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外島) 보타니아(Botania)는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에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거제도에서 4km 떨어진 곳에 있는 개인 소유 섬으로 해안선 길이 2.3km, 해발 80m의 기암절벽에 둘러싸여 있다
조선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하지만 전기나 전화도 없는 외딴 바위섬이었던 것을 이창호 씨가 사들여 농원으로 개발하였다. 1976년 관광농원으로 허가받고 4만 7,000평을 개간하여 1995년 4월 15일 해상식물공원인 외도해상농원을 개장하였다.
이곳에는 늘 푸른 840여 종의 아열대식물과 조각공원, 유럽풍 정원 등 이국적 자연 풍경이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해상농원으로 아름다운 환상의 섬으로 ‘동양의 하와이’라 불린다. 섬에서 보이는 한려수도의 해상, 특히 해금강은 절경을 이루며, 바다 내음을 맡으며 벤치에 앉아 조용히 흐르는 음악 소리에 귀 기울이면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 같이 느껴질 것이다.
섬 동쪽 끝에 경상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공룡굴, 공룡바위, 공룡발자국 등이 있고 섬 주위에 바다낚시터가 많다.
외도 해상농원(외도 보타니아)의 홈페이지 http://www.oedobotania.com/main.asp
이창호씨 부부
외도 선착장
외도 보타니아의 여기 저기
외도로 가는 유람선을 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해금강과 몽돌해안의 관광을 하면서 근처 선착장에서 배를 타는 것이 좋다.
외도로 가는 방법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ajahome&logNo=70135839229
첫댓글 여정님, 저도 2년전 봄에 외도를 다녀왔어요.
너무 아름다운 섬이라 감동 그자체 였어요.
멋진 사진을 보니 더욱 아름답고 새롭게 느껴지네요.
태풍 피해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멀리서 외도까지 가셨군요. 좋은 추억 가지고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올라오는 태풍이 심상찮습니다. 추석명절아래 걱정입니다.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몇 년 전에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는데
한국이면서도 한국이 아닌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어쩐지 카나다의 '부챠드가든'의 축소판 같다는 생각을하게 하였습니다.
올려주신 글 보면서 추억 속을 거닐어 보았습니다.
함께 갔던 친구들 생각도 나고 좋았습니다.
하향님께서 다녀 오셨군요. 추억을 일깨워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