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초과근무 허용기준 평일 3회로 제한 예산 부족에 부정수급 잇따르며 내려진 조치 현장 경찰관 “현장 상황 고려하지 않은 결정”
경찰청이 올해 연말까지 경찰관의 초과근무 허용 기준을 평일 4회에서 3회까지 축소했다. 초과근무가 빈번한 형사 등 외근 부서 경찰관들 사이에서는 인력난이 심각한 현장의 상황을 반영하지 않은 결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사용하지 않은 연가를 급여로 대체해주는 연가보상비 지급 일수를 지난해 7일에서 올해 6일로 축소, 경찰관들의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
경찰청은 이달 초 각 시·도경찰청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의 초과근무 신청을 제한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는 초과근무 수당에 사용되는 예산이 부족하고, 일부 경찰관들이 수당을 부정수급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에 내려진 조치로 풀이된다.
1급서 경찰관 A씨는 “외근 부서 경찰관들은 강력 범죄나 실종자가 발생하는 경우 자발적으로 휴일을 반납해가며 사건 조사에 나선다”며 “수당을 바라지 않고 휴일에도 근무에 나섰는데 기본적으로 보장됐던 평일 초과수당마저 축소된다고 하니 의욕이 떨어진다”고 토로했다.
파출소장 B씨는 “연말에는 승진시험을 준비하거나 그동안 쌓인 휴가를 소진하려는 직원들이 많아 초과근무가 더욱 잦다”며 “경찰 내부망에도 초과근무 축소 방침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업무가 과중돼 초과근무가 불가피한 현장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첫댓글 부정수급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오네...
코로나에 호우에 본업무 아닌거에도 뭐만 있으면 퇴근도 못하게 하고 존나게 일시키다가 이제는 일 하지 말라고ㅋㅋㅋ 일 해도 어차피 안 줄 거니까 일하지마~~
국가 세수부족 사태ㅋㅋㅋ가 말이 되냐 여기가 뭐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한 국가인데...
12월 인력도 워낙 많이 필요한 달인데, 이제 뭐 조졌지... 경찰력 없어서 뭔 사건 터져도 대응 늦고, 뭐 하던 다 감수하겠지. 치안공백 생겨서 사건 터지면 어차피 또 사건 담당하는 일선 경찰한테 다 뒤집어 씌우먄 되니까...
왜 공무원 공공기관만 조지나요..? 일 줄여주는것도 아니잖아요….진짜..나갈시간없어서 도시락 싸온다고요
내가 초과하고싶어서 하는것도아니고 일이많아서 어쩔수없이하는건데 강제로 돈못주니까하지마하면 일은언제해??
안그래도 인원없는데 자원근무도 못받게하면 신고는 누가뛰어...
에휴....공무원들 진짜 다 그만두겠네
ㅋㅋㅋ 에휴 ㅅㅂ 그냥 주는만큼만 해야지… 사람도 안뽑아주고~~
난 모르겠따ㅜㅅㅂ
경찰기동대 새벽이나 주말에 출근시키면 평일에 강제휴무 줘서 수당 까던뎈ㅋㅋㅋㅋㅋ
정신나갔다 진짜
진짜 ㅋㅋㅋㅋ이번 정부 대단하다~~~^^
미쳤나
이래서 내친구도 그만둠
진짜 정부가 너무 미쳤어 이런데에 돈 다줄이고 나라개판
출장갔는데 숙박비도 안줬다던대 ㅋㅋㅋ개판이다 굥
나라 치안 나가리 됐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벌
이러면서 사명감 운운하지말길~~ 받는만큼 일하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