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가 프랑카드에 '김해 트램승인'이란 글자가 있네요.
트램(tram)이란 노면전차(路面電車)로 사진에서나 나이든 사람들이 서울이나 부산에서 직접 보았던 도로상에 부설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전동차, 즉 전차를 말합니다.
그게 옛날엔 주요 교통수단으로 존재하다가 도로가 복잡하니 사라졌지요.
부산에서는 전국 최초로 부경대에서 오륙도(이기대)간 노선에 대한 트램 설치계획이 추진 중이고, 김해는 3개의 노선이 설치되는데, 부전역 - 사상 - 장유 - 창원 - 마산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노선 구간인 장유로 이어지게 됩니다.
김해트램은 국토부 승인은 났는데, 2031년 개통예정이라 하니 그때까지 생존해 있을런지도 의문이네요.
트램이 건설되는 이유는 교통수요가 많아지면 지하철이 필수적인데, 지하철은 건설비용이 많이 들어 그것을 대체하는 것이 경전철인데, 트램이 그 경전철의 일환입니다.
참고로 경전철보다 지하철을 원하지만, 지하철 건설에 국비가 투입되는데 비하여 경전철은 지자체가 부담합니다.
어느 미래 도시계획을 보니 부산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김해의 경우 장유를 통과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네요.
앞으로는 장유가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란 애기가 되네요.
돈이 없어 땅살일도 없는데, 궁금해서 접근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