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산악회에 꼽사리로 ...충북 단양 수리봉(1,049)과 황정산(959)
<산행요약>
ㅁ 언제? ☞2006년5월28일(일)
ㅁ 누구누구? 꿈꾸는도마,이영복,설태복,백합,마빡,항아,뽕숙이,태산, 불판,불판사모님 外 일요산악회 회원님들
ㅁ 코스는? ☞ 버스종점=>윗점=>수리봉=>신선봉=>남봉=>황정산=>영인봉=>810봉 =>원통암=>대흥사=>주차장
ㅁ 소요시간 :
▶ 휴식 포함 : 6시간18분(09:30~15:48)
ㅁ 시간대별 진행 사항
06:00 황성공원 출발 06:10 황실예식장 픽업 07:41 군위휴게소 20분간 휴식 09:27 오목내 마을 단양행 버스종점(수리봉 안내판) 09:30 산행시작 => 확장 공사중 도로 따라 진행 09:44 윗점 마을 본 들머리 진입 09:57 벌거벗은 무명묘 10:06 전망바위 10:29 지능선 안부 전망대 10:42 선미봉, 수학봉 갈림길 10:45 수리봉(1,049) 11:14 신선봉 11:17 방곡리 갈림길 11:31 석화봉(834) 11:41 갈림길이 있는 안부 11:53 무명봉 12:20 삼각점 기둥이 있는 남봉 12:30 전망대 12:33 기차바위(?) 또는 말처럼 생긴 바위(?) 12:39 정상 직전 큰바위전망대 12:43 황정산 정상 12:45 정상부근 중식 13:49 전망대 바위 갈림길 14:05 영인봉 14:12 병풍바위 우회길 갈림 14:18 병풍바위 전망대 14:23 원통암 갈림길 (우측 원통암..직직 810봉(작은 황정산)) 14:47 원통암 입구 14:48 원통암 15:35 임도 15:45 대흥사 15:48 주차장 도착 및 하산주 16:45 주차장 출발 17:40 경주황성공원 도착
ㅁ 산행만족도? ☞ 매우 만족
ㅁ 기타 사항 ☞ 일요산악회와는 처음 동행했으나 경주산악회 및 카페 회원 다수 참가하였고 최현찬 산행대장님 등 일면있는 분들이 많아서 서먹함은 전혀 없었슴 ☞ 월악산 국립공원지역 답게 경관이 수려하며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수리봉과 황정산의 수많은 전망대와 암릉은 아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함 ☞ 다만 수리봉,용아암릉 및 신성봉 까지 짙은 운무 땜에 시원한 풍광을 즐기지 못한 것이 아쉬움 ☞ 여러가지 깔쌈한 코스 설정이 가능함 특히 대흥사에서 출발하여 석화봉=>수리봉갈림길=>남봉=>황정산 =>영인봉=>병풍바위 전망대(우회없이)=>원통암갈림길=>810봉(작은황정산) =>괴물바위=>손가락바위=>누에바위=>고인돌=>대흥사주차장의 원점회귀 코스도 강추할 만할 것으로 판단됨
<단양 수리봉과 황정산에 대하여-언터넷에서 가져옴>
☆ 다음 신지식의 페어퍼님의 글
수리봉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소백산맥 능선상의 한 봉우리인데, 아직까지 등산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또한 수리봉은 등산 뿐만이 아닌 단양팔경의 절경인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또는 사인암의 비경을 즐길 수 있어 주위의 경관과 함께 빛을 나타내는 산이다.
산행기점인 방곡리는 도자기로 유명하다. 도자기를 생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산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도자기 생산에 필요한 재료가 모두 갖추어져 있다. 주로 서민층의 생활도기를 만들어 왔으며 일본으로 수출도 한다. 그리고 이곳 방곡리는 속세와 떨어져 별천지에 온 것처럼 격리되어 있으며 옛날 도자기 장이 섰다는 장승마을에는 오래된 이곳 사람들의 옛사연을 머금은 채 장승한쌍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근의 단양유황온천에서는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특산물로는 단양육쪽마늘, 느타리버섯, 소백산 사과, 소백산 산채, 더덕, 방곡도자기가 있다.
황정산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 남쪽에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둘러 쌓인 험준한 자태로 솟아 있는 산이다. 황정산은 근래에 와서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는 산으로 산행길에는 공민왕 때 나웅화상이 개창했다는 천년 고찰 원통암을 비롯하여 제2 단양팔경중의 일경인 칠성암이 30척 대석위에 깍아 세운 듯한 70척 높이의 바위 7개가 수직균열을 이루어 마치 부처님의 손바닥 형상으로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옛부터 이곳에서 기도를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황정산 산행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은 기기묘묘한 기암괴석이 세월의 풍파에 바래고 비바람에 씻겨서 기경으로 변한 모습과 20~30m 높이의 바위들이 병풍을 이루어 찾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오래도록 남게한다.
평소에 경주 일요산악회를 따라 깔쌈한 코스로 산행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일요산악회의 정기산행일이 매월 네째주 일요일로 매월 둘째주 및 네째주에 진행하고 있는 낙동정맥 종주 일정 때문에 지금까지 마음만 있을 뿐 동행하지는 못했습니다..
5월의 두번째 낙동정맥날인 5월28일은 당초 낙동정맥 제12구간(가사령=>한티재)이 계획되었으나 멤버 중 한 분의 중한 일 때문에 6월 첫째주로 연기가 되었습니다. 어디로 갈까 많이 재던 중에 일요산악회를 따라 나서기로 했습니다..
도락산 바로 옆의 황정산... 평소 여러 산행 대상지를 물색하다가 언젠가는 가보아야할 산으로 꼽아 놓았던 산이었고 코스가 종주형으로 워낙 깔쌈해서 큰 기대를 가지고 일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동행하고자 했던 꿈꾸는인동초(일요산악회에서는 꿈꾸는능선길)님과 토리님은 콘디션 조절 실패로 동참하지 못하고 도마만 05:40 황성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넘쳐나는 사람들을.... 일요산악회 정회원들이 자리를 양보하여 모두 태우고 당초 예정시간을 조금 넘겨서 뻐스는 출발했습니다..(06:00)
1호차는 황실예식장에 대기 하고 있었습니다...(06:10) 1호차와 2호차 모두 만석이 되었습니다.. 닞익은 여러님들과 다시 한번 인사를 나누고 차에 올라 눈을 감았습니다...
경주산악회와 마찬가지로 아침에 떡을 나누어 주십니다... 손이 뜨거울 정도로 따끈한 하얀 떡은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아침을 대충 해결하거나 거르고 오신님들을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도마는 아침에 떡을 나누어 주는 것을 좋아 합니다.. 국수를 주는 산악회도 있고 해장국을 주는 산악회도 있지만 시간이나 번거러움등을 감안하고 또 이미 아침을 먹고 온 분들도 있고 보면 비상식이라든지 점심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떡이 최고란 생각이 듭니다...
경주를 출발한 차는 쪼금은 멀리 까지 단숨에 달렸습니다.. 보통 아침마다 속이 거시기한 님들을 위해서 경산정도에서 쉬어 주는데 군위휴게소 까지 달렸습니다..(07:41)
덕분에 아침에 1시간여남짓 곤한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떡으로는 아침이 해결이 안되는 님들을 위해 20분의 충분한 휴식시간을 부여 해주었습니다.. 도마는 김밥한줄과 나누어준 떡으로 아침을 해결 하고 왔었기에 여러님들이 권한 우동 한그릇은 먹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극정성으로 주위 분들을 챙기시는 재피이파리(일요산악회 보화)님께서 주신 커피 한잔으로 속을 풀었습니다...
네째주는 사모님이 산에 가시고 불판(김구룡)님은 가게를 지켜야 하는데 사모님의 배려에 꼬리 흔들며 반기는 누렁이 마냥 따라나셨다 합니다 ㅎㅎㅎ
당초 산행의 들머리인 윗점마을에서 하차하느 줄 알았는데 도로확장공사 때문인지 원래 이곳에서 내리는 것인지는 몰라도 일단은 오목내 마을에서 내렸습니다..(09:27) 우와~~ 사람들 많긴 많습니다...두차 가득 탔으니....
체조도 산행에 대한 재차 설명도 없이 베낭을 메고 연습없이 바로 출발했습니다.. 초입이 조금 헷갈리는 듯 했지만 그래서 공사현장사무실 옆으로 난 농로를 따라 들러 갈 뻔했지만 지형도 상 윗점마을은 더 가야 하기 때문에 금방 수정하여 본 들머리로 향했습니다.. 지형도상으로는 더 가야 하는 거 맞습니다..
비온뒤라 공기는 깨끗한데 운무는 산허리 까지 내려와서 가깝고 먼산들의 경관을 못볼수도 있겠다는 대충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도마도 헐레벌떡 따라 갔습니다...
윗점 마을의 들머리는 오목내 마을에서 대략 1.2km로 약20분이 소요됩니다...
윗점 마을은 비었습니다.. 도로가 나는 지역이어서 집을 비울 수 밖에 없었겠지만 흙벽에 슬레이트 지붕으로 봐서는 이미 오래전에 폐가가 된듯합니다...(09:42)
산행들머리는 도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등산안내판 뒤로 올라붙게 되는 능산 자락으로 도로가 나는 것 같습니다...
등산 안내판입니다... 머지 않아서 능선 윗쪽으로 옮겨질듯...(09:44)
공사한다꼬 파헤쳐지고 뽑아 놓은 소나무가 널린 것를 피해서 숲길로 들어 오르막을 잠시 오르면 마사인 토질에서 세월이 오래되어 허옇게 발가 벗겨진 무명무덤을 지나게 됩니다..(09:57)
무명 무덤을 지나면 잠시뒤 바위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운무만 아니라면 날좋은 여름날이면 앉아서 물 마셔주면서 산세를 확인하고 오목내 일대를 편안하게 조망해줄 수 있는 곳이겠지만 날이 날인지라 그냥 지납니다..(10:06)
대슬랩구간입니다.. 슬랩옆으로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습니다..(10:12)
경고판 대로 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비가 왔거나 눈이 깔려 있다면 정상적인 등로를 벗어나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러나 화강암이고 물기도 없어 크게 위험하지 않겠다 싶어 등로를 이탈 슬랩으로 올라 보기로 했습니다.. 이미 다리가 긴 마빡님은 슬랩으로 넘어가 풍광 사진을 담고 계십니다...(10:13)
도마를 따라 오지 않을 사람이 아닙니다... 스틱 두개를 집고 졸졸 따라 오시는 뽕숙이님... 요런곳은 스틱이 위험한데... 스틱에 힘주면 안됩니다... 중심을 잃어버리면 그냥 쭈욱 미끌어져 다치기 좋습니다...
장난꾸러기 백합님도 곱게 가실분은 아닙니다 ㅎㅎㅎ
누나를 닮은 태산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산님은 뽕숙님의 친동생입니다...
항아님의 촬영사..마빡님... 라인이 확실한..그래서 카메라를 누구나 들이 대고 싶은 항아님... 나중에 확인하고 보니 저 사진에 도마도 나왔다는 ㅎㅎㅎ
저기 먼산은 무슨 산일까요? 도마 산에 올랐을 때 먼산이 자꾸만 시선을 잡아 땡기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은 저 멀리 왼쪽의 뾰족한 봉우리를 가진 산이 산행 내내 도마의 시선을 잡아 땡겼습니다... 방향으로 봐서는 월악산 같은데...월악산 영봉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혹시 아는 님 계시면 갈켜 주삼 ^*^
슬럅뒤에는 급경사 입니다... 습기가 많아 땀이 많습니다...도마 숨이 많이 차더군요...
급경사를 숨넘어갈 정도로 힘들게 오르면 전망바위가 있는 능선 안부에 오르게 됩니다..(10:29) 여러님들이 쉬고 계셔서 공간도 없고 운무때문에 조망도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지나 치기로 했습니다.. 그냥 지나쳤다가 공간이 좀 있는 곳으로 올라 가서 숨어서 생리적인 볼일도 좀 보고 또 꼭꼭 숨어서 한대도 피웠습니다.
거의 단숨에 올라왔습니다.. 수학봉 갈림길입니다..(10:42) 지형도엔 수학봉 쪽으로 가면 선미봉을 갈 수도 있다고 나타나고 왼쪽으로는 완만하게 잠시만 가면 수리봉 정상이랍니다...
운무땜에 사방팔방 막혀 버린 수리봉입니다...(10:45)
일요산악회 누군가의 배려로 경주산악회팀들 기념촬영했습니다.. 하지만 끼리끼리는 없습니다 ㅎㅎㅎ 강기식님과 김근석님도 같이....기념입니다 ㅎㅎㅎ 근데 도마..얼마전 다이요트 한다고 뽈때기 하고 배 좀 들어 갔나 했는데.. 거의 원상복귀 된듯 얼굴이 부은듯 푸짐합니다... 6월 들어 찐짜로 다시 쥐어 짜서 다이요트를 해야 할 듯합니다 ㅎㅎㅎ
수리봉과 황정산 각 코스 마다에는 안내표지판이 잘 세워져 있더군요...
공간이나 날씨 때문에 거의 휴식시간 없이 신선봉으로 향합니다... 잠깐 내렸다가는 곧바로 용아암릉을 지나서 신선봉으로 오르게 됩니다..(10:48)
이제 부터 오늘 코스의 하이라이트....용아암릉입니다....(10:53) 설악의 용아장성과 이름이 비슷합니다.. 새발의 피도 안되겠지만 그러나 이름이 붙는 이유는 다 있겠죠?
비온날이면 진짜 조심해야 합니다... 붙잡을 거 있으면 모조리 붙잡고 조심조심 내려섭니다...(10:53)
이넘의 운무가 사람 잡습니다.. 그러나 운치는 좀 있어 보입니다... 초입부터 도마가 유심히 보았던 분입니다.. 뻐스에서도 잘생긴 분이 왔다 갔다 했는데 뻐스에서 내리시는 것을 보니 가슴에 수동디카를 매고 계셔서리.... 서로 인사를 나누니 강기석님이십니다... 멋진 외모를 가지신 분이네요..도마는 또 부러워할 뿐입니다 ㅎㅎㅎ
아마 날이 좋았다면 도마 제시간에 뻐스에 못 갈껍니다... 물론 철저히 계획한 등산시간을 준수하겠지만 이런 풍광이 있는 구간에서 그냥 갈 수는 없거든요... 온갖 사진 다찍고 진행 하겠지만 오늘은 그냥..주위 몇분만 찍어드리고 그냥 갑니다.. 그러나 너무나 아쉬운 구간입니다.. 가을 어느날 청명한 날에 좋아라 하시는 분들과 다시 와야 할듯...
보답인가요? 강기석님도 도마를 넣어서 사진을 찍어 주시네요... 강기석님 혹 뾰샵도 됩니까? 된다면 도마 이뿌게 작업해서 올려 주셔용 ㅎㅎㅎ
바위틈의 고사목이 꼭 용같이 생겼습니다..
위험 구간 답게 밧줄과 철봉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잇습니다...
발아래는 아찔한 낭떨어지입니다... 저 밑에서 용 한마리가 불쑥 날아 오를 수도 있겠다는.....
일요산악회를 자주 따라 나섰다면 더 많은 사람을 찍어드릴텐데.. 모르는 사람 아무나 카메라 들이 대고 또 인타넷에 올린 다는 것은 실수하는 것일 수도 있기에 몇분만 찍어드립니다..이해해주셔요 ^*^
운무속에 희뿌옇게 보이는 바위 암봉들이 대단합니다... 맑은 날에는 진짜 대단하겠다는................
이분 처럼 차라리 도마에게 사진 쫌 찍어달라면 좋을 텐데.. 그럼 도마 맨 꼴등을 하더라도 다 찍어드릴 수 있는데.. 담번 동행때는 그리 아시고 적극적으로 요청하세요 ^*^
나중에 명함을 받아서 알게된 신영옥님과 친구분(?) 신영옥님은 청솔사슴목장을 운영하신다다네요... 녹용은 어디 좋은 겁니까? 혹 다이요트에는 효과가 없나요?
그리고 이분은 이름도 성도 모릅니다.. 그냥 찍었습니다...
앗..운무가 살짝 걷혔습니다... 왼쩍의 절벽이 약간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순간을 놓칠 수 없습니다....
암릉은 위험합니다... 겁나지 않는 것과는 다릅니다.. 위험하다는 것은 자칫 돌뿌리에 발이 걸리거나 나뭇가지에 발이 걸렷을 때.. 또는 약간 미끄러지거나 앞뒤사람 베낭에 몸이 받혀서 몸의 균형을 잃었을 때 크게 다치거나 사망 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런 구간에서 장난은 절대 금물이고 조심 또 조심해서 천천히 진행해야 합니다...
===> 계속..... |
출처: 꿈꾸는도마의 궁시렁궁시렁 원문보기 글쓴이: 꿈꾸는도마
첫댓글 역쉬 도마님의 산행기는 한편의 파노라마....
멀리.....경남웅상에서 선거날 보았습니다 ,님의글이 멸치뽂음처럼 맛이있다는걸..
멸치뽁음 좋아하시는가 봅니다 ㅎㅎㅎ저는 요즘 茶,아이스크림을 좋아 합니다 ㅎㅎ
대단한 글솜씨에 황정산"을 다녀온 기분 업^됐습니다.. 운무에쌓여진 등산로.. 암릉을 오르는 그 기분 부럽습니다...
부끄 부끄~~~~~
사진찍는 솜씨가 대단하심니다만 이왕이면 좀날신하게 찍어주세요
누구신가요? 날씬하지 않게 나오신 분인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