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제가 집에서 쓰던 엔진톱을 가져왔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동네 농기구센타엘 갔더니 수리가 되지 않아
큰 고장이라 생각하며 그제 시내 전동공기구 전문점에 수리를 맡겼다.
어제 저녁
전화를 하니 수리가 다 되었다기에 조심스레 수리비를 물었더니
그냥 찾아가기만 하면 된단다.
그래서 혹시 수리가 불가능하여 못쓴다는 말인가 순간적인 생각도 하였는데
상회에 들려 물어보니 조정이 잘못되어 그렇다며 그냥 써비스해 주는 것이란다.
깜짝 놀랄일이다.
대기업 A/S에서만 써비스 수준이 높은 줄 알았는데
이젠 조그만 상회에서도 고객편에서 써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춘천 소양로 3가에 있는 "동진기기"
아주 양심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란 믿음을 갖게 되었다.
첫댓글 요즘 보기 쉽지 않은 양심가이군요 그런분 분명 복받으실것입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사업 번창하길 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