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경 목사, 포항충진교회 위임목사 취임
오재경 목사가 포항충진교회 위임목사에 취임했다.
포항충진교회는 지난달 30일 교회 본당에서 오재경 목사 위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오재경 목사는 위임인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을 포항충진교회 위임목사로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포항충진교회가 십자가의 사랑으로, 홀로 앉고, 마주앉고, 둘러앉는 선교적 교회가 되도록 낮은 곳을 바라보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고신대 신학과와 고신대 대학원, 성공회대 NGO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선교목회학을 전공했다. 이후 용인향상교회 부교역자를 거쳐 2019년 11월 포항충진교회 담임목사에 부임했다. 가족으로는 김경민 사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부총회장 강학근 목사(서문로교회)는 ‘눈물과 믿음과 능력의 목회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위임예배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교단 포항충진교회는 1978년 4월 박상하 목사를 중심으로 102명의 성도들이 포항시 북구 남빈동 590-1번지에서 개척했다. 2012년 새 본당 입당과 2016년 교육관 리모델링을 마쳤다.
포항충진교회는 포스텍교회와 연일샘교회(담임목사 정섭호) 파송과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베트남, 탄자니아 등 해외선교사를 파송해 선교지 복음화에 매진하고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