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인 날 ; 2009년 5월 20일 수요일
* 모인 곳 ; 대전 모퉁이 어린이 도서관
* 모인 이 ; 윤조온, 장재향, 이무선, 이현화, 우윤희, 이영주, 강미영, 손윤정.
* 모임 기록.
* 모퉁이 어린이 도서관은?
- 모퉁이 어린이도서관은 98년 선배어린이도서관으로 처음 만들어 졌다.
- 2000년 전민동으로 이사하면서 도서관을 개인도서관에서 마을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공공 도서관으로 성격을 바꾸고
이름도 모퉁이로 바꾸게 된다.
- 현재 1만 4000권 정도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고, 가족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월 4800권 정도가 대출되고 있다.
- 한 가족이 10권을 일주일동안 대출할 수 있고, 전화로 일주일 연장이 가능하다.
- 회원은 무료로 가입이 가능하고, 운영은 50명의 자원봉사자가 각자 정한 봉사 시간에 맞게 활동하면서 운영되고 있다.
- 이용시간은 평일 11시~5시 30분이고 토요일은 11시 ~ 3시까지이다.
- 화, 목요일에는 책읽어주기 시간이 있고, 화요일에는 영어 스토리텔링 시간이 있다.
- 수요일에는 영화제를 열어 영화도 보고, 마을 특강을 열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강연을 듣는다. (지난 해는 6번 열었다)
- 가을에는 책축제를 열어 주민들과 좀더 다가가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행사를 한다.
- 상근사서 1명이 있고, 신간구입은 월 80권 정도의 목록을 뽑아 서점에서 책을 보고 다시 검토하여 고른다. 신간구매팀이 구성되어 있다.
* 모퉁이의 "도서관 이용자 교육"은?
- 모퉁이의 도서관 이용자 교육은 지난 해 시에서 지원을 받아 3차례 워크샵을 진행하고, 모퉁이 자원활동가뿐만 아니라 대전 마을 어린이 도서관 8곳과 대전 동화읽는 어른 등 많은 이들에게 교육을 가졌다.
- 주위 전민초등과 문지초등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6~17학급이 여름방학과 겨울 방학을 앞두고 90분간 교육을 받으러 도서관을 방문한다.
-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이용자 교육은 다양한 형태가 있다. 이 교육은 그 여러가지 형태 중 한가지이며, 대구로 돌아가서 직접 교육을 하면서 좀더 다양하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 이 교육의 목적은 주어진 과제를 도서관에서 해결 할 수 잇도록 하는 길을 열어주는 데 있다.
* 학교도서관의 기능
- 우리나라는 걸어서 10분만에 도서관을 이용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 하지만 학교도서관은 그것이 가능하다. 걸어서 10분. 누구나, 쉽게, 평등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이 학교도서관이다.
- 뉴질랜드에 있을 때 차로 10분 이동하면 도서관이 있었는데 그곳 에서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이 많아서 도움을 받았다. 책을 28권 대출이 가능했으며, 사서들이 데스크에 앉아 있는 분은 한 분 뿐이고 모두들 돌아다니면서 이용자들을 도와주고 있었다.
- 학교 숙제는 꼭 해야하는 것 3가지와 할 수 있는 것 3가지가 있었는데 숙제도 사서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
- 1교시는 90분인데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2권(사서 한권, 어린이 한권)골라서 읽고, 읽기 능력에 따라서 부족한 아이는 1:1로 읽어주기를 했다.
* 도서관 이용자 교육
- 먼저 도서관의 이름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 모퉁이 도서관과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도서대여점 등의 차이를 이야기 나눈다.
- 재미있는 질문들을 던진다.(예, 도서관의 신은? 가장 긴 서가를 가진 도서관의 서가길이는? 도서관이 나오지 않는 영화는? 등)
- 배가에 대한 설명을 한다.
- 000 ~ 900 까지 원리를 설명한다.
- 청구기호의 원리를 설명한다.
- 주제를 찾아가는 순서를 알려준다.
- 모둠을 만들어 모둠으로 문제해결을 해 본다.
- 개인별로 문제해결을 해 본다.
* 돌아오면서(교육부는 부서에서 평가를 하고, 다른 부서 참가자들의 소감을 들었습니다.)
- 규모가 작긴 했지만 도서관에 대한 기본적인 것을 알게 되었다.
- 생각지 못했던 도서관이라는 곳의 기능과 역할을 생각하게 되었다.
- 문제해결을 위한 도서관 이용.
- 학교도서관에서도 해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 우리도 도서관을 만들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 오늘 교육을 바탕으로 좀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겠다.
- 우리 사무실 책을 기본으로 우리도 교육이 가능할 것 같다.
- 도서관 기본 예절 교육부터 필요한 도서관이 많다.
- 공공시설에서의 기본 예절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해야된다.
첫댓글 수고하셨네요. 이렇게 정리해주니까 그날의 행복한 기억을 되새기게 되네요.
왜 제 이름은 없나요..!! 독서부 왕따~사진찍을때도 울뻔했는데>.<........ㅠ.ㅜ 살짝이 속상~~ 좋은 교육 받고 와서 행복했습니다 ..막힌구멍 뻥 뚫렸네요...제가 배우고 왔네요..히히..
어머... 교육부 모임기록이라서 교육부 회원이름만 적었는데... 사진방에 같이 다녀오신 분들 올려서 그랬는디... 속상해 하지 마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