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목사- **이웃의 짐을 지는법 **

[skyj]

◈이웃의 짐을 지는 법◈

 

◈이웃의 짐을 지는 법◈

종종 이웃의 범죄를 목도 할때가 있습니다.

이때 사람들이 나타내는 반응들이 다양합니다

무관심하여 덮어 두던지...

혹은 정죄하고 비판하고  비웃는 일입니다

부정 적이지만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바로 된 그리스도인은 이럴때 어떻게 해야합니까?

첫째로 바로 잡아주어야 합니다. 이단어는

탈골된 것을 치료 한다는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단체든지 죄를 처리하는 방식이

그 공동체의 건강이나 미래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죄를 처리하는 문제에 있어서



율법과 복음의 상당한 가치가 나타납니다

율법은 정죄하고 죄인을 격리 시킵니다

그러나 복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죄인에 대하여 사려깊게 접근합니다

죄를 지은 사람에 대한 조치를 신중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죄를 진단하고 그것이 죄임을 분명히 선고합니다

그런다음에 죄로부터 사람을 빼내는 방법을 강구합니다

이것이 바로 잡아주는 자세입니다

죄는 지었지만 아직은 존귀한 삶을 회복할수있는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탕자의 비유에서 탕자가 회복된것은

눈물로 회개하는 그를 받아들일때 그가 비로소

죄와 과거로부터 회복된 것입니다

오히려 탕자를 비판하는 큰 바리새인들은 

바리새인의 전형적인 율법적인 태도인 것입니다.

율법으로는 결코 사람들을 죄로부터 건져올수도 없고

회복 시킬수도 없습니다.

둘째로는-자신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

바로 잡아주어야 할때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는

온유한 마음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한 자세로 바로 잡아 주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 또한 연약한 자들이며

우리의 내면에 향한 편향성이 숨어있기 때문입니다(눅 13:4~4)

그러므로 형제의 잘못을 보았을때 우월감을 가지지말고

동일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 할것을 

사도는 권면하고 있습니다.








" 사랑의 법 " 중에서-  김수환 목사 - 저 - (람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