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 모습 소개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는 최근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 모습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손 목사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드린 3부 주일예배에서 '내 이름을 기념하는 모든 곳'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손 목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곳, 우상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곳,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그런 뒤 “중3 때부터 신앙생활을 했다”며 “교인들이 교회에서 기도할 때 귀신이 떠나가고 귀신들린 자가 낫는 모습을 생생히 봤다”고 전했다.
이어 “예수를 믿고 담배 맛이 사라져 담배를 끊었다는 분들의 간증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며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니 담배도 마약도 끊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런 뒤 “폐암 말기의 장로님 며느리가 새벽기도회에 나온 적이 있었다”며 “교인들과 함께 그 며느리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자 며느리의 몸이 불같이 뜨거워졌다. 그 며느리는 자신의 몸에서 뭔가 툭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검사결과 암이 사라지고 없었다. 주치의는 생전 처음 이런 모습을 봤다며 기이히 여기더라”고 전했다.
손 목사는 “기적은 기적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 일어난다”고 했다.
손 목사와 교인들은 “살아계신 성령님 날 고치소서~ 살아계신 성령님 날 고치소서~ 고치소서 고치소서~ 성령 하나님 새롭게 하소서~ 성령 하나님 새롭게 하소서”란 ‘살아계신 성령님’을 불렀다.
손 목사는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나 금으로나 너희를 위하여 신상을 만들지 말고”란 출애굽기 20장 23절을 전하고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 우상숭배다.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이 우상”이라고 들려줬다.
그는 “제가 태어난 부산 영도 삼복도로는 당시 70%가 선원이었고, 돼지 머리를 놓고 절하는 것이 당연시 됐다”며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이 우상을 가장 싫어한다. 절하지 마라’란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그 때부터 우상을 멀리했다. 아버지 제사에 절을 하지 않다가 많이 맞기도 했지만 믿음을 지켰다. 훗날 어머니와 형님 모두 예수님을 믿는 축복을 받았다”고 감사했다.
손 목사와 교인들은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란 출애굽기 20장 24절을 합독했다.
손 목사는 “하나님의 축복이 성전에 집중돼 있다”며 “성전(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복을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을 아버지로, 교회를 어머니로 섬겨야 한다”고 부탁한 뒤 “교회를 어머니처럼 귀하게 여기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신다”고 거듭 강조했다.
예배는 이상진 목사 인도, '주기도문' 기도,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만복의 근원 하나님' 찬송, 고덕근 장로 기도, 최태숙 권사 성경봉독, '내 주 예수 주신 은혜' 봉헌송, 교회소식, 환영 및 교제, 시온찬양대(지휘 이영호) '주는 나의 피난처' 찬양, 손병렬 목사 설교, '성령이 오셨네'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손병렬 목사는 첫 출석한 아기를 위해 축복기도했고, 교인들은 박수로 축하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