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 의혹 제보자인 강미정 씨가 유튜브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 직접 인터뷰에 나섰다. 강 씨는 인터뷰에서 제보하게 된 배경에 대해 “수사기관은 만나주지도 않고, 전화도 안 받고, 그럼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내가 그럼 죽기를 각오하고 덤비자, 하고 의원실에 가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섭 차장검사가 자신이 수사했던 재벌그룹 부회장으로부터 리조트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그 현장에 있었다”고 밝히고는 “(체크인 할 때) 이정섭 검사 와이프가 자연스럽게 그분(재벌그룹 부회장) 이름을 대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강 씨는 해당 재벌그룹 부회장을 “OO아저씨 라고 불렀다”며 “소개팅도 해드렸었고, 친하다”고 주장했다. 리조트 이용 대금도 자신들은 결제하지 않고 “이름만 대고 키 받아서 올라가기 바빴다”고 밝혔다.
재벌그룹 부회장이 이정섭 차장검사 가족이 있는 장소에 ‘우연히 잠깐 들른 것뿐’이라는 해명에 대해서도 강 씨는 “클럽하우스고 1층은 와인셀러랑 같이 스테이크를 파는 곳인데 (리조트에서) 차로 이동해도 5~10분 걸렸던 거리”라며 “(우연히 들른 게 아니라) 아저씨가 기다리고 계셨다”고 반박했다.
첫댓글 헐..제보자보호해야하는거아냐?용기대단하시다
말도 안되는 일을 당하고 계시더라..
진짜 개썩었음 검찰개혁 해야해 아오
조용하네반응들 ㅎ..
엄마가 이거 보고 있는거 옆에서 듣는데 드라마 얘긴가 했잖아..ㅋㅋ
아니 이거 왜케 조용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