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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전남 담양에 가족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담양은 대나무로 유명한 곳이죠. 그래서 담양에 가면 꼭 가야하는 곳이 죽녹원이라는 곳입니다. 10만여평 규모의 땅에 온통 대나무로 구성된 대나무테마파크 공원입니다. 언덕같은 땅에 온통 대나무로된 약 2,4km의 산책길을 걸어다니며 대나무 삼림욕을 곳입니다. 저는 이 죽녹원을 갔다가 산책길 중간에 위치한 ‘당신의 뱃살은 표준입니까?’라는 신기한 전시물이 간혹 생각납니다. 이게 뭐냐면? 대나무로 테두리를 만들고 그 사이에 여러 대나무로 공간을 만들어놓고 나이대에 따라 표준인 뱃살만큼 벌어진 공간으로 자신의 뱃살이 자신의 나이와 맞는 것인지를 점검해보는 공간입니다. 그래도 예전에 그 때 그 문을 통과할 때는 그래도 나이대에 비해 크게 차이가 안 났을 것 같은데.. 지금 다시 가서 하면 어떨까? 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자기 나이대에 자기가 통과하지 못하면 얼마나 창피하고 부끄러울까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오늘 본문을 살펴보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종으로 천국갈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고 있지만 과연 우리는 천국문을 잘 통과하실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천국갈만한 하나님의 종인지를 점검해보고 정말 하나님의 백성으로 천국문을 통과하시는 복된 사람으로 이 땅을 살아가고 저 천국에도 모두 함께 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천국에 들어갈 만한 하나님의 종으로 첫째는 꾸준하게 성실한 종이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12장 38절입니다.
“주인이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이 그같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주인으로 설명되어지는데 예수님께서 오실 때에 종들이 밤에 갑자기 찾아올 때에도 여전히 성실하게 일을 하고 있으면 그것이 복된 종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분명 이 땅에 다시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여전히 우리는 언제 주님 다시 오실 지 정확히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종종 세상에서 이단들이 주님이 오실 날을 지정해놓고 미리 준비한다고 하지만 우리 주님 오실 때 절대 그렇게 미리 예고하고 오시지 않겠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왜냐면 미리 안다면 그 시기가 가까워서 한 순간 빠짝 열심히하고 그전에는 전혀 주님의 종처럼 살지 않다가 미리 어느 때인줄 알고 그 순간을 대비하며 주님의 종인 양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은 절대 우리 예수님께서는 좋게 생각하시지 않습니다.
제가 군대생활할 때 야간보초를 거의 매일 나갔습니다. 야간에 저녁 6시부터 아침 6시까지 경계근무순번을 정하고 혹시나 오는 적이 있는 지 살펴보는 업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근무했던 부대는 경기도 남양주라고 최전방에서는 약 50km정도 후방으로 떨어진 곳이라 전방이기는 해도 적침투가 직접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닌 부대였습니다. 그래서 초소에 올라가서 근무를 서는 약 1시간정도의 시간동안 우리는 초소를 검사하러 다니는 일직간부들이 혹시나 오지나 않을까 그것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오지 않을거야’라고 생각하며 졸거나 아예 복장을 풀어헤치고 자고 있다고 잡혀서 다음날 군장을 싸고 연병장을 몇 바퀴씩 돌며 얼차례를 받기도 하고 언제 올 지 모르니 철저하게 근무를 쓰고 있자라며 제대로 근무하고 있으면 군대간부가 왔을 때 그냥 무사히 넘어가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절입니다.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영국의 대 부호이자 건축가인 토머스 해밀턴 가에는 선조로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불가사의한 보물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이 자유자재로 황금이 생기게 하는 ‘마술의 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마술의 돌은 주인 외에는 아무도 절대로 볼 수가 그 정체를 아는 이가 없었습니다. 한 번은 영국 왕 제임스 6세가 해밀턴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왕은 해밀턴에게 오래 전부터 궁금하게 여기던 그 보물을 보여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조금 후에 해밀턴은 작은 상자를 가지고 왔습니다. 왕은 호기심에 가득 찬 얼굴로 상자의 뚜껑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상자 안에는 마술의 돌이 아닌 두 구절의 글이 적혀 있는 종이가 들어 있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내일이 있다고 생각지 말아라, 타인의 힘을 의지하지 말아라.”
골로새서 3장 23절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건축회사에 다니던 사람이 퇴직을 얼마 앞두고 사장으로부터 “마지막으로 집 하나 지어 주시오”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이 회사도, 하는 일도 그만두게 된다고 생각하던 이 사람은 모든 일을 대충 대충했습니다. 재료도 좋은 것을 쓰지 않고 감독과 시공도 철저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겨우 준공검사를 넘길 정도로 지어놓은 집이 거의 완성될 무렵, 사장이 이 사람에게 찾아와 말했습니다.
“이 집은 바로 당신 것입니다. 당신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한 나의 선물입니다.”
성실(誠實)에는 마침표가 없습니다. 나이도, 황혼기도 없습니다. 매사 성실히 임하되 즐길 줄도 아는 사람, 자기 일에 몰두하되 옆과 뒤도 돌아볼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이 시대 최고의 멋쟁이이며,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소중한 사람입니다.
시편 37편 3절입니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잠언 28장 20절입니다.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여기서 말하는 ‘충성된 자’라는 단어를 현대인의 성경이라는 번역본에서는 ‘성실한 사람’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원래 충성이라는 것은 윗 분을 생각하며 항상 있든지 없든지 보든지 안보든지 성실하게 일을 하는 사람이 충성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천국에 합당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성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주님이 항상 우리를 보시는 것을 알고 어떤 다른 사람이 있든 없든 보든 안보든 성실한 삶을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천국에 들어갈 만한 하나님의 종으로 둘째는 청지기의식을 가진 종이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12장 42,43절입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
본문을 보시면 우리가 하나님의 종으로 합당한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는 청지기의 삶을 살아야합니다.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가면서 온갖 것을 가지는 사람이 아니고 나눠주고 섬겨주는 사람이라고 오늘 본문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가면서 정말 청지기같이 살 지 못하고 항상 내가 주인인듯이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주인같은 삶을 살다보니 더 많은 것을 가지지 못하면 항상 짜증나고 불평하는 모습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가 온 세상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의 청지기입니다. 청지기란 “주인의 소유를 맡아 쓰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재물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청지기는 제 마음대로 자기만 위해서 쓸 것이 아니라 주인의 뜻대로 써야 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8장 13절과 14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그 밑에 신명기 8장 17,18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얼마 전 제가 어느 목사님과 바로 옆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향남에 있는 식당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어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그 날 목사님들 모임에서 이미 정해놓은 식당위치를 알려주고 식당을 선정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해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식당에 대해 이야기를 듣더니 그 목사님은 누가 자기에게 그 식당에서 밥을 사주기 전에는 먹을 수 없는 곳이라며 지금까지 자녀들이 크는 동안 외식 한 번 자기 돈 내어서 해보지 않아서 그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분은 자신의 명의로 3층짜리 교회건물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그래서 목사님들 사이에서 그 목사님은 ‘건물주 목사님’이라고 별명으로 불리는 분이었습니다. 자녀들도 중, 고등학생으로 꽤 성장했는데 지금까지 자녀들과 함께 가족끼리만 오붓하게 외식 식사를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성도중 누가 대접할 때 자녀들까지 굳이 데려나가서 식사를 해야만 그런 식당을 갈 수 있다는 말에 정말 자녀들이 애처로웠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하나님께서 주신 것 좀 누려보시라”고 하니 “누릴 형편이 못된다”고 대뜸 제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 말을 듣고 뭐라고 해야할 지 몰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우리가 이 땅을 살면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종이 살 형편, 누릴 형편이 못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에 정말 안타까웠고 불쌍하였습니다. 저보다 훨씬 나은 형편에 가진 자산이 수억원대이신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정말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어쩌면 우리가 잘 관리하기 위해 아끼고 절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끼고 절약하며 내가 잘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것과 주님이 주신 삶을 누리며 관리하는 것은 정말 다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청지기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우리는 물질의 노예가 되고 물질 때문에 걱정하고 염려하고 물질에 이끌려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복과 하나님께서 주실 복에 대해 감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청지기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재물이 있어도 없는 것 같이, 또 재물이 없어도 있는 것 같이 생각하며 살 수 있습니다. 청지기의식이 있어야 삶속에서 마음에 불안과 공포, 근심과 걱정을 물리치고 평안을 누리며 참 행복을 누릴 수가 있고 교만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6장 17,18절입니다.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어느 목사님의 설교가운데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들어보십시오.
『저의 형님 친구분 중에 의사가 한 분 계셨습니다. 그는 총각 시절에 집사까지 했던 사람인데 의사가 되어 병원을 개업한 후로는 교회를 안 나왔습니다. 그래 형님이 찾아가 권면을 하니까 “가만히 있어, 내가 빌딩 하나만 짓고 나면 나갈께”하고 말했다고 합니다. 정말 밤낮 열심히 돈을 벌더니 빌딩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갔더니 “아, 이제 내가 자가용만 사면 자가용 타고 교회 나갈께” 그리고 얼마쯤 있다가 자가용을 샀는데도 또 안 나오더랍니다. “왜, 자가용샀는데 안 나오나?” 그랬더니 “아냐, 내 이제 조금만 더 돈을 벌고 나가겠네”하며 교회에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이발소에 갔다 나오는 모습을 보니까 얼굴이 핼쑥하고 심상치 않은 얼굴을 하고 있더랍니다. 그래 물어 보았더니 요새 먹은 것이 소화가 안 돼서 그렇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그런 줄만 알았는데 몇 달 후 전화가 오기를 그가 위암에 걸려서 지금 시간을 다투고 있으니 빨리 와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형님이 찾아갔더니 그제서야 울면서 회개하더랍니다. 마지막 순간에라도 그는 회개하고 예수 믿고 며칠 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그 큰 빌딩도, 아름다운 처자식도, 그 귀한 박사학위도, 그 많은 병원시설, 왕진가방, 저금통장도 고스란히 놓고 떠나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의 건강, 재물은 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청지기의식이며 주님을 믿고 천국가는 사람이 가져야하는 생각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바탕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주님께서 주신 것을 맡아서 이 땅에서 지혜롭게 쓰는 자가 축복을 오래 지속하는 것이고 이 땅뿐 아니라 천국에서도 하나님 앞에 상받는 주님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그런 하나님의 종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천국에 들어갈 만한 하나님의 종으로 셋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종이어야합니다.
누가복음 12장 47, 48절입니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그 말씀대로 행하여야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준비하며 그 뜻을 따라 살아가야하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 천국가는 사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특징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 예수님께서는 모르고 행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 핑계마저도 차단하셨습니다.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자도 맞을 것이고 알면서도 하지 잘못행한 자도 맞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부류다 책망받을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모르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알았으면 안대로 행해야 하고 몰라도 바로 깨달아야 행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모른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았다는 것은 더더욱 말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2장 22절입니다.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아프리카의 자이르 공화국에서 선교를 하는 한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선교사의 어린 아들은 앞마당에서 낡은 가구를 손보고 있는 아버지 곁에 서 놀다가 주위에 있는 우거진 숲속으로 들어가 부러진 나뭇가지들을 주으며 놀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필립아, 빨리 땅에 엎드려!”
어린 필립은 무슨 영문인지 모른채 땅에 엎드렸습니다. 그러자 다시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얘 아빠 보이지? 이쪽으로 기어와라. 천천히. 조용조용 이쪽으로 와라. 어서!”
필립은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기기 시작했습니다. 필립이 아버지의 곁으로 왔을때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네가 있던 나무 위에 독사가 있었단다. 자, 저 나무가 보이니?”
필립은 아버지의 품에 안겨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 이야기 속에는 참으로 소중한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만약 아버지가 외치는 소리를 듣고도 아들이 “왜 그러세요, 아빠?”라든가 “무슨 일인데요?”라고 되물으며 그곳에 가만히 있었더라면 독사에게 물렸을 것이다. 하지만 이유는 몰라도 아버지의 말씀이기에 아무 대꾸없이 따랐던 그 즉각적인 순종으로 인해 그 아이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순종은 즉각적이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7장 21절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어느 책에서 본 이야기입니다. 미국 시골 통나무집에 병약한 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집 문 앞에 큰 바위가 있어서 출입하는데 불편했습니다. 기도 중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
그 후 8개월 동안 매일 아침 저녁으로 바위를 힘껏 밀었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매일 그런 삶을 살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생각해보니 자기가 밀고 있는 바위가 조금도 옮겨진 것 같지 않아 회의가 들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측량해 보니 바위는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에게 원망 섞인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그동안 헛수고를 했습니다. 바위가 전혀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나는 너에게 바위를 옮기라고 한 적이 없다. 그냥 밀라고 했다. 거울을 보거라.” 청년은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을 보았습니다. 그 동안 몰라보게 건강해져서 근육도 생기고, 달고 살던 기침도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위가 옮겨진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변화되었던 것입니다. 무슨 계획인 지 몰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순종하여야 합니다. 순종하면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한 뜻’이 우리의 삶속에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종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천국에 들어갈 하나님의 사람은 순종하는 사람이지 불순종의 사람이 아닙니다. 불순종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절대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순종의 사람으로 모두 천국에 들어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을 맺을까합니다.
우리가 천국갈만한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정말 누가 있든 없든 누가 보든 안보든 어떤 상황이라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종으로 성실하게 정직하게 바른 믿음으로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우리는 이 땅에서 가지게 되는 모든 건강과 재물과 사람관계와 지식과 권력과 각종 능력들이 내 스스로 나의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으로 함께 나누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뜻을 더욱 잘 깨닫기 위해 말씀을 읽고 배우고 말씀을 깨달아 알아야하겠습니다. 그래서 깨달은 말씀대로 살아가며 믿음대로 행함으로 천국가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