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Hoosier란 영화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영화를 보면 인디애나는 깡시골 자체라는 이미지가 은연중 생길 듯 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프로스포츠를 가장 잘 운영하는 주로 꼽히는 인디애나(그리고 인디애나 폴리스)는 스포츠 천국일뿐만 아니라 살기좋은 주(그리고 도시)입니다.
인디애나 폴리스의 중앙에는 다음과 같은 높은 현충탑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충탑 주위로는 빨간 벽돌로 방사선의 길과 관광객용 마차들이 있지요.
이곳 도심의 중앙부에서 10~15분만 걸으면 미국에서 손꼽히는 풋볼팀 인디애나 콜츠의 돔 경기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조금 걸으면 바로 페이서의 경기장 콘세코 필드 하우스가 나타납니다.
도심 한가운데 이렇게 큰 경기장들을 가진 도시는 극히 드뭅니다. 정말 스포츠를 즐기기에는 최적의 조건이죠. 더구나 아시는 분들은 다아는 미국서 가장 유명한 레이싱 경기장도 인디애나 폴리스에 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이죠 (요건 사진을 못찍었네요, 죄송...)
인디애나 폴리스는 시카고, 디트로이트, 밀워키, 클리블랜드를 모두 3시간 반~5시간 안에 운전해서 갈 수 있는 중간에 있습니다. 농구나 야구, 풋볼을 즐기기엔 최적의 도시입니다.
인디는 자체 야구팀이 없지만... 많은 주민들은 시카고 컵스를 응원합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이죠.-_-;
그럼, 인디폴이 어떻게 살기좋은지도 설명 드려야죠.
도심을 흐르는 운하입니다. 양옆으로 식당, 공연시설, 사무실, 호텔 등등이 있고.....
아래와 같은 아파트에서 살면서 조깅, 산책하면 참 좋을듯.... 저도 이런데 살고 싶습니다.
저녁에는 이렇게 운치도 있구요.
이번 오프시즌에 아직 인디애나는 좋은 소식을 못들려주고 있네요. 하지만 워낙 스포츠 인프라가 탄탄한 곳이니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이리라 기대합니다.
정든 인디애나를 떠나 이사하기 전에 한번 찍은것들 올려봤습니다.
첫댓글 미국을 간다면 인디애나에 가서 살고 싶었는데 이 사진들을 보고 더욱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군요. ㅎㅎㅎ
오오..색다르고,,다양한 자료..감사합니다..^^
아.. 좋네요.
감사합니다~ 잘봤어요~ ^^
콘세코 필드.. 반드시 가볼겁니다 --! 잘 봤습니다~
흠...전 2년 내로 돈 모은거랑 부모님이 돈 보태주시는거 합쳐서 인디애나로 잠깐 가볼생각을 구상중이라는..ㅎㅎ
-방문- BullsKobe님 시카고->인디애나 셨군요... 흘흘. 사진 잘 봤습니다.
인디애나에 방문하신다면 시카고도 잊지말고 들려주시길...^^ 사실 한국서 인디애나폴리스 오려면 시카고에서 갈아탈 가능성이 크죠. 하루쯤 머물면서 시카고 Downtown 구경하시고 인디폴로 가시면, 교통비 안들이고 시카고 구경하실수 있죠. 만일 불스와 페이서스가 백투백으로 시카고와 인디에서 경기한다면 더욱 좋겠군요.^^
오~ 인디애나가 이런곳이었군요~ 저기 살면 정말 좋겠네요~^^
좋은 소식, 사진, 정보 감사합니다 ^^
좋네요 ^^
제가 찾던 정보입니다. 정말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