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동동다리[蘇湖動動-]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동에 있는 산책로.
명칭 유래
고려 후기 소호동동다리 인근 지역 장생포[전라남도 여수시 안산동 장성마을 앞 포구]에 왜구가 침입하자 장군 유탁(柳濯)이 왜구를 물리치려고 출전하니 왜구들이 놀라서 퇴각하였다. 이때 군사들이 기뻐하며 부른 노래가 「장생포곡」이라고 하는데, 「장생포곡」이 「동동」과 동일하다는 설이 있어 이곳의 이름을 소호동동다리로 확정하였다.
제원
광장 2개소와 해변 데크 산책로로 이루어져 있다. 데크 산책로 길이는 742m, 폭은 3.5m이다. 어린이 놀이터 1개소와 배 모형 데크 조형물 1개소, 퍼걸러 2개소, 벤치 22개[광장 12, 데크 10], 조경 1식이 있다. 광장 내부에 2018년 하트 모양 포토 존을 새로 설치하였다.
건립 경위
전라남도 여수 지역의 관광 인프라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여수시에서는 소호 지구 연안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소호동동다리를 건립하였으며, 소호 2지구 연안 정비사업[소호동동다리와 비슷한 해상 데크 길]도 계획하고 있다.
변천
소호동동다리는 2013년 6월 14일 공사를 시작하였다. 2016년 7월 31일 경관 조명과 설치 사업을 완료하였고, 그해 9월 23일 소호동동다리로 이름을 확정하였다.
현황
2019년 5월부터 10월까지 여수 신도심 문화 공연인 ‘우리동네 청춘버스킹’이 소호동동다리에서도 진행되었다. 2016년 첫 공연을 시작한 ‘우리동네 청춘버스킹’은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늘며 거리 문화 공연의 건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았다.
참고문헌
「소호 지구 연안 정비사업 추진 현황」(여수시청 해양항만레저과)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2024-05-29 작성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