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교환학생 UCM 김유진

[SMU Support]

SSAP 프로그램 참여 보고서 

1. 성명: 김유진

2. 전공: 생명과학과

3. 참여 프로그램: 교환(2학기)

4. 파견시기: 2015학년도 2학기-2016학년도 1학기

5. 제출일: 2016년7월28일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합니다.

수집항목: 성명, 전공, 프로그램, 파견시기

(1)    보유/이용기간: 최대 5년

(2)    개인정보 수집/이용의 거부가 가능하며, 거부할 경우 학점인정 불가 및 장학금 환수

1. 내용

1. UCM과 Missouri에 대한 소개

Missouri주 Warrensburg에 위치한 UCM은 상명대학교에서 지원할 수 있는 파견대학 중 가장 낮은 학비와 또 넓은 캠퍼스, 그리고 캠퍼스로부터 걸어서 10분정도에 위치한 Armtrek(기차역)등 좋은 조건을 가지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학교입니다.

Missouri주는 미국 중서부에 위치했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들어본 주는 아니기 때문에, 정보가 많이 없습니다.  기후는 한국이랑 거의 흡사합니다.  보통 미국 중부에 있는 주들은 다 농사를 지을 것이라고 착각 할 수 있는데,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 중 큰 편에 속하며, Kansas city, St. Louis 등 큰 도시 또한 있습니다.

1. 수업 후기

1. Speaking as a second language (Dr. Eason)

   제가 들었던 수업 중 가장 좋았던 수업이었습니다.  수업은 저희처럼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을 위해 개설된 과목으로, 개인발표, 그룹발표, 토론, 팀플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한 수업당 보통 12명 내외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교수님이 한 명 한 명 꼼꼼하게 지도하였고, 수업 외의 시간에도 교수님께 찾아가서 발음 교정도 받았었습니다.  한국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도 이 과목을 수강하고 또한 학생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친구 사귀기도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교수님이 바꿔서 수업 느낌이 많이 달라졌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한번 정도 발표도 하고 토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수업을 듣고 싶다면 꼭 한번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Bowling beginning & Ceramic1

   우선 이 두 과목은, 한국에서와는 전공학점 채우는 것과 상관없이 미국에서만 할 수 있을 법 한 과목을 찾다가 수강한 과목으로, 활동적인 것을 하고 싶어서 수강했습니다.  1학기의 활동적인 과목으로 볼링을 들었고, 2학기에는 도자기 만들기를 수강하였습니다.  한번도 볼링을 쳐본 적이 없지만, 점수는 시험으로 평가하고 인터넷으로 보는 오픈 북이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볼링을 듣게 되면 추가로 등록금을 내야 하지만, 수업시간 동안은 마음대로 볼링을 칠 수 있기 때문에 들을 가치가 하다고 봅니다.

   2학기에 들었던 세라믹 수업은 점토를 이용해 타일, 도자기 등을 만드는 것입니다.  간혹 수업 중간에 critics을 하는 데,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것 입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같이 들었던 친구들이 다들 착해서, 칭찬도 많이 해줍니다.  미술 관련 수업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우리가 평상시에 쓰는 단어 외에 새로운 단어를 접할 기회가 많아서 처음에는 따라가기 힘들지만, 어느 정도 수업을 듣다 보면, 이해도 되고, 교수님이 되게 괴짜 같지만 재미있습니다.  마지막 수업에서 평가를 마치고 만들었던 작품을 다 돌려주는데, 한국에 가져가기에는 너무 커서 친구들에게 선물로 몇 개는 교수님께 드렸습니다.

   UCM에는 이 과목들 외에도, Scuba diving, Jazz dance, Ballet등 한국에서 보다 더 다양한 수업들이 있으니, 열심히 찾으셔서 하나쯤 재미있는 과목을 듣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Animal Ecology + Lab(Dr. Dean)

   생명과학과 전공수업으로, 미국 내 동물 생태계에 대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4학년 수업입니다.  초반에 수업 전체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교수님께서 도움을 많이 주시기 때문에, 혹시 생명과학 관련 수업을 듣고 싶다면, 이교수님 수업을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실험 수업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수업은 비추였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실험과는 달리 field에 나가서 하는 수업으로, 차가 없으면 되게 불편합니다.  다행히 교수님께서 매번 차를 태워 주셨지만, 동식물의 미국이름을 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따라가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4. General Psychology(Dr. Kimberly)

   사람의 발달과 심리에 대해 기초적인 것을 배우고 싶다면,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교수님 말이 엄청나게 빠르시고, 수업 전 책을 읽어 가야하며, report도 써야 하기 때문에 힘들 수도 있습니다.  General Psychology를 가르치는 교수님은 6명 정도로 기억하는데, 이 교수님은 요구하는 사항이 많아 피곤 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많이 배워갈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5. History US from 1877(Mrs. Vivan)

   1877년 이후, 미국의 산업혁명, 대공황 등 미국역사에 대해 배우는 과목으로, 저는 미국에서 미국 역사를 배워보고 싶어 수강하였습니다.

1. On campus RESIDANCE HALL

   1. Nickerson

      장점 – football stadium, Morris hall(이공계 전용 건물), Union과 가까움.

      단점 – Rec center, 도서관에서 거리가 멀다. Night rider(Walmart 셔틀버스) 을 타려면, houts/housy로 가야함.

   2. Foster Knox

      장점 – 한국인들이 많이 있음. 밥을 해먹을 수 있다.  Rec center, 도서관, Hongkong express, Planet sub와 거리가 가깝다. Residence hall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저렴. 밥을 해먹을 수 있기때문에

      단점 – 한국인들이 많이 있음. residence hall과 달리 카펫이 깔려있기 때문에, 알레르기나 아토피가 심하다면, 절대로 이곳에서 사는 것을 비추!!!

      *저는 Foster/Knox에 2학기에 들어가서 한달 정도 살다가, 원인 모를 이유 때문에 눈이 빨갛고 계속 부어서 학교 헬스센터 캠퍼스 근처에 있는 medical center를 총 3번 정도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미국 의료체계는 제대로 되어있지 않고(Warrensburg), 진료비는 보험이 적용됬지만 비싼 편입니다.  정말 혹시라도, 알레르기나 아토피 등 민감한 분이시라면, Foster/knox는 정말 정말 좋지만, 다른 곳에 사는 것을 추천드려요.

   3. Fiz

      장점 – 피츠다이닝홀이 바로 밑에 있어서 밥먹으러 가기 편함.

      단점 – 그냥 뭐든 것이 캠퍼스에서 멀다.

2. 학교 근처 놀거리 & 먹거리(Inside of Warrensburg)

   1. 식당

<dinning dollar 사용가능>

• Planet sub(♥♥♥♡♡)

  샌드위치 집으로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샌드위치가 있습니다.  Foster/Knox 와 도서관 근처에 위치해, 도서관 가기 전에 하나 사서 공부할 때 들고 가면 좋습니다.  Soup랑 Mushroom이 들어간 샌드위치가 맛있어요.

• Spin pizza(♥♥♥♥♡)

  The crossing에 있는 피자집. 다이닝 사용가능. 비싸지만, 맛있다.  Spinacti,aglio,pine nuts를 추천.

• Cancun(♥♥♥♥♡)

  멕시칸(real Mexican) 음식점, 직원들이 엄청 착하고 친절합니다.  IHOP근처에 굴뚝 같이 생긴 음식점.  수요일에 가면 Free taco

<dinning dollar 사용불가>

• Hong-kong express(♥♥♡♡♡)

  중국 음식점. 다이닝달러 사용 불가능. orange chicken 추천

• IHOP(♥♥♥♥♡)

  걸어서 가기도 좋고, night rider를 타고 dollar tree에서 내리면 바로 갈수 있다.  Spinach들어간 메뉴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

• Buffalo wild wings(♥♥♥♥♡)

  Walmart 반대편 쪽에 위치. 매운 음식이 그리울 때! 맵기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주로 치킨 윙과 다리 조각을 스낵으로 판매.  Nacho도 먹을 만합니다. Happy hours에는 할인도 하기 때문에 구글로 검색해서 해피아워에 맞춰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 Apple bees(♥♥♥♥♡)

  Pub같은 느낌으로, 차가 없이는 목숨을 걸어서 가야할만큼 위험한 도로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Buffalo wild wing과 마찬가지로, happy hour에 가면 snack 2개를 5달러 정도에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가세요.  그리고 이곳은 돈을 특이하게 결제합니다.  가서 확인해보세요.

• Sonic(♥♥♥♡♡)

  Mc donald와 비슷한 느낌인데, 더 많은 종류의 햄버거, 음료, 아이스크림이 있다.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듬.  Drive through지만, 직접 걸어가서 주문할 수도 있다.  미국인 친구가 생겨 차 탈일이 생기면 Sonic에 가서, 미국의 문화라고도 할 수 있는 drive through를 경험해 보세요.

• El Monterry Mexican(♥♡♡♡♡)

  멕시코 음식점. 굉장히 직원이 불친절함. King chef와 같은 건물에 위치하였습니다.  목요일에 가면 jumbo size margarita를 싼 가격에 마실 수 있습니다.  음식은 Cancun과 달리, 미국식 멕시코 음식입니다.  진정한 멕시코 음식을 먹고 싶다면, Cancun으로

1. 놀거리

   학교에 생각보다 놀 것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많이 없는데 우선 유니언으로 가보면, 볼링을 칠 수 있다.  금요일은 globowl이라 해서, 야광 조명을 켜서 더 특이한 분위기에서 볼링을 칠 수 있다.  Loby에 가면 피아노도 있고, 손으로 돌려서 하는 축구경기 판도 있다.  그리고 Rec center에는 rock climbing하는 곳이 있는데 한번 하면 팔이 엄청 아프지만, 재미있다.  학생증을 맡기고, 기숙사 CA나 유니언 카운터에 가서 보드게임도 빌릴 수 있다.  학교에서 이메일로 매주 학교에 어떤 행사가 있는지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 이메일이 가는 데 꼼꼼히 살피면,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것 들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Carmike라는 영화관이 있는데, 여기도 차가 없으면 가기 좀 애매하지만, Walmart에서 걸어가도 되긴 합니다.  여기 팝콘을 한번 먹어보세요.

1. 학교 밖 놀거리 & 먹거리(Outside of Warrensburg)

   학교밖으로 갈수 있는곳으로는, Missouri 주의 Kansas city(2시간), St. Louis(4시간), LEE Summit(1시간30분), Sedelia(1시간 30분), Colombia(3시간) 그리고 Illinois의 Chicago(8시간)이 있습니다. 

   Kansas city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갈 일이 질 것입니다.  Cheesecake factory도 있으니 가서 한번 먹어보시길 바래요.

   Warrensburg를 나오면 서울만은 못하지만, 할 것이 많은데 그 중 제가 좋았던 것 몇 개만 골라서 설명 드릴께요.

   첫번째로, 동물 좋아하고, 동물원 같은 곳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Kansas city zoo를 다녀오는 것을 꼭 추천 드릴께요.  미국에 있는 동안 여행하면서, 웬만한 도시들의 동물원을 다녀왔는데, 동물들을 관찰하기 정말 잘 되어있고, 또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서울대공원보다 더 잘되어 있던 것 같고, 암튼 동물 좋아하면, 꼭 다녀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번째로, World of Fun 미국의 테마파크.  여름에는 워터파크도 같이 개장하니깐 더 재미있을것 같네요.  별 기대안하고 같는데, 한국 롯데월드나 에버랜드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그리고 ride를 한 번 탈 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다양한 롤러코스터 등이 있는데, 그중에 wolf timber과 Mamba를 추천합니다.  특히 Mamba는 5번 타세요.

   마지막으로, Colombia는 딱 한번 가봤는데, 이곳은 Mizzou라는 다른 미주리 주립대가 있는 곳입니다.  대학가답게 정말 엄청 크고 또 학교 캠퍼스도 아름답습니다.  저는 오래 있지 못해 정확히는 모르지만, 꼭 한 번 가보고 싶을 정도로 놀 것이 많습니다.

저도 교환학생을 오기 전 주변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친구나 선배들이 거의 없어서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전 학기 학생들이 다녀오고 난 뒤 쓴 보고서를 본 후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많이 경험해보지는 않지만, 제가 경험한 것을 말해주고 최대한 많이 설명해주고 싶었습니다.  주변에 뭔가 맛집 기행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제가 쓴 보고서를 보고 많은 학생들이 참고해서, 저보다 더 재미있는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돌아 오길 바랍니다.

끝으로 저는 1학기에는 적응 하느라, 바빴는데 2학기에 생각도 많아지고, 아무래도 다양한 문화가 섞인 미국이라는 나라에 있다 보니,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도 2학기에 많이 높아진 것 같아요.  혹시 1학기를 갈까 2학기를 갈까 고민중인 학생이 있다면, 꼭 2학기를 공부하고 오는 것을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