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성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남자의 발기부전이나 여성의
불감증에 효과가 있기 때문.
메꽃잎은 나물로 먹고 꽃은 맑은 장국이나 식초로 무쳐 먹는다.
뿌리는 고구마와 비슷한데 삶거나 굽거나 튀겨서 먹는다.
약재로 쓸 때는 뿌리째 말린 후 한줌(10g)에 3홉의 물을 넣고 끓인다.
물의 양이 3분의 1로 졸면 식혀서 하루에 세 번 식 후에 복용한다.
보다 빠른 회복을 바란다면 녹즙을 매일 3회, 한 잔씩 같이 마시는
것이 좋다.
메꽃은 생약 명으로 속근근(續筋根), 고자화(鼓子花), 면근초(面根草),
선화(旋花)라고 한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기를 보하고 얼굴의 주근깨를 없애며 얼굴빛을 좋게 한다.
음력 5월에 꽃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흰 땅속줄기가 사방으로 뻗으며 군데군데에서 덩굴성 줄기가 나와 다른
물체를 휘어감는다.
온포기를 선화(旋花)라고 한다.
식용, 약용, 화초로 이용된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땅속줄기인 뿌리는 밥을 뜸들일 때 쪄서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한다.
주 로 호흡기, 신경계 질환 등을 다스리고 건강 생활에 효험이 있다.
선화근(旋花根, 메꽃뿌리)
맛이 달다[甘].
배가 찼다 더웠다 하는데 쓰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배고프지 않다.
또 힘줄과 뼈를 이어주며 쇠붙이에 상한 것을 아물게 한다.
일명 미초(美草) 또는 돈장초(뼺腸草)라고도 한다[본초].
약효는 씨앗, 꽃, 뿌리줄기에 있고 뿌리줄기는 많이 먹으면 몸에 이롭다.
동의치료에서 이뇨약, 해열약, 구풍 약으로 쓰는데 정기를 돕고 몸이
허약한 것을 치료한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당뇨병에 쓰며 설사약으로 달여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