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인삼

[심메마니]

개성인삼 - 중앙일보에서

개성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려인삼의 원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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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지방의 특이한 토질과 수질 및 기후적인 요인, 그리고 독특한 재배방법과 가공법으로 인해 개성인삼은 여타지역의 인삼에 비해 그 약효가 월등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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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은 씨로 번식시키는데 씨를 뿌린 후 보통 3-4년이 지나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며 6년째부터 뿌리를 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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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인삼은 핵산 단백질 기름산의 생합성촉진작용, 간기능보호작용, 항알레르기작용을 할뿐 아니라 쇠약증, 심장질환계통의 기능장애, 고혈압, 동맥경화 등 각종 질병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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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개성인삼으로 홍삼 백삼 탕삼 그리고 각종 인삼주 등의 제품을 만들어 외화벌이사업의 주력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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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에는 개성인삼을 원료로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데 주요 상품으로는 인삼화장품과 금패고려인삼술, 개성고려인삼약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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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화장품은 개성인삼의 유효성분과 고급약재 및 고급향료를 섞어 만든 것으로 인삼크림 인삼살결물(스킨) 인삼향분(파운데이션) 등 10여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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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잡지 <천리마> 등의 선전매체를 통해 『청춘의 활력과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인삼화장품을 바르면 얼굴색이 맑아지고 살결이 부드러워지며 피부세포의 노화를 막는데 특효가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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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패고려인삼술은 인삼을 먹은 알콜을 우려낸 다음 여기에 색소향료 유기산 등을 넣고 일정한 기간 맛을 들여 빚어내는 술로서 마실수록 감칠맛이 나고 건강에도 좋다고 선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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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고려인삼약품은 인삼보양알약 고려인삼정액 등이 있으며 북한은 이들 약품이 강장제 항암제 보신제로 특효가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