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때 : 2013. 10. 9(수)
□ 곳 : 신불산 에베로 칼날바위)[릿지]
□ 참여 : 견정. 참솔. 나.
□ 걷는데 걸린 시간 : 10:30(?)~16:30⇒6시간쯤(쉰 시간 포함)
□ 일러두기
이 글에서 쓰는 말[용어]은 다음과 같다
○ 부호는 이렇게 썼다.
△ ( ) : 예) 산등성(이) → ‘산등성‘, 또는 ‘산등성이‘로 ( )가 없는 뜻 또는 ( )가 있는 뜻을 아울러 씀[표기], 또는 한글 말 뒤에 한자를 써 넣을 때를 나타냄.
※ 단, 도마치봉(광덕산) 1.10km, 국망봉(축성령) 3.76km처럼 길 푯말 이름은 길 푯말에 적어놓은 대로 따왔기에 이때에는 앞에 것은 ‘도마치봉까지 1.10km, 광덕산 쪽’, 뒤에 것은 ‘국망봉까지 3.76km,m 축성령 쪽’이라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이 글에서 부호를 쓰는 방법과는 다름.
△ [ ] : 예) 맞모금[대각선] → ‘맞모금’ 또는 ‘대각선’으로, 산길[임도]는 ‘산길’ 또는 ‘임도’와 같이 같은 뜻을 가진 낱말로, [ ] 바깥에는 쉬운 한글 말, [ ]안은 어려운 한자 말을 같이 쓸 때른 나타냄.
△ 「」: 푯말 이름이나 업소 이름 따위를 적을 때는「」안에 적어 넣음.
△ 〈〉: 괄호 안은 풀이말, 예 송신소〈등산로 없음〉- ‘송신소가 있으나 등산로 없다‘는 뜻임.
□ 줄거리
시간대 별 발길을 적은 적바림 종이[메모지]를 잃어버려 정확한 시간대별 움직임을 적을 수 없어 유감이다.
다른 산으로 갈까 망설이는 도중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 올라온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그마저 접을까 했다.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는데, 태풍은 2013. 10. 8(화)~10. 9(수) 새벽 사이 한반도 남부지방을 지나갈 것 같다는 말에 10. 9(수) 오전 이후에는 태풍이 지나갈 것으로 생각했다.
이번에는 멀리 갈 것 없이, 태풍 뒤 날씨가 좋을 것이란 기대를 갖고, 몇 번 망설였던 신불산 바위 산등성(이)[릿지] 구간을 가기로 했다.
일단 10. 9(수) 신불산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을 가다가 여의치 않으면 그 옆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다고 하기에 무작정 나서기로 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는데, 태풍은 10. 8(화) 23:00를 전후하여 대한해협을 빠져나갈 것이란 소식에 태풍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태풍 뒤 한참동안 바람이 세게 부는 경우가 있으므로 바위 구간을 걸을 때 바람이 불지 않기를 빌었다.
소문에 따르면 신불산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은 어려운 길이고, 경험 많은 산행 길잡이가 있고, 바위 타기 밧줄도 필요한 것으로 들었다.
초행길이지만 앞서 이 구간을 다녀간 산행기를 참고하여 지나갈 구간을 열공(?)한다고 큰소리(?) 쳤는데, 여차하면 돌아가는 길을 택할 생각을 했다.
노포동 버스 정류소에서 09:30쯤 통도사행 버스를 타고, 통도사 정류소에서 내렸다.
그곳에서 다시 언양 행 시내버스를 타고 가다 울산시 삼남면 가천리 버스 정류소에서 내려도 되는데, 택시를 타고 신불사 들머리에서 택시를 내렸다.
별장 같은 집 앞에서 왼쪽으로 들어서서 조금 가니 군부대 사격장 경고판이 있고, 철조망 문이 있었다.
철조망 문이 한쪽이 겁 없는 담치기 선수들(?)이 많이 다녀 오른쪽 문 아래쪽이 뜯겨져 나가고 없었다.
그 틈을 뚫고(?) 유유히(?) 사격장 안으로 들어섰다.
조금 걸으니 추석 무렵 벌초를 한 무덤을 지나고 이내 칡넝쿨 따위가 뒤엉킨 희미한 길을 따라 걷는데, 박격포탄 부스러기가 많이 깔려 있어 혹시 불발탄은 없는지 조심한다고 했지만 우거진 칡넝쿨과 풀, 나무 따위로 발 디딜 팀을 온전히 볼 수 없어 불발탄을 발견한다는 것은 무리였다.
조금 더 가니 포 사격으로 돌들이 많이 부서진 곳으로 들어서 칡넝쿨 따위를 헤집고 나아가니 금강폭포 아래쪽 계곡으로 들어섰는데, 10. 8(화)~10. 9(수) 새벽 사이 내린 비로 계곡물이 불어 길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계곡 오른쪽[북쪽] 길 없는 산비탈을 타고 오르기로 했다.
기울기 급한 산비탈을 오르며 나무 가지를 잡으면 죽은 나무 가지가 뽑히고, 돌이 구르고... 거의 20분쯤 무모하게 걷다가 요행히 길을 만났다.
열공은 고사하고 나공[나태한 공부, 게으른 공부, 모자란 공부]을 한 꼴이었는데, 견정 님과 참솔 님은 내 준비 없음이 우스웠을 것이다.
좋은 길을 만나 조금 가다가 계곡을 건너야 했는데, 에베로 칼날바위[릿지] 오른쪽으로 오르는 좋은 길을 따라 몇 분을 걸어 올라갔다.
참솔 님이 “이건 릿지 구간을 비켜가는 길인데...”하였다.
아리랑이고 쓰리랑이고, 에베로 칼날바위[릿지]고 간에 비온 뒤 미끄러운 길이었을 것이므로 되도록 안전한 길을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었는데...
잠깐 섰다가 가던 길을 되돌아 내려와서 계곡 건너는 길을 발견하여 에베로 칼날바위[릿지] 구간으로 가는 길로 들어섰다.
조금 가는데, 제법 평평한 바위 위에 남녀 두 명이 점심을 먹고 있었다.
그들이 우리에게 “왼쪽은 금강폭포, 오른쪽은 에베로 칼날바위[릿지]로 가는 길”이라 말해주어 방향은 알아차리고 나서 금강폭포에 다녀오기로 했다.
그들을 지나 10. 8(화)~10. 9(수) 새벽 사이에 내린 비로 물이 불어난 금강폭포에 가서 사진을 많이 찍고 되돌아 나왔다.
되돌아 나오는 길에 남자 한 사람을 만났는데, “다시 되돌아 나올 것“이란 말을 들었다.
아까 남녀 두 사람이 밥을 먹던 곳에서 우리도 점심을 먹고 있는데, 금강폭포에 갔다가 되돌아 나오던-아까 도중에 만났던 건장한 몸매를 자랑하던- 남자에게 말을 붙여 보았는데, 그는 “전에 에베로 칼날바위[릿지] 구간을 오른 경험이 있다”며 이날도 "그 구간을 오를 것"이라 했다.
우리는 다짜고짜 울산 방어진에서 왔다는 그 남자(유재신 씨}에게 우리와 동행해 줄 것을 요청하였더니 그는 "그러자"고 했다.
같이 식사를 하자는 우리 제안에 그는 “조금 전에 밥을 먹고 와서 밥 생각이 없다”고 하기에 과일을 조금 나눠주었다.
밥을 먹고 나서 그가 들려주는 산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그가 앞장서서 오르는 에베로 칼날바위[릿지] 구간을 따라 올랐다.
그는 아무 힘 들이지 않고 바위 구간을 겅중겅중 올라가는 것 같았고, 우리가 걱정하는 구간이 있으면 손잡을 곳, 발 디딜 틈을 알려주고, 한 곳에서는 견정 님이 팔이 아프다니까 올랐던 바위를 되내려와 자기 어깨를 디디고 올라서라고 친절을 베풀어 주었다.
어깨를 빌리지는 않았지만, 처음 본 사람들에게 최대한 친절을 베푸는 유재신 씨는 좋은 사람이었다.
그는 설악산 천화대 따위 바위 타기 경험도 있고, 여러 바위 구간을 즐겨 찾는다고 했다.
바위 밧줄 구간을 거의 다 올라간 바위 위에서 과일을 먹었는데, 유재신 씨는 자기가 갖고 온 포도까지 우리에게 건네주어 맛있게 먹었다.
바위 구간을 다 올라 신불평원으로 가는 길에 닿기 전 우리는 유재신 씨 제의에 따라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 옆길로 내려왔다.
신불산, 영축산, 신불평원으로 가는 길은 아침부터 계속 안개가 끼어 그곳으로 가도 아름다운 평원 구경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신불평원~영축산~함박등~함박재~백운암~통도사로 내려갈 예정이었으나 그 구간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어려운 구간을 앞에서 이끌어준 유재신 씨 혼자 내려가게 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기꺼이 그와 같이 내려왔다.
장제마을에 닿기 전 오른쪽[남쪽]에 있는 신불사 쪽으로 내려가 유재신 씨 차를 얻어 타고 통도사 버스 정류소까지 가서 노포동으로 오는 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유재신 씨는 우리 길잡이 구실을 충실히 했고, 차까지 태워줘 고맙기 그지없다.
참솔 님이 인덕이 있어서 그런지 지난 화채릉~토왕성폭포 구간에서도 많은 사람들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전혀 예상치 못한 고마운 사람 도움을 받아 에베로 칼날바위[릿지] 구간 산행을 잘 마쳤다.
10. 8(화)~10. 9(수) 새벽(?) 사이 태풍을 따라온 비가 제법 내려 평소 물 구경하기 힘들다는 금강폭포에 시원한 물줄기가 걸린 것을, 폭포까지 가서 구경을 잘 했다.
그리고 금강폭포 옆 실폭포, 에베로 바위 산등성(이)[릿지]와 아리랑. 쓰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 사이로 건너다 보이는 폭포와 아리랑. 쓰리랑 칼날바위 [릿지] 구간 구경도 잘 했다.
하나 아쉬운 점은 안개가 걷히지 않아 신불평원~영축산 따위 구간에 오르지 않았고, 그곳으로 갔다 해도 시원하게 뻗은 산줄기를 구경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신불평원을 비롯한 영축산 구간은 다음 어느 좋은 날을 기약하기로 했다.
모든 것이 다 좋을 수만은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깨닫게 되었다.
신불사 옆 들머리
이 집 왼쪽으로 들어선다
사격장 경고문
저 멀리 금강폭포가 보인다
사격장 경고판
태풍 '다나스' 덕분에 물이 불었다
금강폭포를 배경으로
금강폭포
폭포 물줄기에 기분이 좋아지고...
금강폭포 ,이렇게 물이 많은 것을 보기는 힘들다는데...
폭포가 함박웃음을 선사하고...
쓰리랑 칼날바위 [릿지] 쪽 폭포
쓰리랑 칼날바위 [릿지] 쪽 폭포
금강폭포 쪽 실폭포
내려다 본 금강폭포
금강폭포 쪽
바위+밧줄 구간 중간 쯤을 오르고 나서...
또 오르고...
건너다 보이는 쓰리랑.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건너다 보이는 쓰리랑 칼날바우[릿지] 쪽 폭포
건너다 보이는 쓰리랑 칼날바위[릿지] 쪽 폭포
건너다 보이는 쓰리랑 칼날바위[릿지] 쪽 폭포
건너다 보이는 쓰리랑 칼날바위[릿지] 쪽 폭포.
쓰리랑 칼날바위[칼날],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
쓰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 쪽 폭포
건너다 보이는 쓰리랑 칼날바위[릿지] 쪽 폭포.
쓰리랑 칼날바위[릿지],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
이런 곳도 거뜬히...
바위를 타고 또 타고 오르고...
발걸음도 가볍게...
쓰리랑 칼날바위[릿지],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
맨 오른쪽이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
쓰리랑 칼날바위[릿지],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가운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리랑 칼날바위[릿지],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가운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멋진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오른쪽)
건너다 보이는 쓰리랑.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
내려다 보이는 울산시 울주군 쪽 공장들
건너다 보이는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
우리의 길잡이. 먼저 올라서 뒤따르는 대원들을 내려다 보고...
힘내서 또 오르고...
또 오르고...
이런 밧줄 구간 쯤이야...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
쓰리랑.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을 건너다 보며...
가도가도 바윗길...
뒤로 쓰리랑.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이 보이는 바위 위에서 쉬면서 과일을...
내려다 본 군 포 사격장 일원
내려다 본 군 포 사격장 일원
영축산 쪽
바위를 다 오르고 나서...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 쪽으로 내려가면서...
10. 8(화) 태풍이 몰고온 비가 만든 폭포...
하산길 발걸음도 가볍게...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 시작되는 곳이란다
아리랑 칼날바위[릿지] 구간 시작되는 곳이란다
하루 전 뿌린 비가 만든 실 폭포
등가방[배낭]은 잠깐 벗어놓고...
멋진 바위들을 올려다 보고...
놓칠 수 없는 광경을 사진기에 담고...
고마운 길잡이
멋진 자태 찍어요!
바위 사이 붉은 물이 스며들고...
바위에 찾아온 단풍
바위에 터잡은 강인한 생명력...
여기 경치 좋아. 빨리 올라와!
바위와 푸른 나무, 안개 그리고 미녀들...
아름다운 선녀들 옆에 붉게 물든 단풍과
뒤에 보이는 바위 위에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소나무가 바위 틈을 비집고 뿌리를 내리고...
이런 멋진 곳을 어떻게 찾아냈는지...
역시 사람이 있어야 더 아름다운 자연...
세월의 풍상을 이겨낸 소나무와 붉게 물든 단풍
멋진 바위를 올려다 보며
앞에도 뒤에도 멋진 바위들. 잠깐 감상을 하며...
아름다운 소나무에 기대어...
내 모습 멋져?
건너다 본 금강폭포 쪽
안개는 아름다운 산을 그냥 보여주기 싫은 듯...
내려다 본 금강폭포 쪽
골짜기 물줄기,
안개는 언제쯤 걷힐려나...
안개는 더 짙어지고...
쓰리랑 칼날바위 쪽 폭포
금강폭포 쪽 폭포
미역취
쑥부쟁이
오이풀(꽃)
씀바귀(꽃)
구절초
금강폭포 쪽
금강폭포 쪽
신불사 종루
장제마을이 가까이...
□ 그밖에
1. 날씨 . 일기
○ 태풍이 지나가고 가랑비가 조금 뿌리는 듯하다가 이내 그치고, 더 이상 비는 오지 않았다.
○ 햇볕은 나지 않았고, 안개가 영축산과 신불평원 위쪽[상단부]를 뒤덮고 있어 더 좋은 경치 구경은 할 수 없었다.
2. 길 여건
○ 뜻하지 않게 좋은 길잡이, 유재신 씨를 만나 바위 구간을 잘 올랐다.
3. 지형
○ 에베로 바위 산등성(이)[릿지] 구간은 계속하여 바위, 어떤 곳은 거의 수직에 가까운 바위 연속이었다.
4. 이번 구간 식물
※ 이 구간에 있었던 나무와 풀 가운데 내가 이름을 아는 것만 늘어놓았다.
가. 나무 갈래
○ 다랫과 갈래 : 다래나무
○ 단풍나뭇과 갈래 : 단풍나무
○ 물푸레나뭇과 갈래 : 쇠물푸레나무
○ 백합과 갈래 : 청미래덩굴
○ 볏과 갈래 : 신우대[시누대], 조릿대
○ 볏과 대나무 속(屬) 갈래 : 대나무
○ 소나뭇과 갈래 : 소나무[참솔, 육송], 리기다소나무
○ 진달랫과 갈래 : 진달래, 철쭉
○ 참나뭇과 갈래 : 신갈나무, 굴참나무
○ 콩과 갈래 : 싸리
○ 포도과 갈래 : 머루(나무)
나. 풀 갈래
○ 국화과 갈래 : 미역취, 구절초, 쑥부쟁이
○ 양치식물 고사릿과 갈래 : 고사리
5. 옷차림
○ 셔츠 : 코오롱스포츠 청 체크 여름 셔츠
○ 바지 : 코오롱스포츠 여름 바지
○ 팬티, 러닝셔츠 : 코오롱 스포츠 팬티, 코오롱 스포츠 소매 없는 러닝셔츠
○ 모자 : 코오롱스포츠 창 모자(rowing cap)
○ 장갑 : 면장갑개
6. 그밖에 장비
○ 배낭 : 도이터 38ℓ
○ 신발 : 트렉스타 커멘더 고어텍스 GTX(Treksta Commander Gore-tex) 지티엑스(GTX)
○ 지팡이 : 레키 1, 코오롱스포츠 1개
7. 음식
○ 밥 1통
○ 반찬 ·1통
○ 따뜻한 물 1통(보온 물통)
○ 대봉 포도 1통, 사과, 배, 참외
○ 찬물 2병(플라스틱 물병)
첫댓글 오늘은 미녀 2총사네요 ㅡㅡㅡ
좋은 날씨에 잘 다녀 오셨네요 ㅡㅡㅡ
항상 부럽습니다
한 사람은 대간, 정맥을 끝내고,이제 기맥. 지맥까지 걷고 있어 워낙 바쁜 분이라...
총무님! 잘 계시지요. 맑은 웃음소리가 귓가에 맴돕니다.
늘 건강하게 산행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흐린 날씨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할수 있다니, 사진기,풍광 찍사의 3박자의 조화인가봅니다. 인덕과 날덕을 톡톡히 본 산행이었던 것같습니다 감사무량합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빼어난 모델들 덕분이고, 찍사는 사진기 다루는 것이 아직은 서툴러 사진기 성능을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지만, 태풍 덕택에 물 보기 힘든 폭포에서 많은 물이 쏟아지는 광경을 접하고...
좋은 님들과 우연히 만난 고마운 길잡이 덕을 톡톡히 본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