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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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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 주 가 ] 미 증시 하락, 유럽 증시 상승(미 DJIA -0.58%, 독 DAX +0.98%)
ㅇ [ 환 율 ] 미 달러화, 유로화대비 강세. 엔화대비 약세
- 달러/유로 1.1176→1.1078, -0.88%, 엔/달러 119.73→119.68, -0.04%
ㅇ [ 금 리 ] 미 국채금리, 보합(미 10년물 2.12%, 0bp)
ㅇ [ 유 가 ] WTI유 상승, 두바이유 하락(WTI유 51.53달러/배럴, +2.00%)
■ 주요뉴스
ㅇ 미국 Fed 베이지북, “12개 연은 지역중 8개 지역에서 완만하게 성장”
ㅇ 미국, 2월 ADP 민간고용 전월(+25만명)대비 21만2000명 증가
- 2월 ISM 서비스업지수 전월(56.7)대비 상승한 56.9, 예상(56.5) 상회
ㅇ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Evans, “Fed 금리인상, 내년 상반기로 미뤄야 할 것”
- 캔사스시티 연은 총재 George,“Fed 금리인상, 금년 중반이 적합”
ㅇ 유로존, 2월 Markit 복합PMI(확정치) 전월(52.6)대비 상승한 53.3
- 1월 소매판매 전월(+0.4%)대비 1.1% 증가, 2013년 5월이래 최대 증가
ㅇ 영국, 2월 Markit/CIPS 서비스업PMI 전월(57.2)대비 하락한 56.7
ㅇ 프랑스, “EU 요구시 향후 3년간 40억유로 규모 정부지출 추가 감축할 용의 있어”
ㅇ 블룸버그 서베이, “ECB QE 프로그램의 최대 수혜자는 포르투갈이 될 것”
ㅇ 중국, 2월 HSBC/Markit 서비스업PMI 전월(51.8)대비 상승한 52.0
ㅇ 일본, 2월 Markit 서비스업PMI 전월(51.3)대비 하락한 48.5, 작년 4월이래 최저
ㅇ 인도 중앙은행, 예상(동결) 밖으로 기준금리 7.5%로 0.25%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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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가 : 강 보 합[코스피지수 1,998.38(↑0.09p, +0.00%)], 소폭 상승[코스닥지수 631.43(↑1.08p, +0.17%)]
◦ 코스피지수는 전일 美증시 하락에도 외국인 순매수(9거래일 연속) 등으로 강보합 마감
2. 금리 : 보 합[국고채(3년) 1.98%( - )]
◦ 국고채(3년) 금리는 전일 美국채금리가 보합세를 시현한 가운데 거래량 부진 등으로 보합 마감
3. 환율 : 상 승[원/달러 1,101.3원(↑3.6원, +0.33%)], 소폭 상승[원/100엔 919.3원(↑1.8원, +0.20%)]
◦ 원/달러환율은 ECB 양적완화 시행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4. 외국인 유가증권투자 : 주식 +969억원, 채권 +2,031억원
※ 해외 주요 증시(미국은 전영업일 기준)
: 일본 +0.3%, 중국 -1.0%, 미국 -0.6%
□ 미국(다우) : 18,097(-0.6%) 미국 국채금리 : 2.12%( - )
◦ 미국 증시는 美연준의 낙관적 경기진단*에도 불구하고, 고용지표부진** 등으로 하락
* 美 연준은 3.4일 베이지북(경기동향보고서)에서 强달러·低유가 영향이 일부 업종에 반영됐지만,
美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지출 및 고용이 증가하는 등 미국 경기가 점진적 또는 완만한 확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진단
** 美 2월 민간부문 고용 : 21.2만명 증가(예상 21.5만명 하회, `14.8월이후 최저치)
◦ 미국 국채금리(10년물)는 美고용지표 부진에도 최근 지속된 대규모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에 따른
물량부담 등으로 보합 마감
□ 일본 : 18,752(+0.3%) 중국 : 3,248(-1.0%)
◦ 일본 증시는 전일 美증시 부진에도 엔화 약세 등으로 소폭 상승
◦ 중국 증시는 금일 전인대가 개막한 가운데 리커창 中총리의 경제성장률 목표치 하향조정* 등으로 하락
* 3.5일 개막한 전인대에서 리커창 中 총리는 '15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14년(7.5%)보다 0.5%p
하향조정된 7%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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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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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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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 Fed 베이지북,“12개 연은 지역중 8개 지역에서 완만하게 성장”(블룸버그, WSJ)
ㅇ“고용 및 소비 증가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완만하게(modest or moderate) 성장. 자동차 판매 증가, 제조업 확장,
대출수요 증가 등은 긍정적이며, 북동부의 한파, 저유가로 인한 에너지부문 약세, 서부항만 적체 등은 부정적 요인”
ㅇ“임금상승 압력은 여전히 완만하고, 특정 부문에서는 숙련 노동력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 미국, 2월 ADP 민간고용 전월(+25만명)대비 21만2000명 증가(로이터, 블룸버그)
ㅇ 예상(+21만9000명) 하회
ㅇ Moody's 이코노미스트 Zandi,“유가 하락으로 에너지부문 고용은 부진하나 전체적인 고용은 견조”
■ 미국, 2월 ISM 서비스업지수 전월(56.7)대비 상승한 56.9, 예상(56.5) 상회(로이터, 블룸버그)
ㅇ 신규주문지수는 전월(59.5)대비 하락한 56.7, 고용지수는 전월(51.6)대비 상승한 56.4, 기업활동지수는 전월(61.5)
대비 하락한 59.4, 가격지수는 전월(45.5)대비 상승한 49.7
ㅇ Markit, 2월 서비스업PMI(확정치)는 전월(54.2)대비 상승한 57.1, 속보치(57.0)를 상향수정, 4개월래 최고.
제조업 및 서비스업 복합PMI(확정치)는 전월(54.4)대비 상승한 57.2, 속보치(56.8)를 상향수정, 4개월래 최고
■ 유로존, 2월 Markit 복합PMI(확정치) 전월(52.6)대비 상승한 53.3(로이터, 블룸버그)
ㅇ 7개월래 최고, 속보치(53.5)를 하향수정. 20개월 연속 기준치(50.0) 상회. 기업들의 비용절감과 유로화약세에 기인.
2월 서비스업PMI(확정치)는 전월(52.7)대비 상승한 53.7. 속보치(53.9)를 하향수정. 제조업PMI는 전월대비 보합인 51.0
ㅇ Markit 이코노미스트 Williamson,“3월까지 신규사업 증가와 기업신뢰도가 제고될 전망. 유로화약세로 수출이
증가하고 금년 하반기에 ECB QE 프로그램 효과로 경기가 활성화되는 등 향후 유로존 각국의 전망은 밝아”
ㅇ 블룸버그 서베이, 유로존 경제는 금년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전분기대비 0.3% 성장하는 등 금년에 1.2% 성장하고,
내년에는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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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지난주 모기지신청지수 전주(-3.5%)대비 0.1% 상승(로이터, 블룸버그)
ㅇ 모기지은행인협회(MBA), 리파이낸스지수는 0.5% 상승, 모기지구매지수는 0.2% 하락 30년만기 고정금리는
전주(3.99%)대비 하락한 3.96%, 리파이낸스 비율은 62%로 전주대비 보합
◎ 기타
■ 시카고 연은 총재 Evans,“Fed 금리인상, 내년 상반기로 미뤄야 할 것”(블룸버그, WSJ)
ㅇ“경기는 견조하고 지속 성장하고 있지만, 2018년까지 +2% 인플레이션율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
Fed는 인내심을 가지고 물가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 캔사스시티 연은 총재 George,“Fed 금리인상, 금년 중반이 적합”(블룸버그)
ㅇ“금리인상 효과는 즉시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기준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율이 +2% 목표치를 달성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해야 할 것”
■ Fed 의장 Yellen,“Fed, 대형은행에 대한 효과적인 감시 필요”(로이터, 블룸버그, WSJ)
ㅇ“최근 수년간 대형은행 은행가들은 법과 도덕을 지키지 않아 대형은행들이 추구하는 가치에 의구심이 생겨.
이러한‘월가’문화를 없애기 위해 Fed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유로존, 1월 소매판매 전월(+0.4%)대비 1.1% 증가, 2013년 5월이래 최대 증가(로이터)
ㅇ EU통계청, 예상(+0.1%)을 상회. 연료판매 급등 등에 기인. 전년동월대비 3.7% 증가. 예상(+1.9%) 상회.
2005년 8월이래 최대 증가. 독일은 전월대비 2.9% 증가. 프랑스는 0.1% 증가. 포르투갈은 6.8% 증가
◎ 기타
■ Citigroup,“ECB, +2% 목표물가 달성 못할 경우 QE 프로그램 연장할 것”(블룸버그)
ㅇ“QE 프로그램 종료시까지 실제인플레이션율과 목표인플레이션율간 격차는 줄어들지 못할 것. ECB는 신뢰도
제고를 위해 추가 부양정책을 고안해야 할 것”
■ 이코노미스트들,“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는 과장된 것”(로이터)
ㅇ 그리스 및 우크라이나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금년들어 발표된 주요 지표들의 절반 이상이 예상을 상회.
에너지가격 하락과 ECB QE 프로그램 발표에 따른 유로화약세는 재량적 소득을 증가시켜
ㅇ Berenberg Bank 이코노미스트 Schulz,“유가 하락에 따른 실질소득 증가 등 오히려 디플레이션이 긍정적 영향을 미쳐”
■ EU 일반법원, 유로화 청산결제소가 유로존 국가 내에 있을 필요는 없다고 판결(로이터, 블룸버그, FT)
ㅇ 유로화 청산결제소는 유로존 내에 소재해야 한다는 ECB 규정에 대해 무효 판결
ㅇ 영국 재무장관 Osborne,“무효 판결은 영국 등 유럽경제가 개방되고 성공하기 바라는 국가들의 큰 승리”
ㅇ 영국 BOE,“ECB와 지속적으로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논의해 나갈 것”
■ 프랑스,“EU 요구시 향후 3년간 40억유로 규모 정부지출 추가 감축할 용의 있어”(블룸버그)
ㅇ 대통령 Hollande,“EU집행위원회가 프랑스의 40억유로 규모의 재정적자 감축을 요구하면, 프랑스는 정부지출
삭감을 통해 이를 이행할 것”
■ 스페인 경제장관 de Guindos,“그리스, 유로존의 추가 지원 필요할 것”(로이터)
ㅇ“그리스가 6월까지 금융시장에 복귀하지 못한다면 300억~500억유로 규모의 3차 구제금융이 필요할 것”
■ 블룸버그 서베이,“ECB QE 프로그램의 최대 수혜자는 포르투갈이 될 것”(블룸버그)
ㅇ 20개 금융기관중 14개 기관이 포르투갈을 최대 수혜자로 꼽아. 현재 포르투갈 국채는 QE 대상국채중 수익률이
가장 높으며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낮기 때문에, QE 프로그램 시행시 국채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2월 HSBC/Markit 서비스업PMI 전월(51.8)대비 상승한 52.0(신화)
ㅇ HSBC,“서비스업 신규일자리는 견조한 증가세를 시현”
ㅇ Markit 이코노미스트 Fiddes,“기업의 긍정적 전망으로 고용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주문의 견조한 증가는
향후 수개월간 서비스활동이 개선될 것을 시사”
■ 작년 금융기관으로의 FDI 유입액 전년(264.9억위안)대비 증가한 518.5억위안(신화)
ㅇ 국가외환관리국(SAFE), 작년 금융기관들의 FDI 유출액은 전년(716.2억위안)대비 감소한 382.6억위안. 4분기
유입액은 전분기(116.8억위안)대비 증가한 147.2억위안. 유출액은 전분기(3억위안)대비 증가한 198억위안
■ 작년 국방예산 전년대비 12.2% 증가한 1300억달러, 미국에 이어 세계2위 규모(로이터, 블룸버그)
ㅇ 국무원 대변인 Fu Ying,“금년 국방예산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1450억달러 정도로, 5년래 최저 증가할 전망.
정확한 수치는 5일에 발표될 것”
ㅇ 2006년이래 국방비 지출이 두 배 이상으로 증가
◎ 주요정책
■ 인민은행, 단기금리 인하(블룸버그, WSJ)
ㅇ 단기유동성지원창구인 1일물 금리는 5.0%에서 4.5%, 7일물은 7.0%에서 5.5%로 인하
ㅇ UOB 이코노미스트 Kin,“지난번의 기준금리 인하와 이번의 단기금리 인하는 차입비용 하락을 원한다는 강한 신호”
◎ 기타
■ 이코노미스트들,“중국 경제개혁,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신화)
ㅇ Brasilia 대학 교수 Procopio,“중국경제는 수출주도 경제에서 내수 소비주도 경제로 전환중이고, 전반적인 산업은
업그레이드 과정에 있어. 이는 국가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활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
ㅇ 48 Group Club 회장 Perry,“중국은 개혁을 통해 모든 국민들이 경제발전의 수혜를 누리고, 사회적 혜택을 받지
못한 집단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원해”
ㅇ 중동부유럽 아시아연구센터(CEECAS) 원장 Matura,“중국경제의 뉴노멀 진입으로 세계 원자재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겠으나, 향후 중국경제가 안정적 속도로 균형적 모습을 보인다면 이는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
■ 블룸버그 서베이,“인민은행, 2분기중 예금 및 대출금리 각각 0.25%p 인하 전망”(블룸버그)
ㅇ 경기둔화 억제를 위해 1년물 대출금리는 5.1%, 예금금리는 2.25%로 인하할 전망
ㅇ Macquarie 증권 이코노미스트 Hu,“디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될 전망. 이를 타파하기 위해 중국 당국은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전망”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인도 중앙은행, 예상(동결) 밖으로 기준금리 7.5%로 0.25%p 인하(로이터, 블룸버그, FT)
ㅇ 이코노미스트들은 4월에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인도 중앙은행은 깜짝 금리인하를 단행
ㅇ 중앙은행 총재 Rajan,“설비가동률과 생산지표 등이 낮아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 정부와 중앙은행은 공통목표를 위해 보조를 맞춰”
■ 인도 재무부, 금년 회계연도 은행 지원금 대폭 축소(블룸버그)
ㅇ“은행에 대한 자본지원금을 당초 계획안대비 29% 줄인 794억루피로 확정. 작년 계획은 1120억루피였으나
집행 액수는 699억루피에 불과. 수익성에 따라 지원에 차등을 뒀으나 은행들의 성과가 저조한데 기인”
■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중앙은행들, 기준금리 동결(블룸버그)
ㅇ 대만은 수출개선으로 성장이 빨라지고 있으며 몇몇 이코노미스트들은 금리인상을 전망
ㅇ 태국 중앙은행 총재 Prasam,“금리인하 보다는 재정정책 시행이 경기부양에 효과적”
ㅇ 필리핀 중앙은행,“물가상승률이 낮아 기준금리 유지 여력이 있어”
ㅇ 말레이시아는 성장전망이 둔화되고 있으나 자국 통화가치 하락 문제에도 직면중
■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 Naimi,“향후 유가는 안정될 전망”(로이터)
ㅇ“원유 수급 균형이 맞춰지기를 희망, 유가안정을 위해 비OPEC 국가도 협조해야 할 것”
ㅇ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시장 점유율 방어 정책을 고수할 것을 시사
■ 호주, 4분기 GDP 전분기대비 0.5% 성장, 예상(+0.6%) 하회(로이터, 블룸버그, FT)
ㅇ 연율 2.5% 성장, 예상과 부합
ㅇ ANZ 이코노미스트 Emmett,“광업투자 공공지출 감소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 중앙은행은 4월에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하할 전망”
■ 러시아, 1월 무역흑자 전년동월대비 14.9% 감소한 159억달러(블룸버그)
ㅇ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6.5% 감소한 291억달러, 수입은 36.9% 감소한 132억달러
ㅇ 투자 소매판매 건설 위축 등으로 1월 GDP는 전년동월대비 -1.5%, 전월대비 -1.1% 성장
■ 브라질, 1월 산업생산 전월(-3.2%)대비 2.0% 증가, 2013년 6월이래 최대 증가(블룸버그)
ㅇ 자본재생산이 전월대비 9.1% 증가한데 기인. 내구소비재 생산은 1.4% 감소
■ 멕시코, 유가 하락에 따라 내년 예산안 감축 가능성(로이터)
ㅇ 재무장관 Videgaray,“원유생산이 추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금년 경제에 최대 리스크. 저유가 지속에
대비하여 정부지출을 줄임과 함께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할 것”
ㅇ“금년 성장률 전망치는 3.2~4.2%로 유지”. 이코노미스트들은 너무 낙관적 전망이라고 평가
5. 미국 금리인상 시점ㆍ속도 및 시사점
ㅁ [금리인상 시점] Fed의 통화정책 목표와 정책 정상화 모두 이중책무(Dual mandate)인 완전고용, 물가안정이 핵심
고려사항인 점에 비추어 6월 인상 가능성이 상당
ㅇ 실업률갭이 과거 금리인상기 수준에 도달
- 현재의 실업률갭 0.3%는 언제든지 금리인상이 가능한 수준
ㅇ GDP갭도 2분기 또는 3분기에 금리인상이 가능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 미 의회예산국은 지난해 -2.78%였던 마이너스 GDP갭이 금년 -1.66%로 줄어들어 과거 금리인상 시작시기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
ㅇ 지난 두 차례 금리인상에 대한 실기 평가도 또 다른 고려요인
ㅁ [금리인상 속도] 금리인상과 자산/부채(Balance sheet) 축소가 병행되는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라 금번 금리인상은
과거에 비해 완만한 속도로 진행될 전망
ㅇ [FOMC위원 전망] FOMC위원들의 전망치 median값은 ’94년과 ’04년에 비해 인상 속도가 완만 → ’15년말 1.125%,
’16년말 2.5%, ’17년말 3.625%, 장기 3.75%
ㅇ [금리인상과 정책정상화] 정상화 과정에서
①금리인상과
②자산/부채 축소가
동시에 진행됨을 감안할 때 완만한 금리인상을 dovish한 정책기조로 해석하기 곤란
- 장기금리에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만큼 금리인상은 완만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 ’16년~’23년 만기도래 국채 재투자중단을 통해 QE3 규모($1.63조)를 웃도는 $1.72조를 회수할 수 있어 유동성
환수효과가 상당
ㅁ [시사점] 현재 금융시장은 Fed의 금리인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정책금리 인상과
함께 보유자산 축소에 나서는 점을 인식할 필요
ㅇ Fed의 정책금리 인상 및 자산/부채 축소는 Fed와 금융시장 모두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정책 신호전달과
실행과정에서 장기금리 급등락 등 금융시장의 쏠림 현상과 시행착오가 나타날 수 있음에 유의
6. 중국, 2015년 전인대 주요 정책에 대한 평가
ㅁ [이슈] 전인대, 금년도 주요 경제지표 목표치와 정책 방향을 제시
ㅇ 주요 경제지표 목표로
△ 성장률 7.0%
△ 물가 3.0%
△ 총통화증가율 12.0%
△ 재정적자 1.62조위안
△ 고용창출 1,000만개 이상
△ 수출입 증가율 6.0%
등을 제시
ㅇ 주요 과제로는
△ 거시경제 정책의 안정과 개선
△ 성장과 구조개혁의 균형
△ 신성장 동력 개발
△ 환경 개선
△ 반부패
등을 언급
ㅁ [평가] 금년 정책이 여전히 경제구조 개혁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안정적 성장을 동시에 강조한 데 주목
ㅇ [과도한 경기둔화 방지] 성장률 목표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달리 구조개혁보다 경제정책의 안정적
운용 및 성장-구조개혁간의 균형을 우선적으로 언급
ㅇ [경제구조 개혁] 기존 12차 5개년 계획의 목표인 산업고도화, 성장방식 전환, 환경개선 등과 함께 신성장 동력
개발 등 신규 사항도 추가
ㅇ [반부패 및 민생개선] 부패척결 의지를 재차 강조하는 한편, 농촌ㆍ소기업을 중심으로 취약 계층에 대한 감세 등
구조적 지원을 강화
ㅁ [시사점] 금년 중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경기 둔화 및 구조개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내외 정치 불안이 확대될 수 있음에 유의
ㅇ 금년 중국의 수출입 증가율 목표치가 6%내외로 지난해(7.5%)보다 낮아짐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이 동반
위축될 가능성
ㅇ 성장과 구조개혁의 균형점 모색이 쉽지 않아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내외 정치불안도 과거에 비해
커질 가능성
- 반부패, 빈부격차 및 인터넷 보급 증가 등 내부 갈등에 대외적으로도 국가간 영토 및 무역분쟁의 소지가 상당
ㅇ 한편, 외환ㆍ증시 등 금융시장의 대외 개방 확대로 중국-국제금융시장간의 연관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
7. 베네수엘라, 볼리바르화 평가절하 불구 경제상황 개선 기대난
ㅁ [현황] 유가 하락으로 베네수엘라 경제상황이 악화
ㅇ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에 진입한 데 더해 재정수지 적자 확대와 경상수지 적자 전환
우려. 국제금융시장 접근이 사실상 차단되고 외화자금도 부족
ㅁ [조치] 경제상황 개선을 위해 평가절하 등을 포함한 새로운 환율제도 도입
ㅇ 기존의 삼중환율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외환수급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시장환율을 일부 도입
⇒ 정책당국은 전체 외환수요의 5%를 시장환율로, 나머지 중 70%와 25%는 각각 공식환율과 Sicad환율을
적용하여 생필품 가격 안정을 도모
ㅁ [효과] 전체 거래의 95% 이상이 기존 환율(공식환율, Sicad환율)로 거래되는 만큼 새로운 환율제도 도입의
효과는 크게 제한적 수준
ㅇ 시장환율 도입을 통해 암시장 거래를 제도권으로 유도하려 했으나 외화계정 개설 등 제약 조건으로 달러 공급자의
참여가 저조해 외화 부족 현상 지속
ㅇ 정부의 재정여력이 한계에 이른 상황에서 정부부채의 화폐화*(monetization)로 본원통화 증가 및 인플레이션
가속화 소지(*정부가 중앙은행에 국채를 매각하고 중앙은행은 화폐를 지급하는 행위)
ㅁ [전망] 삼중환율제도에서 단일환율제도로 변경될 때까지 평가절하 지속 예상
ㅇ 금년 3분기에 이중환율제도를, 내년 2분기에 단일환율제도를 채택할 가능성(BoA)
8. 주요 투자은행의 세계 및 주요국 성장률 전망(2015.2월말 기준)
ㅁ 주요 IB 전망의 배경과 특징
ㅇ 세계경제 : '15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3.3%)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16년 전망치는 소폭 상향(3.7%)
- ECB QE 기대감 등으로 동유럽의 성장률 전망치는 크게 상향. 한편 남미의 경우 유가 하락 진정 등에 힘입어
성장률 전망 하락폭이 크게 축소(-0.7%p → -0.1%p)
△ 동유럽: 12월 2.6% → 1월 2.6% → 2월 3.1%, 남미: 12월 1.4% → 1월 0.7% → 2월 0.6% (GS)
ㅇ 미국 : 최근 지표 혼조에 따라 '15년 전망치 소폭 하향 조정(3.2% → 3.3% → 3.2%)
- (지표혼조) 4분기 美 성장률 하향조정(2.6% → 2.2%) 및 에너지부문을 중심으로 한 기업투자 감소는 부정적이나,
내수 및 임금부문은 오히려 상향조정 되었으며 고용지표 호조 또한 긍정적(JP Morgan)
- (금리인상) 1월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9월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IB들이 증가
△ 금번 FOMC 의사록은 인플레에 대한 우려와 경제 및 고용개선에 대한 기대가 공존하는 가운데 다소 비둘기파적.
이에 따라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으며(기존 6월 전망) 향후 1년간 100bp 인상을 예상(BNP)
△ Fed는
① 고용
② 임금
③ 인플레
중에서 인플레 목표치를 달성하진 못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6월보다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편(BoA, Nomura)
△ 균형금리에 대한 의견차로 신중한 행보 예상. 6월보다는 9월 인상 가능성이 높음(GS)
△ 2.6~2.11일 자체 실시한 서베이에 따르면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38%, 6월은 27% 기록(MS)
ㅇ 유럽 : 지표개선 및 ECB QE 기대감으로 인해 '15년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0.8% → 1.2% → 1.4%)
- (지표개선) 4분기 GDP 예상치 상회, 기업심리 개선 및 QE 를 고려하여 '15년 성장률 상향(Citi)
외부 요인뿐만 아니라 내부요인 개선으로 유로존 성장률은 3분기부터 2.25%까지 상승 예상(JP Morgan)
△ 소매업 호조에 힘입어 유로존 경기체감 지수 및 2월 PMI 속보치가 개선. 국별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지표의
호조가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독일 또한 강한 성장 모멘텀이 지속(Barclays)
- (완화정책) 인플레 반등에 대한 확신이 낮기 때문에 QE는 '16.9월 이후에도 지속될 것(Citi, Nomura)
- (그리스) 구제금융 4개월 연장으로 인해 그렉시트 리스크는 낮아졌으나 추후 협상에서 처리해야 할 사안이 많아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Barclays)
ㅇ 일본 : 지표 혼조로 인해 '15년 전망치 소폭 하향 조정 (1.2% → 1.1%). 다만 장기 성장 전망은 긍정적
- (지표개선) 1월 경제지표 데이터는 수출과 자본지출이 호조를 보인 반면 소비는 미약.
'15년 전체로 보면 '14년 소비세 인상에 따른 침체에서 벗어나 엔화약세 및 유가하락, 고용 및 기업이익
개선 등에 힘입어 회복기조를 보일 것(JPM)
- (완화정책) 일부 IB들은 춘계임금협상 이후 BOJ의 추가부양조치를 예상(CS, Nomura)
△ 일본의 최근 低인플레는 유가하락에 주로 기인하며, 내부요인에 의해서는 인플레 상승압력이 점증.
하지만 BOJ의 2% 목표치와는 괴리가 큰 상황이라 추가적인 완화정책 기대(Barclays)
9. 월가 시각에서 보는 한국 경제 동향
ㅁ [심리지표와 경제지표 엇갈린 가운데 신중한 경기부양책 지속될 전망] 해외 IB들은 정부가 구조개혁과 경기부양책을
동시에 추진하는 가운데, 한은이 경제지표에 근거하여(data dependent)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으로 예상
ㅇ 최근 소비자심리지수(CCSI)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등 심리지표는 개선되나 1~2월 수출입 감소,
1월 광공업생산 감소, 2월 소비자물가 하락 등 경제지표는 둔화되고 있는 데 주목
(Morgan Stanley, BNP Paribas, BoA-ML, Standard Chartered)
ㅇ 정부가 1분기 경제지표의 계절적 요인을 고려한 후 2분기에 추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Standard Chartered)
ㅁ [정책 당국, 소비자물가상승률 하락에 더욱 유의할 전망] 해외 IB들은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0.5%yoy, 0%mom)이
시장 예상(0.7%yoy, 0.2%mom)을 하회한 데 주목하면서 당국이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에 더욱 유의할 것으로 예상
ㅇ 담뱃세 인상효과(+0.6%p, yoy)를 제외하면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0%를 하회하고 근원물가도 아시아 금융위기
이래 최저 수준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Credit Suisse, Nomura, BoA-ML, BNP Paribas)
ㅇ 다수 IB들은 글로벌 원자재가격 하락, 중국 경기둔화 등 인플레이션 하방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정책 당국이 잠재적인
디플레이션 위협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
ㅁ [기업소득 환류세제, 투자증대 효과는 제한적이나 주가에는 긍정적] 기업소득 환류세제 시행
(금년 3.6일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적용)이 투자증대와 임금상승보다 배당증가와 증시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
(Standard Chartered)
ㅇ 정부는 기업소득 환류세제를 도입하여 자기자본이 500억원을 초과하는 기업 당기소득의 80% 중 투자 임금증가
배당 등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10%를 과세
ㅇ 투자자들은 금년 배당금 32% 증대에 따른 혜택을 받을 전망이나 KOSPI내 개인투자자 비중이 20%를 하회하여,
기업의 배당금 지급 확대가 가계소득 증대에 미치는 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
10. 월가 시각에서 보는 중국 경제ㆍ정책 전망
ㅁ 중국 양회 개막과 함께 최근 인민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단행 등 당국의 정책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월가 전문가들의 중국 경제ㆍ정책 전망에 대한 시각을 점검
ㅇ 내수 부진, 부동산 침체, 디플레 가능성 등 중국 경제의 하방 위험이 점증하고 있다는 데 공통적으로 우려를 표명.
단 이들 리스크가 통제 가능한지 여부 및 정책 효과 등에 대해서는 의견이 상이
ㅁ 중국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는 양상이기는 하나 이는 통제 가능한 수준. 당국의 재정ㆍ통화정책 유연성
제고 및 국제유가 하락 효과 등을 감안시 '15년 중국의 7%대 경제 성장률 달성에는 큰 문제 없을 것
(George Hoguet,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ㅇ '14.6월 이후 유가 급락(약 60%↓)은 '15년 중국 경제성장률에 최소 0.5%p 이상 기여
ㅇ 중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조달러에 달하며 GDP 대비 중앙정부의 부채비중은 약 40%의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대내외 충격시 자본조달 여력(borrowing capacity)이 충분
ㅁ '15년 부동산 시장의 조정은 계속되겠으나 수급 불균형 완화로 하반기 저점을 통과할 전망. 중국 경제의 단기 성장
모멘텀이 둔화됨에 따라 추가 경기부양책이 기대 (Haiban Zhu, JPMorgan)
ㅇ 기존 달러대비 위안화의 일방향적 절상기조에 대한 시장 인식 변화에도 불구 대규모 경상 흑자 지속 등으로 위안화
약세가 급격한 자본유출 및 국제수지 위기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
ㅁ 부동산경기 침체 등에 따른 실물경제 활동 위축 및 디플레 우려 고조 등으로 중국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통화정책
완화 노력 필요. 그러나 실질금리 상승으로 부채상환 부담이 커진 환경에서는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하기 곤란
(Tao Wang, UBS)
ㅇ 높은 수준의 레버리지, 인플레율 둔화, 실질금리 상승 등으로 상환부담이 가중된 현 상황에서는 통화정책 완화의
GDP 성장률 제고 및 투자 활성화 효과가 제한적. 경기부양 효과보다는 수동적 통화정책의 경계 및 금융 리스크 억제 필요
ㅁ 실제 경제 상황은 공식 발표된 지표보다 좋지 않을 가능성. 금융 리스크 확대 불구 당국의 금융시스템 통제 능력은
제한적. 향후 6~12개월래 위안화 가치가 큰 폭 하락할 수 있어 유의 (Sam Baker, Global Frontier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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