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이웃 사촌이 00보다 더 좋아요.
언제 만날지 모르는 사촌이나 가까운 당숙보다는 당장 만날 수 있는 족구 동호회 여러분이 좋고요.
함께 게임을 할 수도 만날 수도 없는 유투부의 현란한 족구 공격수 보다는 족구에 나름 혼신을 다하며, 항상 정모를 지켜주고, 중간정도 잘하는 그래서 항상 정모를 지키주고, 내 옆에 있는 친구 선욱이나 상희가 더 좋습니다.(표현을위해두분만인용함)
익숙하고 가까운 사람들은 항상 그 자리에 있어요.
운동도 운동이지만 나를 편안하게 하고, 정모를 나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은 나에게 이런 사람들이 있었구나 생각하게 하잖아요.
지금 이글을 쓰면서 나와 가장 마음이 통할 것 같은 사람을 생각해 보고, 조금더 친근해 지도록 화살기도 한번 날리며 출근해 봅니다.
화.목.토.일 너무 평범한 정모라 생각하지 말고, 적어도 우리끼리 뭘 해도 용인되는 정모가 있어 너무 좋지 않나요. 굿~~~~
오늘 17명 참여해 정모 진행했습니다.
정모시간 공지가 바뀌는 바람에 빨리 나온 영철코치는 한참을 기다리고, 정모를 맞추기 위해 인재에서 네시간반을 운전해 온 강감독님 그리고 음식준비에 동분서주하며 정모에 참여하신 김규덕 부회장님 모두모두 신갈족구단 정모를 사랑하는 주축이십니다.
요새 부상중인 김재필 명장,우성주 총무 그리고 정모는 참여하나 무릎상태가 7~80%인 안희태부회장님 빠른 완쾌 바라며 앞에 두분은 가끔 얼굴한번 보여주셔요.ㅎㅎ
간만에 나온 허환행 공격게임 승리 축하혀~~
그렇게 좋아하고 잘하는데 자주 보자구요~~~
오늘 먹거리는 삼겹살을 준비해 만빵게임 죽기살기로 한듯 합니다.
혹 너무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있으면 안돼는데...
암튼 각종야채 감자와 양파 그리고 막걸리를 준비 하시느냐고 항상 수고하신 김규덕부회장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김도환형님이 아이스크림,최기수회원의 막걸리와 아이스크림 마지막으로 이원선회장님의 시원한 꿀수박을 차조 하셨습니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