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청소년 척추측만증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전문병원 누리담한의원(원장 기성훈)은 척추측만증은 보통 청소년기인 13~17세 이전에 많이 발생하고, 그 중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3배 정도 많다고 밝혔다.
이는 근육 등의 연부조직과 골격이 약한 여학생의 경우 골반과 척추가 쉽게 틀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척추측만증은 특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측만증을 말하는 것으로, 후천적 자세불량, 운동저하 등에 의해 악화되며, 그대로 오래 방치하게 되면 척추 뼈가 점점 그 자세에 맞춰지게 된다.
특히 10대 청소년의 경우 통증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져 주의력 산만 및 성적 부진 등의 문제를 겪게 된다. 또한 척추측만증이 악화될 경우 골반이 기울면서 다리 길이와 어깨 높이 차이, 양 가슴의 크기 차이가 확연해진다.
누리담한의원 기성훈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치료라는 개념보다는 가능한 빨리 검진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해줘야 한다”며 “추나요법은 그러한 관리의 훌륭한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척추측만증을 가진 환자의 경우, 20~40대에는 디스크, 40~60대에는 협착증, 그리고 70대 이상에서는 주로 압박골절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