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까지는 빡빡하긴 해도 이 나이지상주의 사회에서 신입으로 왕왕 받아주는 나이임 일은 계속하니까 생계문제도 없고 일단 일을 해보면 어떤 종류의 일이 나한테 맞고 안맞는지도 알게 되고 회사 조직에서 일하면 여러 직무의 사람들을 오며가며 보게 되니까 다음 진로 찾을때 시야도 넓어짐
무엇보다 출퇴근하면서 생활에 기본 사이클이 잡혀있고 사람 만나고 업무처리하는 과정에서 뭐가 됐든 외부로의 자극을 받으니까 백수로 집에 있는거에 비해 훨씬 생산적인 일을 할수있음
물론 야근 존나심하고 상사가 자존감 빨아먹는 노답회사 아닌 경우의 얘기지만... 프로이직러가 되어서 괜찮은 회사 걸릴때까지 랜덤뽑기하듯 골라가야함 어쩔수없음 백수들 시간많으면 이것저것 많이 준비할거같지? 열명중 여덟은 걍 누워서 폰함 나머지 두명은 회사병행해도 할거 다할애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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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모든 얘기는 집에서 지원 빵빵하게 해주는 금수저들한테는 해당없음 금수저면 뭐 모부님 졸라서 꿈을 찾는 여행이라도 갔다오던가... 공기업이든 대기업이든 붙어서 자리잡을때까지 지원해달라고 하면 됨ㅋㅋ 먹고살걱정없으면 나이 마흔에도 퇴사하고 방황할수 있음^^,,, 근데 보통은 아니니까.....
첫댓글 맞말
맞아ㅋㅋㅋㅋ저러고 나면 일단 30 이후의 내겐 경력이라도 남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