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간지 한참 된것같은데 아직 일주일도 안지났다니😭😭😭😭
나똥지똥은 투닥거리는게 아니라 싸우는거였어.지똥이 나똥에게 아이패드를 빌려달라고했는데 나똥이 거부했거든,그래서 지똥은 삐져서 노트북으로 인강 듣는중이야(어제 게임 계속 져서 짜증나서 컴퓨터 헤드셋,마우스,전원?연결선까지 다뽑았다나 어쨌다나..삼성패드는 충전중이였는데 컴퓨터 다시 연결하기 귀찮다고 아이패드 빌려달라고 투닥거리중이였어).
나똥은 설 다음주에 고등학교에서 시험치거든,반배치고사는 아닌데 실력 얼마나 되나 검증하는듯..여튼 ebs수준으로 나온다했다고,오늘 점심먹는데 얘기하는거야,검색하니 또 ebs에서 문제집이 나와있네ㅋ학원갔다가 오는길에 서점들러 사오라고 돈줬더니 사왔어.
근데 옆에서 지똥이 또 2장 풀고 말거야?!그럼 그 책 2년후 내가 또 물려받는건가?!팩폭 날림ㅋㅋㅋ
저녁 먹으면서는 지똥이 이온식을 외우기 시작했는지,나똥보고 이거아냐 저거아냐 무시하는듯,우쭐대는듯 둘이 투닥거렸어.
지똥 방학때 한국사 공부하더니 틈틈이 나똥 한국사 테스트 하는중이야.잘난척쟁이 지똥ㅎㅎㅎ
우리 몽실이는 자기가 없는걸 아는지 밤에 계속 침대위를 왔다갔다해.이상한 느낌 들어 자다가보면 나 다리도 못뻗게 발 밑에 누워있고,또 자다보면 없고,또 자다보면 내옆에 있고 그래.
바꾼사료가 맛있는지 급식기에 사료나오는 소리가 나면 자다가도 벌떡 뛰어가ㅎㅎㅎㅎㅎ
대파 물기 빼서 통에 넣으려고,출근전에 야무지게 씻어놓고갔는데,퇴근하고 오니 대파에 물이 한가득..뭔가보니 누군가 설거지를 했네.보니까 지똥이 만두를 구워먹은 모양...대파 왜이래놨어!!!라고 얘기하고 싶었지만 아무말하지않고 다시 물기 빼려고 해놨어.
근데 군만두 해먹었는데 가스렌지 주변에 기름기가 없어서 물어봤더니 지똥이 물티슈로 다 닦았데 ㅎㅎ
어제 쿠팡 주문하면서 요플레 시켰는데 퇴근하고 오니 밖에 요플레 껍데기가ㅎㅎ지똥 연속으로 6개나 먹었데ㅎㅎㅎ저 아이는 주말에는 게임 하느라 식욕없다가 평일에 식욕이 돋는 모양이야ㅎ
아!!!그리고 아침에 유희선원사님이 카톡이 왔어ㅋㅋ갑자기ㅋㅋㅋㅋ비온다고ㅋㅋㅋㅋ
저번에는 자기 가고 내가 신경쓰이셨는지 바꾼 카톡 프사보고 행복해보인다고,무슨일있음 자기한테 연락하라고ㅋㅋ그래도 말이라도 고맙잖아~~~
담에 자기오면 봐요~~~감사합니다~그랬어~
나는 이만 총총총 자러 가겠습니다.
오늘도 내남편의 무사귀환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