불금 하시구요

  • 21.01.29 06:28

    @산사나이7 방가워요^^

  • 21.01.29 06:52

    @미경씨
    미경씨 깜놀하셨구나여ㅎ
    내두 놀랐슈
    호떡집에 불났나 하고~^^

    금박산님 이발소 얘기 재밌네여
    남자덜은 다 좋아하는 줄 알았다니ㅋ

  • 21.01.29 06:56

    @들꽃이야기
    ㅎㅎ 말씀 마다마다 자꾸 웃음이 쿡쿡 나여~
    요즘 하두 웃어서...
    눈가에 잔주름 더 생겼어여~ ㅜ
    들꽃이야기님 책임지세요 ㅎ

  • 작성자 21.01.29 12:38

    남자전용이 제일 좋지요.가격두
    차카구 어제 만오천불 들엿어유.
    남자전용가면 구천불인데 남자
    전용가면 또 엄청 빨리 끝내지요.
    근데유? 제가 미경씨 싸모하는
    매음이 일어 쪽지로 연서를
    보냇는디? 확인두 안하시구
    떱떱합미더. 저 법자체가 필요 없는 사람 이거던요.겁내지
    마시소. 삶방두 세상의
    일부분이라 사람이 북적일때도
    썰물같이 빠질때도 있지요.
    오늘 오전 손도발두 꽁꽁꽁
    추워서 식겁햇쉼더.
    눈은녹아서 그나마 다행
    입니다.

  • 작성자 21.01.29 12:52

    @들꽃이야기 제가 소싯적 버텀 50초입 까지
    지라경제를 많이 살렷쉼더.
    그레두 원체 그런쪽으론 담백
    한지라 돈만 써구 얼빵하다구
    그런소리 많이 들엇쉼더.

    사실 이발소 일하던 아가씨들
    그런분들두 딱한 사정이
    있을텐데? 요즈음 생각하면
    까다롭게 그러지말구 순순히
    응해줘도 좋앗을걸 싶어유.
    누이좋구 매부좋구 그아가씨들
    생계도 도움이 되구 뭐가 정답인지? 몰르겟쉼더.

  • 21.01.29 13:36

    @금박산 미안해요 ㅜㅜ
    제가 쪽지를 안봐요
    그래서 다른 분들이 어쩌다 보내신것도
    몇개월 지나서야 우연히 읽게된답니다.
    지금 얼른 펴볼께요 ㅎㅎ

  • 작성자 21.01.29 14:58

    @미경씨 저랑 핫라인 개통 하입시더.
    다른분 은 전부 차단시키구

  • 21.01.29 04:44

    저도 미용실 갑니다.
    주말운동을 하는곳에
    남자 미용실이 있거든요
    여자분 4명이서
    머리를 깍는데..

    사람이 항상 많아요..
    근댕 4분이 깍고 머리는
    본인이 감는것이지요..

    저도 편하 드라고요...
    일단은 손님이 많아도..
    깍는 속도가 빨라서..
    금방 깍아서..

    저도..
    그곳에 있는
    남성전용 미용실에 단골 입니다
    불금 하세요.......

  • 작성자 21.01.29 12:44

    완전 꽃밭 이군요.부럽쉼더.
    이쪽에도 한때 남자전용이
    있더니만 하나둘 다 없어
    지더군요. 시골에 이발소는
    참 정겹구 구수한 추억들이
    있지요. 어르신들도 뵙구 또
    지방 소식들두 듣기두 하구
    완전 복덕방 같앗지요.

    그런것들두 인제는 신문물 시대에
    다 자취를 감추어 갑니다.

  • 21.01.29 05:10

    시상에나~
    으찌 이리도 구수헌 글이...
    이 아침, 내 가심을 설레게 허네요.

    리발소의 역사도 흥미진진ㅡ. ㅎ

    오늘은 너도나도 설레는 날 되네요.

    후담역시 기대되니 또한 설레입니다~

  • 작성자 21.01.29 16:03

    옛날 시골 이발소는
    빨래터처럼 온갖 소문
    소식을 전해주던 복덕방
    처럼 정겨웟던 곳이지요.
    연탄난로 개스 냄새두 나구
    근데 조금씩 바람직하지
    않는 쪽으로 발전 되엇지만
    그역시 약사의 흐름의 과정
    일거라 셍각합니다.
    인제 세월이 후딱지나구
    보니 많이 에용해줄걸?
    그생각두 슬며시 드네요.

    후담 예정되어 있지요. 카페에서
    커피한잔 마시구 인생얘기
    일 얘기뿐일겁니다.

    다시 불씨를 지피려해두
    너무 세월이 훌쩍지나 매음도
    몸두 시베리아처럼 꽁꽁
    얼어 붙엇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01.29 16:07

    설레이는거 같지는 않구
    부담스런 매음이 제일 많은거
    같쉼더 변해진 제모습보며는
    아마 깜딱 놀랄겁니다.
    고생한 흔적이 얼굴 몸에
    고스란히 남아잇거덩요.

    그냥 실앖구 철없던 추억으로
    남겨두어야 겟지요.
    인제 꺼져가는 촛불처럼
    심도 없구 매음도 일지 않을거
    같쉼더. 에구 10년만 젊어두
    우째 해볼낀데?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01.29 16:09

    저녁에 약속은 햇는데?
    원체 바쁜분이라 어찌될지
    확실하진 않쉼더.
    변한모습보며는 놀랄낀데?
    걱정이래유.
    청심환 넉넉히 드시고 나오라
    할라 캅미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01.29 16:52

    제가 주로 다녓던곳이
    부듯가여서 아마 유독
    요상한곳에 들어간거
    같습니다. 총각이던 시절두
    부동심 유지햇는데?

    평범한 가정가지신 분들
    그런곳 아예 안가시겟지마는
    가시더라도 불상사는 없을겁니다.
    제가 쪼매 특별한 경우고 대부분
    남자들 이발소 거의 다 갑니다.
    네 김사합니다.
    행복한 불금 되세유.

  • 21.01.29 08:59

    미용실도 다녀오셨겠다
    오늘 저녁의 약속은
    성공을 보장하리라 믿습니다.
    구체적인 집을 짓는
    오늘밤이 되시길 빌어드립니다.

  • 작성자 21.01.29 16:55

    인제는 소설을 같이 쓰자?
    하시면 우짜까 고민이 됩니다.
    제발 가정을 새로 이루시고
    늦어막히 또 인생기로에 안서게
    되길 기도 해야지유.
    그분은 인제 무에서 유를 창조
    금수저가 됏습니다.
    인제 제가 되려 보살핌의
    대상이 됏쉼더.

  • 21.01.29 09:54

    어젯밤 있었던 일이 궁금 하여지네요.&
    잘 되셨는지 ~~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그런경험
    갖고 있었을 터인데..
    우리둘은 똑같은 성격인가 봅니다.ㅎ
    머리만 깍고 다른 서비스는 거부 했으니요.ㅎ

  • 작성자 21.01.29 16:59

    오늘밤 약속인데 어찌될지는
    확실하진 않습니다.
    변해진 모습보구 울음 터트릴까?
    싶어 이발두 하구 다듬엇는데?
    그래두 청심환 드시구 나오라
    해야 겟습니다.

    근데 세월이 흐르고 보니 못
    이기는척 그냥 서로 윈 윈 해도
    괜찬엇을거 같습니다.
    인제는 어쩜 제가 필요로할
    시점같은데? 눈씻구 찿아보아도
    없습니다.

  • 21.01.29 12:52

    ㅎㅎ 70대 노인이 이발소에 갔다가 생각지도 못한
    서비스에 마누라와는 못느낀 힘이 불끈불끈 솟았다나
    뭐라나 옛날에 들은 말이 생각이 나네요

  • 작성자 21.01.29 17:04

    어이구 저처럼 솔로라면 어찌
    하던 상관없지마는 가정 가지신
    분이 나이드셔서 그라마 추태
    같습니다.

    마음이 동해도 돌처럼 아무
    느낌없이 바라보아야 되거던요.
    전 벌써 몸이 70대인지?
    시선을 끄는 여자분들이
    없쉼더. 매음은 시베리아처럼
    얼어붙은 모양 입니다.
    감사합니다.

  • 21.01.29 15:19

    로망이었던 여신같이
    우러러 뵈는 분과의
    은밀한 데이트
    후기 기대합니다

    여신같이 뵈면
    제 경험상 꿀먹은 벙어리 되던데...ㅎㅎ

  • 작성자 21.01.29 17:08

    사실 은밀할 필요가 없지요.
    그분이나 저나 슬퍼게도
    불륜이란것 하고는 상관없는
    솔로인생 이거덩요.

    사랑중에 불륜이 제일 스릴있구
    좋을거 같습니다. 전 어데가도
    주눅드는건 거의 없엇어요.
    쪼매 이뻐다 싶음 껄떡거렷어니?
    근데 젊을적엔 잘 먹혀들더니
    살 빠지구 홀쭉해지니 돈으로
    도배라듯 발라야 될정도로
    그런시기가 저한테두 왓네요.
    차암 인생이 무쌍합니다.

  • 21.01.29 17:12

    @금박산
    에궁! 님이 은밀한 만남이래서
    그래 표현햇고 불륜은 생각도
    안했는데요? ㅎㅎ

  • 작성자 21.01.29 17:18

    @풍 경 휴 저도 사실 흑역사가
    있쉼더.지워버리고 싶은
    인제 조회하실분 없을거
    같아서 고해성사 비슷한데?

    그땐 간통죄가 있을때 여서
    스릴있구 좋앗지마는 인생
    완전 꽈배기처럼 꼬이더군요.

    인제는 법적구속력두 없어니
    스릴두 없구 젊을적 불장난은
    어째 이해할수 있어두 50넘어서며는 아주많이
    추해 보일거 같쉼더.

  • 21.01.29 18:01

    바람 쉽게 피울수있는 사내들 세계 흔적이 남을까 감정이 고일까 참말로 내세에 다시 태어난다면 뽕알찬 사내로 나야것소!

  • 작성자 21.01.30 07:10

    어이구 들켯네요.끝물이라
    아무도 안들리실줄 알앗는데?
    지나보니 참 부끄러운 지우개로
    지워버리고픈 흑역사 그래두
    바람피우려고 잔머리굴릴때가
    좋앗던거 같습니다.

    인제 운선님이나 저나 바람이라는
    단어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인생이 됏습니다. 차암 젊은
    시절 쏜살같이 순식간에 지나
    버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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