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아침, 백두산 정상에서 특급 정기로 새해맞이
2024년 1월 1일 백두산에 오르다
2024년 새해 첫날,
백두산에 올라, 묵은해의 묵은 짐 훌훌 털고 새해를 맞으세요.
천지가 온통 눈 덮인 순백의 백두산에서 신령한 특급정기로 새해를 준비하세요.
모든 게 술술 풀리는 대운의 한 해가 열리지 않을까요^^
백두산은 차량으로 거의 오르기 때문에 남녀노소 크게 어렵지 않게 정상에 닿을 수 있습니다.
새해 갑진년 청룡의 해를 앞두고,
2023년 12월 30일(토) 백두산으로 떠납니다.
인천공항에서 중국 연길공항으로 향합니다. 이날 2시간 30분만에 백두산 아래 첫 동네 이도백하에 도착합니다.
백두산 품 안의 따뜻한 숙소에서 백두의 신령한 하룻밤을 느끼면서 밤하늘 가득한 별들과 함께 나만의 추억을 만듭니다.
다음날, 올해의 마지막인 12월 31일(일), 아침 일찍 백두산 서백두(서파)로 출발합니다. 서백두 산문 입장 후 셔틀버스로 약 9부 능선의 조·중5호경계비 주차장까지 오릅니다.
여기서 쉬엄쉬엄 30분쯤 걸어 오르면 조·중5호경계비(2,373m), 서백두 정상에 도착하는곳입니다..
백두산의 눈 덮인 천지와 함께, 장군봉(2,749m), 천문봉(2,670m), 용문봉(2,595m) 등 장엄한 준봉들과 드넓은 백두산 자연림을 조망하려 했으나 폭설과 바람의 영향으로 통제 되었습니다.
우리는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눈덮인 백두산을 지근에서 바라보는것만도 행복했습니다.
아울러 파란만장했던 한 해를 훌훌 날려 보내며 송구영신(送舊迎新)합니다.
첫댓글 백두산 서파가는길 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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