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
불필요하다고 모두 쓰레기는 아냐."
"어쩌면 나는 언제나 잊고 싶었던 기억들과
항상 함께였는지도 몰라."
엠마 @ 이영미👵
"정말로 고마울 땐 정말로 미안하단 말 대신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나만 믿어요. 당신은 분명 변할거예요.”
로봇 @ 김바다 🙎
“언제나 이렇게 기억 속에서 항상 길을 잃어.”
여자 @ 정가희 ♂️
“혹시 제 편지가 여기 없나요?”
"이곳을 가장 오래 지키고 있을테니까요."
버나드 : 남자 @ 조환지💼 #
#시놉시스 🍑🍑
하루 종일 어두운 방구석에서 티비만 보며 고독한 여생을 보내는 독거노인 엠마
가끔 마을의 협조를 위해 누군가 문을 두드리거나
초인종을 누르면 신경질내며 쫓아내고 욕만 내뱉기 일쑤
이 괴팍하기 이를 데 없는 그녀에게 어느날 택배가 하나 배달되어 온다.
정부에서 무료로 배포된다는 독거노인을 위한 도우미 로봇
사람의 외형과 똑같이 생긴 이 로봇의 주요 입무는
데이터에 입력된 주인님의 행복한 여생을 위해 세심하고 사려깊은 행동을 하는 것
청소, 빨래, 설거지는 기본업무외에도 다양한 업무와 사람심리상태를 파악하는
최첨단 기술로 마음까지 읽어주는 고마운 로봇이다.
한편 이 집에 호기심을 가지는 옆집 소년 버나드는 어쩌다 그만 자신의 가방을 엠마의 집 안으로 떨어트리고 만다.
그 가방을 가지러 가기 위해서라도 괴팍한 마녀가 사는 그 집의 초인종을 누룬다. #
공연장을 입장하는 순간 와 ~~
무대가 왜 이렇게 이뽀 ~완죤 내스타일 ..
2층 구조 이고 동화속에서 볼법한 그런곳이고 특히 2층은 주로 옛 추억소환 장소로 쓰이는데 거기있는 창문은 불꽃축제때 여의도 불꽃축제만큼은 아니지만 불꽃들이 이쁘게 터치는 장면 .. 눈이 내리는 날씨 표현 장면 등 공연몰입에 시너지 효과 노릇을 지대로 했다
배우분들 연기다 다 좋았고 넘버들도 다 좋았다
로봇연기의 바다배우님 …너무 귀엽고 로봇특유의 건조하고 딱딱한 느낌을 잘살려 연기하시고 특히 얼굴은 얼굴이지만 목소리 음색이 너무 좋았다
특히 엠마 랑 대화를 나눌 때 눈높이에 맞춰 무릎도 꿇는 모습에 오호 오호 … 심쿵🥰
그리고 놀라움 배우심 발견 …
소문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본건 처음이라 엠마역 이영미 배우님 🤩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아우라가 장난아니었다 .. 후반부 구원하는 장면에서 울면서 부르시는 넘버에 나도 그만 눈물이 .. 그리고 젊은 엠마와 교차 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넘버 장면들이 내가 본 진짜 최고 명장면이다..정말 폭발적인 성량 진짜 호소력짙다는 말이 이런게 아닌가 싶다 .. 로봇과 교감합면서 좌충우돌하는 모습도 귀염귀염하시고 깨알 웃음 포인트까지 …..
“ 어쩌면 나는 언제나 잊고 싶었던 기억들과 항상 함께였는지도 몰라
잊고 지냈던 소중한 기억을 찾아줄 기적 같은 이야기…. “
나도 나이 들어 혼자 가 되면 아니 지금당장이라도 저런 멋찌고 잘생긴 로봇이 곁에 있음 좋겠당 #
동화같은 이야기 #
첫댓글 동화속에서나 나올 법한
재미있는 구성의 내용이네요~
저도 저런 마음 따뜻하고
착한 말동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ㅎㅎ
공주지지바님~!!
후기글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그쵸 ~~ 이왕이면 극중배우 김바다님처럼 잘생긴 로봇 칭구원츄네용 ㅋ 넘좋아서 두번이나 본 공연이네용 ~항상 따뜻한 댓글 남겨주시어서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