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묘법연화경
불기 2568년 1월 20일 월요일
제5회
묘법연화경 한글번역
묘법연화경 비 유 품
시방분신석가모니 일체제불
묘법연화경 비 유 품 제3 ㅡ 74
그 나라 인민의 수명은 팔소겁이니라.
황광여래는 십이소겁을 자나서 견만보살
에게 아뇩다라삼막삼보리의 수기를 주고
모든 비구에게 이르시되 이 견만보살이
다음에 성불하여 이름은 화족안행 다타
아가도아라하 삼막삼불타이니라.
그 부처님의 국토로 또한 이와 같으니라.
사리불아, 이 화광불이 멸도한 후 정법이
세상에 머무르면 삼십이소겁이며 상법이
세상에 머루름도 또한 삼십이소겁이니라.
그 때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고자 게송
으로 말씀하시되,
사리불은 오는 세상에 지혜가 광대한 부처
님이 되면 이름은 화광이라. 마땅히 한량 없
는 중생을 제도하리라.
수없는 부처님을 공양하고
보살행과 십력 등의 공덕을 구족하여 무상
도를 증즉하리라.
한량 없는 겁을 지나 겁명은 대보장엄이요
세계 이름은 이구라.
맑고 깨끗하여 타가 없으며
유리로 땅이 되고 금줄로 그 길을 경계삼으
며, 여러 가지 빛의 칠보로 된 나무에는 항
상 꽃과 열매가 있음이라.
그 나라의 모든 보살은 뜻과 생각이 항상
견고하며 모든 신통 바라밀이 이미 다 구족
되어 수없는 부처님 처소에는 보살도를
잘 배웠으니 이와 같은 큰 보살은 화광불
이 교화함이니라. 그 부처님이 왕자로 있
을 때 나라와 세상의 영화를 버리고 출가
하여 최후에 불도를 성취함이니라
화광불이 세상에 머무르는 수명은 십이소겁
이며 그 나라 인민들의 수명은 팔소겁이라.
부처님이 멸도한 후 정법이 세상에 머무름
은 삼십이소겁이니. 널리 모든 중생을 제도
하고 정법이 다하면 상법이 삼십이소겁이
니라. 사리가 널리 유포되어 천상에서나
인간계가 다 널리 공양하리라.
황광불이 하시는 그 일이 다 이와 같음이라.
그 부처님은 가장 높고 거룩함여 견줄 사람
이 없을지니 그가 곧 너의 몸이라. 마땅히
스스로 기뻐하고 경하할지니라.
그 때 사부중의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와 하늘 용 야차 건달바와 아수라 가루라와
긴나라 마후라가 등의 대중이 사리불이 부
처님 앞에서 아뇩다라삼막삼보리의 수기
받는 것을 보고 마음에 큰 환희를 내어 한
량 없이 뛰며,
각각 옷을 벗어 부처님께 공양하니 석제환
인 범천왕들이 수없는 천자와 함께 또한 하
늘의 묘한 옷과 하늘의 만다라꽃 마하만다
라꽃 등으로 부처님께 공양하니, 하늘옷이
휘날리어 허공중에 머물러 스스로 돌고 돌
며, 모든 하늘의 백천만 가지 기악이 허공
중에서 함께 일어나며, 여러 가지의 하늘
꽃이 비 오듯이 내리며 허공에서 들리는
말이 부처님께서 옛적 바라나에서 처음으
로 법문을 설하시고 지금 이에 또 다시 위
없는 가장 높고도 큰 법문을 설하시도다.
그 때 모든 천자는 거듭 이 뜻을 펴고자
게송으로 말씀하되, 옛적 바라나에서 사제
법문을 설하사 모든 법 오중의 생멸을 분
별하여 설하시고 지금 또 다시 가장 묘하고
위없는 큰 법문을 설하시도다
이 법이 가장 깊고도 그윽해서 능히 믿을
사람이 적으오리다.
우리들이 예로부터 세존의 법문은 듣지 못
하였나이다. 세존께서 이같은 법을 설하시
니 우리들을 다 따라 기뻐하나이다.
큰 지혜의 사리불이 지금 높은 수기를 받
았사오니, 우리도 또한 이같이 반듯이 성불
하여,
제목봉창 나무묘법연화경
사홍서원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
나무묘법연화경
나무일체제불
법화사 석금복스님 합장
ㅡㅡㅡㅡㅡㅡ 나무묘법연화경 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